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물방울'로 초미세먼지 99.9% 없앤다 [지금은 과학] 작성일 12-08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KAIST 연구팀, 신기술로 필터·오존·펌프 없는 초저전력 공기정화 장치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KHmCtGhS0"> <p contents-hash="6ed9990b53203592dd26265641b865e08a2716d8238cac06627272a39935abb5" dmcf-pid="09XshFHlW3"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물기반 공기청정기를 개발했다.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p> <p contents-hash="fa2e2c762d218d59567fb81e008bbe369664807a2146b632fa07034743be1647" dmcf-pid="pWcMJrAivF" dmcf-ptype="general">‘나노 물방울이 먼지를 붙잡는 기술’과 ‘스스로 물을 끌어 올리는 나노 스펀지 구조’를 결합했다. 필터 없이도 나노 물방울로 먼지를 제거하고 스스로 물을 공급하며 오랫동안 조용하고 안전하게 작동하는 기술이다.</p> <p contents-hash="13d02f5e054a63b03122e937f1eaca4b33445bd3863fcd30e939315ea229906f" dmcf-pid="UYkRimcnSt" dmcf-ptype="general">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기계공학과 이승섭 교수 공동연구팀이 필터 없이 초미세먼지를 빠르게 제거하고 오존이 발생하지 않으며 초저전력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물 정전 분무 기반 공기정화 장치를 개발했다고 8일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25b109d17f4f9af3f3a5b79b856e703af6f0e5ad23b2b80300ba36298dc16d" dmcf-pid="uGEenskLW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AIST 연구팀이 나노 물방울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KAIS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news24/20251208101117317btkx.jpg" data-org-width="580" dmcf-mid="FTnV6NiP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inews24/20251208101117317btk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AIST 연구팀이 나노 물방울로 초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KAIS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45bb41038bc666c6efc860c8b69557bd118aec7175287ca4647baf9ee46ddf6" dmcf-pid="7HDdLOEoS5" dmcf-ptype="general">이번 장치는 기존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넘어 필터 교체가 필요 없고 오존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머리카락 굵기의 약 200분의 1에 불과한 PM0.3(지름 0.3㎛) 이하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ccfb2425db29328f2afdb8d29bb65d4ba1482f4c0fe4de00646a4fb4517ba33" dmcf-pid="zXwJoIDgCZ" dmcf-ptype="general">장시간 사용해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도 동시에 입증했다.</p> <p contents-hash="90b4593d27239bbea2cd2c0e0f87a0dc118663439ffb8a7a9c141abe04100c76" dmcf-pid="qZrigCwaSX" dmcf-ptype="general">이 장치는 이승섭 교수의 ‘오존 없는 물 정전분무(electrospray)’ 기술과 김일두 교수의 ‘고흡습 나노섬유(hygroscopic nanofiber)’ 기술이 결합해 탄생했다.</p> <p contents-hash="24cdae1c1ef231c4f1d733b341351f2b56dcb71f2c226c4eaa3fb842ae35a9fa" dmcf-pid="B5mnahrNSH" dmcf-ptype="general">장치 내부에는 고전압 전극, 물을 스스로 끌어올리는 나노섬유 흡수체, 모세관 현상으로 물을 이동시키는 폴리머 미세채널이 포함돼 있다. 이 구조 덕분에 펌프 없이도 물이 자동으로 공급되는 자기펌핑(self-pumped) 구조가 구현되며, 장시간 안정적 물 정전분무가 가능하다.</p> <p contents-hash="297c9bec40f4608485c9f7a526643b07ea0787fb98524525478fd5464b5fb619" dmcf-pid="b1sLNlmjyG"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실험 챔버에서 시험한 결과 이 장치는 PM0.3~PM10 범위의 다양한 입자를 20분 내 99.9% 제거했다. 기존 필터식 공기청정기로 제거가 어려운 PM0.3 극초미세먼지도 5분 내 97% 제거하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p> <p contents-hash="1546f40fce9c244f38339228bb8ce14c3b3331ae2e406240c65a1c87509c39f0" dmcf-pid="KtOojSsAlY" dmcf-ptype="general">30회 연속 테스트와 50시간 연속 구동에서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았다. 전력소모는 스마트폰 충전기보다도 적은 수준의 전력인 약 1.3W로 기존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미세먼지를 매우 잘 걸러주는 고성능 공기필터) 기반 공기청정기의 약 20분의 1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baf71221a6093d33798b2aede04f4c0ec8c1894ff5db356a2178c759feffe7a7" dmcf-pid="9FIgAvOcSW" dmcf-ptype="general">필터가 없어 공기 흐름의 압력손실이 없고 소음도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ba5e51e734809c01f0e5c3ad3dd706b98bac394c2cd692e4b4860b111a52b158" dmcf-pid="2ibZFfB3vy" dmcf-ptype="general">이번 기술은 오존이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고효율 정화 성능을 유지해 차세대 친환경 공기정화 플랫폼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999714a5f53e7e1a27d0de2cb4628068a708a4a0b60ee42d9bb88b32a57bc69f" dmcf-pid="VnK534b0vT" dmcf-ptype="general">필터 교체 비용 제거, 초저전력 구동, 장시간 안정성 확보 등의 장점을 통해 실내 환경뿐 아니라 차량용·클린룸·휴대형·웨어러블 공기정화 모듈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p> <p contents-hash="9638f238381255dc056fcb89136d51592d0ae26ea153dd8e6475cfee74d74de9" dmcf-pid="fL9108KpWv"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이승섭 교수의 연구실 창업기업인 A2US를 통해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30d8b3c4d45e009f4f4d5c7044bf43921096f4ca46abd567a7e6d2e3ed62c5a7" dmcf-pid="4o2tp69UCS"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논문명: Self-pumped Hygroscopic Nanofiber Emitter for Ozone-free Water Electrospray-based Air Purification)는 재료과학과 나노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AFM)에 11월 14일 자로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7a0e67da8ef25f3cc0924a36f89f056a6459231cb45daca6326525f975d55bdf" dmcf-pid="8gVFUP2uTl"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생전에 같이 여행다닐 걸"…서장훈, 돌아가신 母 생각에 글썽 12-08 다음 붉은 행성에 폭우?…NASA 로버, ‘화성 열대 기후’ 증거 포착 [여기는 화성]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