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3년 생존율 56%에 불과...산기협 “정부 지원 절실하다” 작성일 12-08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lVaZKu5DB"> <p contents-hash="8bfd669da5423a6f8bf51f136fb97691589bacf952d5da2bb439851a4c5e89af" dmcf-pid="3SfN5971Eq" dmcf-ptype="general">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아 AI 기술혁신 최전선의 스타트업 역할이 커졌지만, 정작 국내 AI스타트업은 취약한 연구개발(R&D) 기반과 제한된 자원 탓에 핵심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53661bc856b506b4749d8f1421d8308179c885386445b4614a5a80cb43bfd93e" dmcf-pid="0v4j12ztIz" dmcf-ptype="general">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AI스타트업 R&D 현황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f286d7bfbb831b25115cd4460b7bebb08047d5976f226710140cd63f211974" dmcf-pid="pT8AtVqFI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1115dmir.png" data-org-width="700" dmcf-mid="Zbv7ahrNO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1115dmir.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e6fcc93c94bfec2b1784e8c9dd30ad710395b7aaa69df7ad7c06ce69c296fe5" dmcf-pid="URTzNlmjOu" dmcf-ptype="general">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AI 스타트업 3년 생존율은 56.2%에 불과해, AI 일반기업(72.7%)이나 전산업 평균(68.8%)보다 현저히 낮다. 초기 시장 안착과 성장 기반 확보가 어려운 국내 AI스타트업 창업생태계 현실을 보인 결과다.</p> <p contents-hash="096c67532dc0819d42fa6bf5ae0aaf99bf831f49b648e5e08993463f9391d3c9" dmcf-pid="ueyqjSsAmU" dmcf-ptype="general">AI 스타트업 재원 구조에서도 취약성이 드러났다. 2023년 기준 이들의 R&D비 중 정부재원 비중은 22.9%로, 전산업 평균인 5.7%의 4배에 달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fea3e274fab1403146432a98b14e0b9c2fec00fec1122d46ce66d18820f5a9" dmcf-pid="7dWBAvOc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도별 기업 연구개발비 중 정부재원 비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2375yosw.png" data-org-width="700" dmcf-mid="56YbcTIkr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2375yosw.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도별 기업 연구개발비 중 정부재원 비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f129fa2d5226a823e6efce5aea61a4e759272c3e21cb24b3bbdcef44b5050e" dmcf-pid="zJYbcTIkE0" dmcf-ptype="general">정부출연금·보조금이 사실상 AI 스타트업 R&D 주요 기반 자금임을 보여준다. 더욱이 외부 민간재원 중 기업으로부터 유입되는 R&D비 비중 역시 3.6%로 전산업 평균(0.6%) 대비 6배 수준으로 높았다.</p> <p contents-hash="a19768103491e76321f9f57c232b1b905cce7a078541135c99077b85f87dbeca" dmcf-pid="qiGKkyCEE3" dmcf-ptype="general">이는 AI스타트업이 정부·민간 모두의 외부자금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며, 내부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자금 운용 여력이 매우 제한적임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3cf20b4a55c7c01adbce8ad78264e24e5c22792a72a1e401e01fadd5771fc1f9" dmcf-pid="BnH9EWhDDF" dmcf-ptype="general">보고서는 AI스타트업 평균 R&D비가 최근 3년간 연평균 15.4% 증가하는 등 투자 규모가 확대됨에도, 2023년 기준 5억9000만원에 불과해 절대적 수준은 다른 기업집단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408fb8bc15ea08b32c10641104a7fd71f407858c0957a35ae7fc9b0ba2b2fc" dmcf-pid="bLX2DYlw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도별-기업집단별 평균연구개발비 (단위: 억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3626tzwb.png" data-org-width="700" dmcf-mid="tvNTfoe4m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etimesi/20251208120253626tzw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도별-기업집단별 평균연구개발비 (단위: 억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89db71c5e503e6809e386c422691645966ee519bf70796ad1db17465834b0dd" dmcf-pid="KoZVwGSrI1" dmcf-ptype="general">종사자 수 대비 연구원 비율 또한 35.8%로 전산업 평균(13.7%)보다 20%p 이상 높은 연구 집중도를 보이지만, 평균 R&D비는 전산업 평균(16억4000만원 원)의 약 3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영세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는 구조적 한계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7e4f26b4d4f063b438b5419bad237b900a22266d8c1235dcae8f0c398c63fe58" dmcf-pid="9g5frHvmr5" dmcf-ptype="general">산기협은 AI 스타트업이 국가 전략산업 주체라는 점을 강조하며, 향후 정부 정책 중심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1a34e9a8698335feeb8177f4d6d083d7238aefec4c42703f996cd3453029bbf" dmcf-pid="2a14mXTsDZ" dmcf-ptype="general">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글로벌 패권경쟁 승패는 AI 주도권 확보에 달려있으며, AI 혁신 생태계 핵심 역할을 수행할 AI스타트업 생존이 곧 국가경쟁력과 직결될 것”이라며 “과감한 R&D 지원과 생태계 정비를 통해 우리 AI스타트업이 글로벌 전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49f685cba33a2eb5e64a66415a90ef19858c4d8841115de99ad4f609ee79f61" dmcf-pid="VNt8sZyOOX" dmcf-ptype="general">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WS리인벤트]"AI 에이전트, 기업 생산성 높이는 훌륭한 도구…거품론? 아직 일러" 12-08 다음 대한사이클연맹?세계사이클연맹 협력 강화… “한국 잠재력 매우 크다”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