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멍군’ 오청원배 결승, 김은지 9단에 반격한 최정 9단… 승부는 최종국으로 작성일 12-09 2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9/0000729252_001_20251209072017985.jpg" alt="" /></span> </td></tr><tr><td> 최정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치열한 승부, 결국 끝까지 간다.<br> <br> 최정 9단은 지난 8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삼방칠항 곽백맹 고택에서 열린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2국에서 김은지 9단에게 2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br> <br> 지난 7일 열린 1국에서 김 9단에게 패했던 최 9단은 이날 절치부심했다. 중반부에 나온 김 9단의 느슨한 수를 놓치지 않고 우세를 잡았다. 이어 정확한 형세 판단으로 실수 없이 국면을 마무리 지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 <br> 최 9단은 2국 승리 직후 “이번 대국도 엄청 어려운 바둑이었는데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 2국을 이겼으니 3국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내용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전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09/0000729252_002_20251209072018040.jpg" alt="" /></span> </td></tr><tr><td> 최정 9단(왼쪽)과 김은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상대전적에서 19승8패로 앞서고 있던 최 9단은 이날 승리로 20번째 승리를 따내며 승부 균형을 맞춰냈다. 반면 선취점을 따냈던 김 9단은 2국 패배로 세계대회 첫 우승 도전이 다시 미궁 속에 빠진다.<br> <br> 한편, 두 기사가 지금까지 맞붙은 앞선 여섯 차례의 결승 3번기는 모두 2국을 승리한 쪽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종 우승자가 가려질 결승 3국은 9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br> <br> 중국위기(圍棋)협회와 푸저우시인민정부가 공동 주관하고 푸저우시체육국, 구러구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한 제8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의 우승 상금은 50만 위안(약 1억4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만 위안(약 4160만원)이다. 대회 규정은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하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진다.<br> 관련자료 이전 서동주, 10월 이어 또…'여성 사칭 음성변조 남성'에 스토킹 피해 호소 12-09 다음 '둘째 임신' 나비, 육아 회피·휴대폰 몰두 남편 고발 "나 지금 행복해보여?"(동상이몽2) [텔리뷰]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