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포옛 감독 사임…'타노스 코치 사임에 심리적 위축, 부담' 작성일 12-08 2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08/AKR20251208174208cLA_01_i_20251208174311390.jpg" alt="" /><em class="img_desc">거스 포옛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통산 열 번째 우승등 시즌 2관왕을 이끈 거스 포옛 감독이 사임합니다.<br><br>전북은 오늘(8일) 올 시즌 전북 사령탑으로 취임한 포옛 감독이 한 시즌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전했습니다.<br><br>전북에 따르면 포옛 감독은 자신을 보좌한 타노스 코치가 인종차별 논란으로 사임하자 심리적 위축과 부담을 느꼈고, 사단 체제 균열로 인한 지도력의 안정성 저하 등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집니다.<br><br>구단은 사임 의사를 전한 거스 포옛 감독에게 다음 시즌 계획을 설명하고, 타노스 코치의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며 만류하였으나 끝내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고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br><br>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는 등 하위권으로 추락한 전북 현대는 팀의 재도약과 새 시대를 함께 할 파트너로 전 거스 포옛을 신임 감독으로 맞아들여 대 성공을 이뤘습니다.<br><br>지난해 12월 공식 취임한 포옛 감독은 이듬해 1월 동계 전지훈련부터 철저한 식단 관리와 탄탄한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팀을 새롭게 재편했습니다.<br><br>이후 K리그1 22경기 무패를 달성하는 등 팀의 부활을 알렸고, 선수들도 우승 DNA를 되찾아 마침내 4년 만에 K리그1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br><br>포옛 감독은 지도력 외에도 경기장에서 승리를 위한 집념과 뜨거운 열정을 선보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br><br>포옛 감독은 “애석한 마음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팬들에게 정말 감사했고 제대로 된 인사를 하지 못하고 떠나 죄송하고 안타깝다”며 “팬들과 함께했던 1년은 나의 축구 지도자 인생에서 잊지 못할 역사적인 시간이었다. 우리 팬들이 보여준 열정과 팀에 대한 애정은 내 기억뿐만 아니라 가슴에 진하게 남을 것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다시 한국에 웃으며 돌아올 수 있는 날을 꿈꾸며 나의 팀 ‘전북현대’를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는 작별 인사를 고했습니다.<br><br>#K리그 #전북 #포옛 #타노스 #사임<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빙속 정재원, 월드컵 3차 매스스타트 銀…박지우 생애 첫 메달 12-08 다음 경륜도 부전자전, 경륜 2세 선수들의 도전 주목!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