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삼성' 최형우, 골든글러브는 어느 팀 이름으로 받나?...'시상식 당일 소속팀 기준' 작성일 12-08 33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12/08/0000098589_001_20251208105615960.png" alt="" /><em class="img_desc">▲ 지난해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최형우 [연합뉴스] </em></span></figure><br>스토브리그 최대 화두였던 최형우의 FA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오는 9일 열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어느 팀 이름으로 트로피를 받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br>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오는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립니다. <br><br>최형우는 강백호와 함께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r><br>올 시즌 최형우는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133경기에 나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 등을 기록하며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br><br>경쟁을 벌이고 있는 강백호의 성적(95경기·0.265/15홈런/61타점/OPS 0.825)과 비교해도 우위가 뚜렷해, 최형우의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상황입니다.<br><br>최형우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2년 총액 26억 원에 친정팀 삼성라이온즈로 복귀했습니다.<br><br>이 때문에 수상 시 소속팀 표기가 어떻게 될지가 팬들 사이에서 또 다른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br><br>골든글러브는 '시상식 당일 소속팀'을 기준으로 표기하는 만큼, 최형우는 수상할 경우 삼성 소속으로 호명됩니다.<br><br>최형우 본인도 9년 전 과거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br><br>2016시즌 삼성에서 활약했지만, 시상식 전 KIA와 FA 계약을 맺으면서 그해 골든글러브는 KIA 최형우 이름으로 수상했습니다.<br><br>올해 최형우가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게 된다면, 2016년과는 정반대 상황이 연출됩니다.<br><br>당시에는 '삼성→KIA'로 팀을 옮긴 뒤 KIA 소속으로 시상대에 올랐다면, 이번에는 'KIA→삼성'으로 이동한 뒤 삼성 소속으로 골든글러브를 받게 됩니다.<br><br>최근 이런 사례는 양의지가 있습니다. <br><br>2022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던 양의지는 같은 해 11월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뒤, 12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는 두산 소속 포수로 호명돼 트로피를 받았습니다.<br><br>한편,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올해 KBO리그를 담당한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정해집니다.<br><br>투수, 포수,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외야수(3명) 등 총 10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각 수상자에게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함께 5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 구매권이 부상으로 주어집니다.<br><br>#프로야구 #광주 #KIA타이거즈 #삼성라이온즈 #최형우 관련자료 이전 '정찬성의 恨' 미얀마 파이터가 대신… 亞 첫 UFC 챔프 탄생 12-08 다음 다영, '11자 복근'으로 헬스케어 브랜드까지 접수…모델 발탁 '승승장구'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