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타고 우주 간 큐브위성 모두 ‘생존’ 작성일 12-0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탑재위성 12기 궤도 안착·교신 성공…4차 발사 목표 달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Uqwcmcn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56f824065f5b235077d14053d4c5a1ddf8823dff816a2fbfa45a3f67128c1e" dmcf-pid="ZuBrkskLv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khan/20251208213716538pgej.jpg" data-org-width="1200" dmcf-mid="Hun1HFHl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khan/20251208213716538pge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156340145392ed827ce4c995041759b7530dccfc8255a40df85644b01bd81bd" dmcf-pid="57bmEOEoSH" dmcf-ptype="general"><br>4번째 누리호에 실려 지구 궤도로 발사된 직후 교신이 되지 않았던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3기가 최근 지상국과 연락이 닿았다. 누리호에 실렸던 모든 위성이 지구와 교신한 것이다. 위성들이 정해진 궤도에 정상 투입된 데 이어 교신에도 성공하면서 4번째 누리호 발사 목적은 완벽하게 달성됐다.</p> <p contents-hash="fccad50f8afb249019fd96124e0452efbd787be9a0539d7ee3b2f52ab5089e06" dmcf-pid="1zKsDIDgvG" dmcf-ptype="general">8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4번째 누리호 탑재 위성 가운데 지난 2일 우주청 집계 때까지 지상국과 교신이 되지 않았던 초소형 위성 3기가 최근 교신에 성공했다. 누리호에는 주탑재위성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인 초소형 위성 12기가 실려 있었다.</p> <p contents-hash="acfdbd21ea09f1428422c115dd317d3dc336aa197ef93f5d25a434aa371988fb" dmcf-pid="tq9OwCwavY" dmcf-ptype="general">추가 시도 끝에 교신에 성공한 초소형 위성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1호’(EEE 테스터-1)와 민간기업 스페이스린텍의 ‘BEE-1000’, 쿼터니언의 ‘퍼셋’이다.</p>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61d1ace62d0db7d06acabbc302c22e45e2b80e11104a9beac0563683ef136985" dmcf-pid="FdLtX3XSlW" dmcf-ptype="blockquote2"> 서류 가방 크기 경제적 초소형 위성 <br>추가 시도 끝 마지막 3기까지 연락 <br>정상 작동 확인, 각 임무 수행 돌입 <br>내년 5차·후년 6차 발사도 청신호 </blockquote> <p contents-hash="7ce9c785bf12173579d8c1b18cb1cd5210398467c0aaab808f87512d17f6af57" dmcf-pid="3JoFZ0ZvTy" dmcf-ptype="general">우주청에 따르면 EEE 테스터-1은 지난 4일 오전 7시쯤, BEE-1000은 5일 오전 1시쯤, 퍼셋은 6일 오후 2시쯤 각각 지상국과 교신했다. 지상국 교신은 위성이 정상 작동하기 위한 첫 단계다. 위성이 자신의 기기 준비 상태가 어떤지를 교신을 통해 지상국에 알려야 우주 관측 같은 본래 역할을 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f0d0b244d7e453336d394dc73a2eb4e016b3c805a1c40584b53bec14345bb417" dmcf-pid="0ig35p5TWT" dmcf-ptype="general">이번 추가 교신 성공으로 4번째 누리호에 실렸던 모든 위성은 지상국과 연락이 닿게 됐다.</p> <p contents-hash="2ea1a49d79ad0c075d2343ac6f3cefed9b7e7346dc521d62368f3d270437362f" dmcf-pid="pna01U1ySv" dmcf-ptype="general">4번째 누리호는 목표 고도인 600㎞까지 치솟아 위성을 정상 투입하면서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수행했는데, 각 위성이 지상국과 정상 교신까지 하면서 발사 목적이 완벽하게 달성된 셈이다.</p> <p contents-hash="d0decfbfde1d7d6ce798902c5a20681b680b9f63b9da359274bdad7bd622fbcf" dmcf-pid="ULNptutWlS" dmcf-ptype="general">초소형 위성은 크기가 대개 서류 가방 수준을 넘지 않는다. 최첨단 대형 위성보다 성능이 뛰어나거나 수명이 길지는 않지만 적은 개발비로 만들 수 있다. 누리호에 실린 초소형 위성들은 오로라나 우주 플라스마 관측, 해양 쓰레기 감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5eb4660783de1b27ca568e9e908dbf6993fda478ec5ef6c4016354102fb75b4" dmcf-pid="uojUF7FYTl" dmcf-ptype="general">앞서 2023년 5월 3차 누리호 발사 때에는 초소형 위성 7기 가운데 1기가 누리호 동체 안에서 우주로 방출되지 못해 교신 자체가 불가능했던 일이 있었다.</p> <p contents-hash="00d6c6cf7e40d721e1b51818303cbc6be23cbb0c73ce364fe07993be96be3f02" dmcf-pid="7gAu3z3GCh" dmcf-ptype="general">누리호는 내년에 5차 발사, 2027년 6차 발사를 앞두고 있다. 똑같은 덩치와 성능을 지닌 누리호를 이처럼 반복해 쏘는 것은 기술적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위성을 만드는 국내외 업체나 기관에 ‘누리호는 별문제 없이 당신 위성을 지구 궤도로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과정이다.</p> <p contents-hash="913d404f599a5e4851955602fd068effe02a592e2f33f18a81dda94984092b03" dmcf-pid="zac70q0HSC" dmcf-ptype="general">이창진 건국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향후 누리호는 일정 시간마다 운행하는 버스가 아니라 고객이 필요할 때 바로 부를 수 있는 택시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며 “발사 비용은 비싸지만 수요자가 원할 때 즉시 발사할 수 있는 ‘적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상업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778778d87cb9775b7049417b3fb9d46c21408373f2fd5386b793aa13752b21e" dmcf-pid="q28SITIkhI" dmcf-ptype="general">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드벨벳 슬기, 아이돌이 이래도 되나…"억울하니까 맨날 먹을 것" 먹부림 폭발 ('하이슬기') 12-08 다음 경륜도 부전자전, 경륜 2세 선수들의 도전 주목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