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났던 최규성, 인종차별 당했다…"월급은 140만원 정도" ('사당귀') 작성일 12-08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cCX8kgRZ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76b763fb3e8d60085ec787b51377ca06acd595793dc8ece0bd07a26a82e7da" dmcf-pid="1khZ6Eae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84147591wclv.jpg" data-org-width="1000" dmcf-mid="HLCX8kgR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84147591wclv.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df60e80395bc8816de648279791a79c60294c2110b5807f6422fcbde749053" dmcf-pid="tOYpdIDgZ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84148957adgl.jpg" data-org-width="1000" dmcf-mid="XFchzix21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tvreport/20251208184148957adg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344a769ca9658f404bba01ec4ab6ffd21640d2ee77268aff6f6209e0769acea" dmcf-pid="FIGUJCwaX2" dmcf-ptype="general">[TV리포트=정효경 기자] 셰프 최규성이 한국을 떠난 후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디저트계의 제왕'으로 불리는 최규성은 프랑스 디저트 최고 권위자인 파리의 피에르 밑에서 동양인 최초로 셰프 타이틀을 얻었다. 그런 그가 프랑스 유학 시절 심각한 차별을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p> <p contents-hash="233142b94745a086bb4df582fd5b94e435a72d768123f8abdff9ae3c1c4a5ac8" dmcf-pid="3CHuihrNX9" dmcf-ptype="general">지난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최규성이 출연해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규성은 하이엔드 디저트를 선보이며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20만 원 상당의 초고가 황금빛 트러플 케이크를 최초 공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p> <p contents-hash="be7e956ac8b1fe446f998c79d68ad79e356f8f5b863cafab0bab3ad93534a775" dmcf-pid="0hX7nlmjGK" dmcf-ptype="general">최규성은 셰프가 되기 전 간절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호텔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대부분 경력을 위해 무보수도 감수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러다 보니 외국인이 고용이 안 된다. 결국 동네 빵집에서 일하게 됐다"며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었다. 월급이 당시 한화로 14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절반은 월세로 나가고 남는 돈으로 지냈다. 그러다가 운 좋게 호텔에 들어갔는데 많이 혼났다. 프랑스 애들은 되게 직설적이다"라고 전했다. 또 "'핑퐁핑퐁'과 '칭챙총' 이랬는데 당시에 인종차별 언어인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자정에 연습한다고 남아 있으면 아침조가 출근할 때까지 했다. 이걸 본 셰프가 마음껏 재료 써도 되니까 남아서 연습하고 가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결국 노력 끝에 총괄 셰프에 인정받았다는 최규성은 "이 일만 생각했기에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96f7e62f78b90b674db238cd9b95d7c0be6f677a22093a7edfdfa09e82b85ab8" dmcf-pid="plZzLSsAZb" dmcf-ptype="general">최규성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11년간 프랑스 유학 생활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는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많이 힘들었다. 다른 친구들은 크고 유명한 호텔이나 파티세리에서 일하면서 경력을 쌓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타국의 현장에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원하는 대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p> <p contents-hash="bbaf1744585a399b1a080912a3dbd055a3e9543f9c36f4d7858710ba430ff307" dmcf-pid="US5qovOcZB" dmcf-ptype="general">이에 누리꾼은 "인종 차별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버틴 게 이긴 것", "처음엔 인종차별에 소극적으로 대처했는데 평생 당하겠다는 생각에 강하게 반응했더니 굉장히 당황하더라", "내가 다 부끄럽다. 어떻게 저런 짓을 하는지 기가 막힌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남겼다. </p> <p contents-hash="e460d9dd2c80b981069ad3f82182d208f0ecdfc7115cf358f8391a0f0f8acfd5" dmcf-pid="uv1BgTIkYq" dmcf-ptype="general">정효경 기자 jhg@tvreport.co.kr / 사진=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활동 중단에도 의료법 위반 후폭풍…의협·정부 나섰다 "행정조사 검토"[종합] 12-08 다음 원로배우 윤일봉, 오늘(8일) 별세… 윤혜진 부친상·엄태웅 장인상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