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한국에선 연봉 6% 더 받아… 美는 25% 높다 작성일 12-0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N0ArAil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7d8b5914f55035cdb3edee11115409e7207d374e2b6d5a31c2fa1702b42b7" dmcf-pid="QhjpcmcnW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인력' 비율은 미국 10만명당 7.8명인 반면 한국은 0.6명 수준이었다.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8/joongang/20251208221651664kyhf.jpg" data-org-width="559" dmcf-mid="62JXnjnQ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8/joongang/20251208221651664kyh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인력' 비율은 미국 10만명당 7.8명인 반면 한국은 0.6명 수준이었다.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45d9aa5a928649ef9e8d8060547475249e555a480bc09ccb26c45d1f49397de" dmcf-pid="xlAUkskLWQ" dmcf-ptype="general"> 한국이 미국에 비해 인공지능(AI) 인재에 대한 금전적 보상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력이 아닌 연공서열 위주의 임금 구조가 핵심 인력들의 해외 유출의 원인이라고 지목됐다. </p> <p contents-hash="98a132218dad52ba1d9612f68b39d161614a28a2fbdf08bc0aed25eefd0e8d2b" dmcf-pid="y8UA7971vP" dmcf-ptype="general">한국은행 고용연구팀과 박근용 싱가포르국립대 경영대 교수가 공동 작성해 발표한 'AI 전문 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선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지난해 기준 6% 더 많은 임금을 받았다. </p> <p contents-hash="4879190d49605e19db785f0c64b8bd432874b7bb5af2ef85ff58652b4a13e3a2" dmcf-pid="W6ucz2ztv6" dmcf-ptype="general">'AI 임금 프리미엄'은 지난 2010년 1.3%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p> <p contents-hash="66da56efca09c495479f9e88e45559e953c7ec62c47848360af3325a3bd53dd9" dmcf-pid="YP7kqVqFS8" dmcf-ptype="general">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하면 문제가 보인다. 미국은 AI 인력이 25%를 더 벌고, 캐나다는 18%, 영국·프랑스·호주는 15%에 달한다. </p> <p contents-hash="6ed8b69b55a7c9857fd47fd8214c32dcf4faf6665d7c4a054ea8cc730e0d1a37" dmcf-pid="GQzEBfB3v4" dmcf-ptype="general">몸값을 높게 쳐주는 미국에 한국 AI 인재들이 유출되는 현상이 포착된다. 오삼일 한은 고용연구팀장은 "한국 AI 인력 중 해외에서 근무하는 비율은 2024년 16% 정도로 다른 근로자보다 6%포인트 높았다"며 "미국에서 근무하는 AI 인력이 지난해 6300명으로 늘어 AI 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의 많은 일자리와 높은 처우가 국내 인재를 흡수하는 모습이었다"고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cc9e618fac3c4e7c5c5af477fbe72e38f6be26fd15959a98a9889138494b7de2" dmcf-pid="HRbr969USf"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준 해외에서 일하는 전체 한국의 AI 인력은 약 1만 1000명,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근무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32e33d254fe33c50a47f174abf4e4b691b544dfa6ef50ebcf5c6b6a54f646ebd" dmcf-pid="XeKm2P2uTV" dmcf-ptype="general">서동현 한은 고용연구팀 과장은 "AI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이 2010년 초이기 때문에 AI 인력은 청년층이 많은 편이다. 한국의 연공서열식 임금 체계에서 이들이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1fc479ec0198b864c5fc0f6563a67b5bba471124ac300a3fbd0b5e7f364700e9" dmcf-pid="Zd9sVQV7v2" dmcf-ptype="general">이번 보고서는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10만명 이상의 한국 근로자와 1000만건 넘는 직무 이력 정보를 대상으로 했다. 빅데이터·머신러닝 등 AI 12개 기술을 하나라도 보유한 사람을 'AI 인력'으로 정의했다. </p> <p contents-hash="777fc4da67e20a5aa231527c3a9b971bc72cbe76bccf889f9f47365b09ca6218" dmcf-pid="5J2OfxfzW9"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40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 설문조사, 글로벌 고용 플랫폼인 '링크드인' 프로필 데이터를 활용해 AI 인력의 규모, 임금, 노동 이동성을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58dcaa6ac33c25befabd8a1905ed4289a97c270fda8326708c87cbbfcc26dba7" dmcf-pid="1iVI4M4qSK" dmcf-ptype="general">김철웅 기자 kim.chulwoong@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NCT 도영, 입대 전날 브이로그→스태프들 향한 감사 인사…남다른 마음 씀씀이 12-08 다음 "라면 끓여주니 천장에 집어던져"...아내, 술 주정꾼 남편과 '공포' 속에서 살았다 ('결혼지옥') 12-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