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광주, 코리아컵 준우승…리시브가 발목 잡는 페퍼 작성일 12-08 14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광주] [앵커]<br><br> 프로축구 광주FC가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전북에게 지면서 준우승에 그쳤습니다.<br><br> 하지만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정 응원을 보낸 팬들 앞에서 펼친 경기는 시민구단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갑니다.<br><br>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으로 4연패 수렁에 빠지며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br><br> 지역 스포츠 소식을 최정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광주FC를 향한 응원의 함성과 7천여 관중석을 가득 메운 깃발.<br><br> 역대 최대 원정 응원이 펼쳐지는 가운데 광주는 후반 25분 프리드욘슨이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br><br> 최종 결과는 1:2로 패했지만 창단 첫 준우승의 쾌거와 함께 시민구단 광주FC가 대표 프로구단으로 성장하는 시즌이었습니다.<br><br> ["이번 대회에서 이정효 감독과 함께 멋진 경기를 펼친 광주FC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br><br> 광주FC는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1 그리고 코리아컵까지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br><br> 특히 광주는 재정건전화 위반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는 저력도 선보였고, 이정효 감독 역시 전술과 리더십 측면에서 검증된 지도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br><br> 서브 리시브된 공이 뒤로 밀리자 제대로 된 공격은 나오지 않습니다.<br><br> 부정확한 리시브가 계속되면서 공격 기회는 상대에게 넘어가고 수비 강화를 위해 교체된 선수도 흔들립니다.<br><br> 이 날 경기에서 페퍼의 리시브 성공률은 20%.<br><br> [중계멘트 : "감독의 머리가 복잡해지죠. 계산이 안 나온다는 말이에요."]<br><br> 1라운드 4승, 2라운드 2승으로 5할 승률은 맞췄지만 패배 세트가 승리 세트보다 더 많고 공격성공률 38.4%, 리시브 성공률도 6위에 그쳤습니다.<br><br> 고질적인 리시브 불안 뿐만 아니라 초반 돌풍의 핵심이었던 미들블로커 시마무라의 공격 패턴도 읽히고 있어 3라운드를 앞둔 페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br><br>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br><br> 촬영기자:이승준<br><br> 관련자료 이전 황석정 “사공주 합류? 인생 대선배들이라 어려웠다” 고백 (‘같이 삽시다’) 12-08 다음 알파고 10년…바둑 국가대표 훈련 파트너 인공지능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