김은지, 무서운 공격력으로 최정 꺾고 오청원배 결승 1국 기선 제압 작성일 12-08 2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일 2국서 이기면 첫 세계대회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12/08/0002780281_001_20251208091609894.jpg" alt="" /><em class="img_desc">김은지 9단(왼쪽)이 7일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1번기에서 최정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 김은지(18) 9단이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두었다.<br><br> 김은지는 7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1국에서 최정(29) 9단에게 1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br> 김은지는 1승을 추가하면 2020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세계대회에서 우승한다. 결승 2국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br><br> 이날 대국은 김은지의 날카로운 수읽기가 빛난 한판으로 평가를 받는다. 백을 쥔 김은지는 초중반 약간의 열세 상황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봤고, 후반부 둘 모두에게 어려운 모양에서 끼워가는 수로 우상귀 흑 대마를 잡으면서 승패를 갈랐다.<br><br> 김은지는 대국 뒤 “초반부터 계속 어려웠고 중반에는 손해를 봤지만, 후반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최정 9단이 워낙 강해서 완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우승까지 한판 남았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br><br> 오청원배 우승상금은 50만위안(1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위안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관련자료 이전 상남자 vs 상남자! 볼카노프스키 vs 로페스, 내년 2월 호주 시드니서 재대결 12-08 다음 ‘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아들과 비즈니스 타고 하와이行 후회 “죽는 것”(워킹맘)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