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울지 않았는데' 노리스, F1 데뷔 7년 만에 첫 드라이버 챔피언…페르스타펀 2점 차 제압 작성일 12-08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12/08/20251208101318035076cf2d78c681439208141_20251208110609906.png" alt="" /><em class="img_desc">맥라렌 스태프들과 우승을 축하하는 랜도 노리스 / 사진=연합뉴스</em></span> 랜도 노리스(26·맥라렌)가 F1 월드챔피언십 드라이버 챔피언에 올랐다. <br><br>8일(한국시간) 아부다비 GP 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총점 423점을 기록, 페르스타펀(421점)을 2점 차로 제쳤다. 2019년 데뷔 후 7년 만의 첫 타이틀이다.<br> <br>영국 드라이버로는 역대 11번째, 2020년 루이스 해밀턴 이후 5년 만의 챔피언이다. 맥라렌도 1998년 이후 27년 만에 드라이버·컨스트럭터 더블을 달성했다.<br> <br>결승 전 노리스는 408점, 페르스타펀은 396점으로 12점 차였다. 페르스타펀이 우승하면 노리스는 반드시 3위 안에 들어야 했다. 맥라렌은 팀 동료 피아스트리가 페르스타펀과 경쟁하며 노리스를 보호하는 전략을 썼다. 노리스는 1랩에서 의도적으로 피아스트리에게 2위를 내주고 안전하게 달렸다.<br> <br>레드불은 쓰노다에게 견제를 맡겼지만, 23랩 급격한 차선 변경으로 페널티를 받으며 실패했다. 결국 페르스타펀이 우승, 피아스트리 2위, 노리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년 연속 챔피언을 노린 페르스타펀은 시즌 8승을 거뒀지만 왕좌를 내줬다.<br> <br>노리스는 "오랫동안 울지 않았는데 결국 울고 말았다. 정말 놀라운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관련자료 이전 백약이 무효,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무기력한 모습…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12-08 다음 [카드뉴스] 지난주 핫이슈, 조진웅 동창 추정 글 줄소환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