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김하윤 꺾고 도쿄 그랜드슬램 우승…세대교체 신호탄 작성일 12-08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08/20251208100751083826cf2d78c681439208141_20251208100909348.png" alt="" /><em class="img_desc">결승에서 맞붙은 이현지(오른쪽)와 김하윤 / 사진=IJF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em></span> 유도 여자 최중량급 신예 이현지(남녕고·세계랭킹 1위)가 대표팀 선배 김하윤(안산시청·세계랭킹 4위)을 넘어섰다. <br><br>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IJF 도쿄 그랜드슬램 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조르기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정규시간 내내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졌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김하윤이 왼손 업어치기를 시도했지만 이현지가 자세를 바꿔 쓰러뜨린 뒤 누르기로 연결했고, 김하윤이 탭을 쳤다. 경기 후 이현지는 90도로 허리를 숙여 선배를 예우했다.<br> <br>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자 이현지는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5월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첫 금메달을 땄지만 6월 세계선수권에서는 김하윤에게 반칙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br><br>2022 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2025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보유한 체급 최강자 김하윤을 이번에 처음 꺾으며 세대교체를 알렸다.<br> <br>남자 60㎏급 이하림(국군체육부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관련자료 이전 라온메타, 동물 희생 없는 부검 실습 시대 연다…XR 기반 동물실습 상용화 12-08 다음 '2부리그 삼수' 수원, 명문구단은 어쩌다 이렇게 됐나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