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컴뱃 이영웅 로드FC 김지경 “KMMA는 강합니다” 작성일 12-08 3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2/08/0001923659_001_20251208200409211.png" alt="" /><em class="img_desc">이영웅 블랙컴뱃 라이즈 8, 김지경 로드FC 75 프로필. 사진=이데아 파라곤/세계격투스포츠협회</em></span>대한민국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단체 KMMA 챔피언들이 국내 프로 무대에서 이틀 연속 반짝였다.<br><br>경기도 오산시에서 12월6일 토요일 블랙컴뱃 라이즈 8이 열렸다. ‘캡틴 히어로’ 이영웅(17·크광짐 본관)은 ‘메탈 리’ 핫토리 슈토(25·일본)를 2라운드 4분 13초 TKO로 이겼다.<br><br>12월7일 일요일 서울특별시 장충체육관 로드FC 75에서는 김지경(21·팀AOM)이 이현빈(19·스트롱MMA)한테 2라운드 4분 55초 TKO승을 거뒀다. KMMA 시절 이영웅은 밴텀급 및 플라이급 챔피언을 지냈다. 김지경은 KMMA 페더급 챔피언이다.<br><br>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로드FC·ONE·스파이더 주짓수 해설위원이 의기투합해 만든 대회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한테 해외 못지않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10월부터 매달 열고 있다.<br><br>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은 KMMA파이터에이전시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우리나라 종합격투기 프로 단체로 손꼽히는 블랙컴뱃과 로드FC에서 KMMA 타이틀 경력자들이 활약하여 매우 큰 보람을 느낀 주말이었습니다. KMMA는 강합니다”라며 기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2/08/0001923659_002_20251208200409247.png" alt="" /><em class="img_desc">플라이급 챔피언 이영웅이 2025년 2월 밴텀급까지 석권한 후 김성배 뽀빠이연합의원 원장 겸 KMMA 파이터 에이전시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em></span>이영웅은 2025년 1월까지 플라이급 챔피언으로서 2차 방어에 성공한 후 2월 밴텀급으로 올라가 KMMA 역대 최초로 두 체급을 석권했다. 블랙컴뱃에서도 벌써 4연승이다.<br><br>결과뿐 아니라 내용도 훌륭하다. 이영웅은 3KO 및 1서브미션으로 블랙컴뱃 4승을 모두 판정 승부 이전에 끝냈다. KMMA에서 한국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최강자로 군림하던 위상을 프로 전향 후에도 이어가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다.<br><br>김지경은 2025년 9월 오사카부 도요나카시 쇼나이히가시마치 176BOX 글래디에이터 32 페더급 원정경기에서 ‘약사 파이터’ 아마노 다케노리(일본 전진회관)를 1라운드 2분 19초 TKO로 꺾었다.<br><br>종합격투기 프로 첫 경기인데도 침착한 더블레그테이크다운 성공과 팔꿈치로 안면을 지속적으로 가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마추어 규정에서는 금지된 엘보 공격을 노련하게 구사했다.<br><br>아마노 다케노리는 일본선수권대회 6회 우승에 빛나는 가라테 전설 도노오카 마사노리의 제자다. 도노오카는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방송인으로 큰 인기를 누리는 추성훈(일본어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2008년 종합격투기로 맞붙기도 했다.<br><br>김지경은 여러모로 현지에서 관심을 받는 아마노 다케노리를 제압하여 프로 데뷔전부터 일본 시장에서 가치를 높였다. 불과 28일 뒤에는 KMMA 페더급 챔피언결정전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한국 아마추어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7/2025/12/08/0001923659_003_20251208200409261.png" alt="" /><em class="img_desc">김지경이 2025년 10월 UFC 김대환 해설위원과 KMMA 페더급 챔피언 등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em></span>로드FC 75는 KMMA 왕좌 등극 51일 만이다. 김지경은 그라운드 상황에서 이현빈의 머리를 무릎으로 차는, 대회사가 허용하지 않는 반칙 공격을 하는 실수를 저질러 1라운드 옐로카드를 받았으나 당황하지 않고 2라운드 승리를 챙겼다.<br><br>KMMA 파이터에이전시 소속으로 일본 글래디에이터에 파견되어 프로 첫 시합을 뛰면서 보여준 김지경의 그래플링 장점은 파운딩이 빛난 로드FC 75 역시 마찬가지였다.<br><br>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은 KMMA 파이터에이전시가 페더급 타이틀 도전 예정자였던 김지경에게 대전료 일부, 현지 차량, 일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후원했다.<br><br>KMMA 파이터에이전시는 뽀빠이연합의원 김성배 대표원장의 도움에 힘입어 현지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RIZIN을 비롯하여 DEEP, 글래디에이터, Wardog, ACF 등 여러 일본 프로대회에 선수를 보내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졌잘싸’ 광주, 코리아컵 준우승…리시브가 발목 잡는 페퍼 12-08 다음 조진웅 안타깝다던 서승만, 입장 번복 "배신감…내 유치함·경솔함이 문제"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