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정재원, 3차 월드컵 매스스타트 은메달…박지우도 첫 메달 획득 작성일 12-08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12/08/0012081245_001_20251208102014816.png" alt="" /></span>한국 남자 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의정부시청)이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정재원은 오늘(8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25초56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br> <br>금메달은 7분24초96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네덜란드의 요릿 베르흐스마가 차지했습니다.<br> <br>레이스 초중반엔 숨을 고르던 정재원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4위로 올라섰고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 베르흐스마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 <br>매스스타트 여자 경기에서는 박지우(강원도청)가 8분8초285의 기록으로, 네덜란드의 마레이커 흐루네바우트(8분7초660), 미국의 미아 망가넬로(8분7초924)와 함께 3위로 시상대에 섰습니다.<br><br>박지우는 레이스 초반 후미에서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한 바퀴를 남기고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전력 질주해 3위로 결승선을 끊었습니다.<br> <br>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심판진의 바퀴 수 착각 속에, 가장 먼저 16바퀴를 완주하고도 최종 10위로 처리됐던 박지우는 이번 3차 대회에서의 역주로 개인 통산 첫 번째 월드컵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박지우와 함께 출전한 임리원(8분9초836·의정부여고)은 16위에 이름을 올렸다.<br> <br>여자 500m에서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37초830으로 7위에 올랐습니다.<br> <br>앞선 두 번의 대회에서 부진했던 김민선은 주 종목인 500m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습니다.<br> <br>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른 이나현(한국체대)은 같은 조에서 뛴 에린 잭슨(미국)이 기권하면서 홀로 레이스를 펼쳤고, 38초024의 기록으로 15위에 올랐습니다.<br> <br>남자 500m에서는 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가 34초438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br> <br>김준호는 올 시즌 1, 2차 월드컵에서 치른 네 차례 레이스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메달을 수집하지 못했습니다.<br><br>[사진 출처 : 연합뉴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아이온2 사나운 뿔 암굴 정복 "불신보다 쉬우니 겁먹지 마세요" 12-08 다음 르노코리아, '르노 메르시 위크' 차량 구매 혜택 확대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