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배팅훈련…이정후, 오타니 묻자 "이젠 싸워야 할 상대" 작성일 12-08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12/08/0000467837_001_20251208205230375.jpg" alt="" /></span><br>[앵커]<br><br>오늘 이정후 선수에게 WBC에서 만날 오타니를 물었습니다. "신기함은 덜하지만 여전히 대단하다"면서 "이젠 싸워야 할 상대"라 답했는데요. 이정후는 내년 3월 WBC에 대비해 배팅훈련도 일찍 시작했습니다.<br><br>전영희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지난 7월,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 오타니를 처음 만났습니다.<br><br>첫 타석, 오타니의 공을 계속 지켜봤고 볼넷으로 출루했습니다.<br><br>이런 장면은 내년 3월에도 재연될 수 있습니다.<br><br>일본 대표팀을 이끄는 이바타 감독이 오타니를 투수로도 내세우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br><br>LA다저스는 보호 차원에서 지명타자로만 나서길 희망하고 있지만 오타니의 선택에 따라 WBC에서 투타겸업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br><br>이정후는 일본을 상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기억이 있습니다.<br><br>4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br><br>다만 한일전에서 오타니와 대결은 아직 없었습니다.<br><br>이정후는 일찍 몸 만들기에 돌입했습니다.<br><br>[이정후/샌프란시스코 : 타격 훈련이라는 게 좀 쉬었다가 하면은 좀 다시 몸을 끌어올리는데도 시간이 걸려서 그냥 몸이 되어 있을 때 하고 싶어서…]<br><br>내년 3월 WBC 출전을 겨낭해 실내 타격훈련도 하고 있습니다.<br><br>한일전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오타니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습니다.<br><br>[이정후/샌프란시스코 : 신기함보다는 좀 대단한 선수와 맞붙게 됐구나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 것 같고, 같이 이제 싸워야 하는 상대이기 때문에…]<br><br>이정후는 다음달 애리조나로 넘어가 본격적인 야외 배팅 훈련을 시작할 계획입니다.<br><br>[영상취재 최무룡 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 (35~40)] 빛나는 경력·기록 세운 챔피언… 각 분야 각광 12-08 다음 2025년 ‘위대한 태권도’ 전국 99회 공연…7만여 명 관람객에게 선보여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