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조진웅에 폭행당한 영화감독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 왜? 작성일 12-08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c8eOEo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507bd91d1a7452d41960b14d3b4cf599793f9aa994fa32b3cb3a7a01e560bc" dmcf-pid="Gak6dIDgX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조진웅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d/20251208183141836bwnz.jpg" data-org-width="1280" dmcf-mid="ycEPJCwa5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d/20251208183141836bw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조진웅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5a20b875e1e8e85036e2e420607e538b664bcb52986ca065e28924bc64ac2a6" dmcf-pid="HNEPJCwaYq"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허철이 과거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언급하며 “용서하는 마음이 올라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a80c4a49198a08b4c1e4df9a4838ac3da7b652febbae79184a5a694823f03d2" dmcf-pid="XjDQihrNZz" dmcf-ptype="general">허철 감독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중학교 때 친구랑 주먹다짐을 한 이후로 어른이 돼서 처음으로 누구한테 맞았다. 2014년 어느 날 내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한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88af7225f50246cddef8def36ecbfa1abb2b3609f87c8684bfd3b319de70b43" dmcf-pid="ZAwxnlmjH7" dmcf-ptype="general">허 감독은 “나를 때린 사람이 조진웅 배우”라며 “반격할 틈도 없이 주변에서 말려서 일방적으로 아주 짧은 시간에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52dc54befb37a2af5a8331591002973cdc000b488088d7f518529c06e71a6580" dmcf-pid="5mhnAGSrtu" dmcf-ptype="general">그는 “모 감독의 영화 성공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차량으로 이동 중 차 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내 옆에 앉아 있던 조 배우가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85e089201f927ae306a18577b9f4771fd6d189b304104eeccb51972f10968604" dmcf-pid="1slLcHvmtU" dmcf-ptype="general">허 감독은 “(조진웅이)사람들이 말리자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며 “당황했고 그날 이 배우를 처음 만났는데 도무지 이해를 못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addab5078cb8f6e274d1ab76f4b094fbcdcd86354426acbb4aafbb7737f49ae" dmcf-pid="tOSokXTsHp" dmcf-ptype="general">그는 “자꾸 그날 그 순간이 생각나고 분노가 치밀어 화면에서 그의 얼굴만 보이면 껐다”면서 “트라우마가 됐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b7c0b2ebce40a705bd1f0b114a3d3412e9b9d2101067e91dfc2f71f8f936436" dmcf-pid="FIvgEZyO1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허철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d/20251208183142079knqs.jpg" data-org-width="640" dmcf-mid="W2EPJCwa5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ned/20251208183142079kn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허철 페이스북]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908914e1eea54de8561052c8cef755fd6d629d01cf982ce8bfbccee285f8ba9" dmcf-pid="3CTaD5WIZ3" dmcf-ptype="general">허 감독은 “오늘 그에 관한 뉴스를 봤고 그의 과거 이력을 알게 됐다”면서 “근데 참 희한하다. 내 마음속에서 다른 마음이 올라왔다. 처음으로 ‘그랬었구나’ 하며 용서의 마음이 올라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8e43057046307aaf59ba9e2b2d45f3fba7e97811c77812dcac8a079bfe38aa0" dmcf-pid="0hyNw1YCHF" dmcf-ptype="general">그는 “이 배우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 대한 화가 치솟는다. 은퇴를 하게 만드는 사람들의 시선과 손가락질”이라며 “그동안 나는 아무 맥락 없이 폭력을 당했던, 벌어진 현상에 대해 화내기 급급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2117724dc884f07acb97e82a5ea452fed9e9da34f8f693101d4f9ab910cac5b" dmcf-pid="plWjrtGh1t" dmcf-ptype="general">또 “난 왜 그 사람들이 이런 행동을 했을까 궁금해하고 이해하려 하지 않았을까”라며 “나도 지금 그 수많은 손가락질하는 사람들과 같은 미물이 아니던가. 그들에 대한 화는 결국 내 자신에 대한 실망”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0b01e69ced0b9ca1138d2f52965bd93576cf6f4a3c9068098c145dcfc391af0" dmcf-pid="USYAmFHlt1"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조진웅을 향해선 “부디 다시 연기 생활을 하기 바란다”며 “언젠가 다시 만나면 소주 한잔하고, 나한테 뺨 한 번만 맞고 쿨하게 털어내자”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bd1e66cba498b8d52f045c9139f73ffc3fe28f55b354fb05172339f1d962e79" dmcf-pid="uvGcs3XSZ5" dmcf-ptype="general">허 감독은 해당 글이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되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p> <p contents-hash="bef6b8be5bd1aa16fd31798e430b0a2d9e7d045864b955b574c5615a9f2daa63" dmcf-pid="7jDQihrNZZ"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 5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성폭행과 절도 등 범죄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폭행 및 음주운전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e8504c09faed67e45d5d6985b3e5ce9494cb6acebe300d415488c47fedd84f09" dmcf-pid="zAwxnlmjYX" dmcf-ptype="general">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미성년 시절 잘못한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12843e054b5488760e78a89255a7b99e8c18494bac5b3077f0375e60d3635aaf" dmcf-pid="qcrMLSsAXH" dmcf-ptype="general">비판 여론이 확산하자 조진웅은 지난 6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활동을 중단하겠다. 이것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 박진주, 웨딩 화보 공개…"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것" [RE:스타] 12-08 다음 '59세 미혼' 이금희, ♥연애사 밝혔다…"잠수 이별 당해, 나중에 연락오더라" ('4인용식탁')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