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 조진웅 '은퇴 발표'에 반대→공개 응원…"생매장 시도 맞서 싸워야" 작성일 12-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IAeTU1yt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8c223d735e3b4bf4a10063e2417f3028513ed670b3d5509e47c3a570f2841c" dmcf-pid="5CcdyutW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04455183lxie.jpg" data-org-width="1000" dmcf-mid="GByHxcoM5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04455183lxie.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24e6133f6147aac869de779ccf80c10c4eedb71243a6421b2e7a6e128154f6" dmcf-pid="1hkJW7FY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04456327zrhn.jpg" data-org-width="1000" dmcf-mid="Xwe2wGSr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04456327zrh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7af4985edf03490c998d009fb448f0c2c51b65c5545dd106ccdf7890a580bde" dmcf-pid="tlEiYz3GZY" dmcf-ptype="general">[TV리포트=윤희정 기자] '소년범 전력' 논란 하루 만에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조원준·49)을 두고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한 교수는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라는 입장과 함께 조진웅의 복귀를 공개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p> <p contents-hash="dc33eaa1c2061616aa65752dba0a411ea51b90379bd55be5477809a53d7b8438" dmcf-pid="FSDnGq0HZW" dmcf-ptype="general">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7일 새벽 자신의 계정에 조진웅 논란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먼저 조진웅의 과거 범죄 전력에 대해 "청소년 시절에 잘못을 했고, 응당한 법적 제재를 받았다"며 "청소년 범죄는 처벌을 하면서도 교육과 개선의 가능성을 높여서 범죄의 길로 가지 않도록 한다. 이게 소년사법의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년원이라 하지 않고, 학교란 이름을 쓰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d5c31ff3e83f55f31a5f6dcc08918f117176e9f11f5e32606ec77c1d3a4076d" dmcf-pid="3vwLHBpXZy" dmcf-ptype="general">한 교수는 조진웅이 소년 범죄 전력이 있다 하더라도 수십년간 배우로서 쌓아온 커리어나 미덕에 대해서는 '칭찬받을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 소년이 어두운 과거에 함몰되지 않고, 수십 년간 노력하여 사회적 인정을 받는 수준까지 이른 것은 상찬받을 것이다. 지금도 어둠 속에서 헤매는 청소년에게도 지극히 좋은 길잡이고 모델일 수 있다"는 것. 과거 전력을 숨겨왔다는 점에 대해서는 "신의 과거 잘못을 내내 알리고 다닐 이유도 없다. 누구나 이력서, 이마빡에 주홍글씨 새기고 살지 않도록 만들어낸 체제 속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소년사법 취지를 다시금 환기했다. </p> <p contents-hash="503bb1d7cc19a41af98108a8deb9f95a1e1470fe632fbd680f83f0d7b8014413" dmcf-pid="0TroXbUZXT" dmcf-ptype="general">그는 또 "누군가 어떤 공격을 위해, 개인적 동기든 정치적 동기든 선정적 동기든, 수십년전의 과거사를 끄집어내어 현재의 성가를 생매장시키려든다면, 사회적으로 준엄한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은 그 연예인이 아니라 그 언론"이라며 "이런 생매장 시도에 조진웅이 일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건 아주 잘못된 해결책이다. 그런 시도에는 생매장당하지 않고, 맞서 일어나는 모습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운동 관련 작품에 참여해 온 조진웅 이력에도 "그가 좋아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일제는 어떤 개인적 약점을 잡아 대의를 비틀고 생매장시키는 책략을 구사했다"며 비판을 가세했다. </p> <p contents-hash="ce2d0751b7f47462802d5e46abaf1e040d5564fcbf93a42e2f6614519c9448ec" dmcf-pid="pymgZKu5tv" dmcf-ptype="general">한 교수는 끝으로 "연예인은 대중 인기를 의식해야 하기에 어쩌면 가장 취약한 존재"라며 "남 따라 돌던지는 우매함에 가세 말고, 현명하게 시시비비를 가리자. 도전과 좌절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인간상을 그에게서 보고 싶다"고 응원을 보냈다.</p> <p contents-hash="5d3605a099eaeb1deceb1540621bccee869d13c58f6f8fa620c227e768bd2c6b" dmcf-pid="UWsa5971XS" dmcf-ptype="general">가수 이정석, 배우 정준 역시 그의 과거 전력이 평생 꼬리표로 따라 붙는 것에 반대 의견 조진웅을 향한 옹호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이정석은 6일 "연예계 은퇴? 왜 그렇게까지 만드나. 너희는 그리 잘 살았고 살고 있나. 세상이 안타깝고 더럽다"고 적어 올렸고 정준은 7일 "만약에 우리의 잘못을 내 얼굴 앞에 붙이고 살아간다면 어느 누구도 대중 앞에 당당하게 서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준은 "형의 예전 잘못이 옳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형이 치러야 할 죗값은 형의 어린 시절 치렀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내놨다.</p> <p contents-hash="2594f51244d55080348694508a088622d3402d11bcadcae410e6325a00566b1b" dmcf-pid="uLPqAvOc5l" dmcf-ptype="general">그러나 대중들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그럼 밀양 성폭행범들도 그냥 그러려니 해야 되는 거냐. 피해자들이 당한 고통은 피의자들이 잊고 산 기억보다 더 크게 남는다. 피해자 입장에서 바라봐야 하는 것 아니냐" "본인 가족이 당했다고 해도 그렇게 말할 수 있나" "너희는 그리 잘 살았냐고? 적어도 그런 잘못은 저지른 적 없다" 등 반대 의견도 이어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0337d4f2b7de0e798c10329a9869285e58f1d466d1096c212e140ddd74dc74d7" dmcf-pid="7oQBcTIk5h" dmcf-ptype="general">윤희정 기자 yhj@tvreport.co.kr / 사진=tvN '시그널', TV리포트 DB</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비혼·딩크 외쳤는데…이주리, 결혼 한 달 만에 경사 "임신 13주 차" [RE:스타] 12-08 다음 "너무 예뻐져 못 알아봐"…김나영, 마이큐와 재혼 후 근황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