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원 은메달-박지우 동메달…한국, 매스스타트 강국 이미지 회복 청신호 작성일 12-08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8/0001240725_001_20251208110408670.jpg" alt="" /><em class="img_desc">정재원(앞)이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AP뉴시스</em></span><br><br>정재원(24·의정부시청), 박지우(27·강원도청)이 나란히 포디움에 오르며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의 자존심을 세웠다.<br><br>정재원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25초568의 기록으로 렬승선을 통과했다.<br><br>네덜란드의 ‘백전노장’ 요릿 베르흐스마(7분24초963)와 0.605초 차 2위로 골인한 정재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3바퀴째까지 중하위권에서 선두그룹을 관망하던 정재원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5위로 치고 올라왔고, 특유의 막판 스퍼트를 앞세워 메달을 수확했다. 정재원은 지난달 2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다.<br><br>박지우는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8분08초285로 결승선을 통과해 마리케 흐루네바우트(네덜란드·8분7초660), 미아 망가넬로(미국·8분7초924)에 이어 3위에 올랐다.<br><br>박지우는 올 시즌 1차 대회에서 이 종목 전체 1위로 레이스를 마치고도 심판의 계산 실수로 메달을 놓쳤지만, 이번 대회 동메달로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장식하며 아쉬움을 풀었다. 특히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주종목이었던 매스스타트에서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기대를 키웠다.<br><br>500m에선 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여자 단거리의 간판 김민선(26·의정부시청)은 여자 500m에서 37초830에 결승선을 끊으며 7위를 기록했다. 이나현(20·한국체대)은 15위(38초024)를 차지했다.<br><br>남자 500m에 출전한 김준호(30·강원도청)는 34초438로 7위, 구경민(20·경기일반)은 18위(34초836)를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08/0001240725_002_20251208110408710.jpg" alt="" /><em class="img_desc">박지우가 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수확했다. AP뉴시스</em></span><br><br>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br><br> 관련자료 이전 [오피셜] 랜도 노리스, 2025 월즈 챔피언 달성! 아부다비서 P3로 자력 우승…맥라렌은 월챔+컨챔 '싹쓸이' [민진홍의 피트스탑] 12-08 다음 백약이 무효,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무기력한 모습…근본적 대안 마련해야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