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 한국 탁구 최종 4위 작성일 12-08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08/0003482384_001_20251208094707987.jpg" alt="" /><em class="img_desc">이은혜.    사진=ITTF 제공 </em></span><br>한국 탁구 대표팀이 청두 2025 ITTF 혼성 팀 월드컵을 최종 4위로 마무리했다.<br><br>오상은·석은미 남녀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청두 쓰촨체육관에서 치러진 두 경기에서 석패했다. 2스테이지에서 연패를 당했던 상대 중국과 독일을 다시 넘지 못했다.<br><br>2스테이지 중국전에서 0-8 완패를 당했던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는 세 게임을 따내며 선전했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장우진(세아)이 남녀단식에서 접전을 벌였고, 4매치 여자복식에서 이은혜-최효주 조도 한 게임을 따냈다. 승부를 돌리지는 못했지만, 끈질긴 경기력으로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br><br>오후에 이어진 독일과의 3-4위전에서는 2스테이지 6라운드 7-8 역전패의 전철을 되밟았다. 3매치까지 5-4로 앞서가다 4, 5매치 남녀 복식에서 역전을 허용한 과정까지 똑같았다. 한국은 남녀 복식 멤버에 변화를 주는 승부수를 두었으나, 2스테이지와 같은 멤버로 나온 독일의 페어에게 연패했다.<br><br>출범 첫해였던 2023년과 2024년 2회 연속 준우승했던 한국은 이로써 세 번째 월드컵에서는 두 계단 내려서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회 만에 아쉽게 포디움에서 밀려났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08/0003482384_002_20251208094708022.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ITTF 제공</em></span><br>ITTF 혼성 팀 월드컵은 참신한 경기 방식으로 전 세계 탁구팬들의 흥미를 끌고 있는 이벤트다. 특히 2028년 LA올림픽부터 혼성 단체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더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각국이 이전 두 대회에 비해 더욱 정예 멤버로 월드컵에 도전한 것도 올림픽과 무관치 않다.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의 부상 공백 등 악재 속에 경기를 치러야 했던 한국 탁구도 남은 기간 보다 신중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대회가 됐다. <br><br>한편 준결승전에서 한국과 독일을 이기고 올라간 중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중국의 8-1 완승으로 끝났다. 일본이 멤버 구성에 변화를 주며 판을 흔들려 노력했으나 결국 중국의 3연패로 대회가 마무리됐다. <br><br>이은경 기자 관련자료 이전 빙속 정재원, 3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메달…박지우는 동메달 12-08 다음 부럽다! ‘백사장’ 화이트 눈에 하트 가득, ‘亞 최고’ 반과 타츠로 타이틀전 日서 열린다?…“이미 대회 장소 알아보라고 했어” [UFC]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