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선수들 가진 팀" 멕시코가 바라본 한국축구 작성일 12-08 29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만나는 우리 축구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편성, 강팀이 없어 해볼만하다는 의견과, 약팀이 없어 그래서 어렵다는 의견까지 분분하죠. 상대 팀은 우리를 어떻게 분석했을까요? 멕시코의 시각이 신선합니다.<br><br>온누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br>98 프랑스월드컵에서 하석주의 골에도 1대 3 패배를 당했던 상대,<br><br>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손흥민의 추격골에도 1대 2 패배를 떠안았던 그팀.<br><br>우리나라는 번번이 멕시코를 1승 상대로 꼽곤 했지만 그때마다 좌절을 맛봤습니다.<br><br>그만큼 상대하기 어려운 팀입니다.<br><br>본선에서 세 번째 만남.<br><br>그렇다면 멕시코가 바라보는 한국 축구는 어떨까.<br><br>지난 두 차례 월드컵을 토대로 한국을 '이겨야 할 팀'으로 분류하면서도 '쉽지 않은 상대'라 분석했습니다.<br><br>[CBS 스포츠 골라조 : {포트2 팀들 중엔 (한국이) 비교적 부담이 적다고 볼 수 있죠?} 나쁘진 않지만, 홈 이점에도 결코 쉬운 경기도 아닙니다.]<br><br>특히 지난 9월 평가전에선 이강인과 손흥민, 오현규를 제대로 막지 못했던 것을 떠올립니다.<br><br>[아기레/멕시코 축구 대표팀 감독 : 토트넘에서 뛰었고, 지금 미국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주의해야겠죠. '내 아들' 이강인도요.]<br><br>이름값 있는 스타들을 한국의 강점으로 언급했습니다.<br><br>[ESPN 데포르테즈 : 한국 팀엔 PSG에서 뛰는 이강인,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같은 멕시코에 없는 '클래스'를 가진 선수들이 있어요.]<br><br>반면 홈 이점, 또 산소가 희박한 고지대 경기에 익숙하다는 것을 멕시코의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br><br>[라울 히메네스/멕시코 축구 대표팀 : (고지대 경기는) 100%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직접 경험도 했죠. 멕시코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은 것도 큰 장점입니다.]<br><br>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우리가 속한 A조를 "전체 12개 조 중 9번째로 어려운 조", 즉 '죽음의 조'는 아니라 평가했습니다.<br><br>다만 전력이 엇비슷한 팀이 몰리다 보니 어떤 일도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br>[영상편집 오원석] 관련자료 이전 AI에게 배달 시켰더니…"돈 다 써서 스쿠터 사더니 안 써" 12-08 다음 경정 13기 진짜만 남았다…2025시즌 존재감 확실하게 증명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