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WTT 왕중왕전 출격…주천희와 첫판 대결 작성일 12-09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09/0001314479_001_2025120908231442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탁구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해 경기하는 신유빈</strong></span></div> <br>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무릎 부상 후유증을 안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인 파이널스 홍콩 대회에 나섭니다.<br> <br> WTT에 따르면 신유빈은 내일(10일) 홍콩에서 막을 올리는 파이널스 대회 대진 추첨 결과, 같은 한국의 주천희(삼성생명)와 여자 단식 16강에서 맞붙습니다.<br> <br> WTT 파이널스 홍콩은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선수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입니다.<br> <br>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 혼합복식에 8개 조가 출전해 경쟁을 벌입니다.<br> <br> 여자 단식에는 신유빈과 주천희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쑨잉사와 2위 왕만위, 3위 천싱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이상 중국), 6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6명이 출전합니다.<br> <br>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1회전에서 세계 18위인 주천희와 8강행 티켓을 다툽니다.<br> <br> 신유빈은 지난 10월 WTT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 8강에서 주천희를 4대 2로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는 그랜드스매시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바 있습니다.<br> <br> 하지만 신유빈은 그제 중국 청두에서 끝난 혼성단체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두 경기에 나선 뒤 무릎인대를 다쳐 나머지 경기에는 결장했습니다.<br> <br> 신유빈은 어느 정도 부상이 회복돼 파이널스가 열리는 홍콩으로 이동해 조 추첨식에도 직접 참석했습니다.<br> <br> 홍콩 파이널스는 올해 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대회인 데다 혼합복식에서도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하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br> <br> 신유빈은 홍콩 현지 도착 후 컨디션을 보고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1일 타이완과 혼성단체 월드컵 2차전 이후 열흘 가까이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주천희와 16강에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br> <br>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과 함께 2번 시드를 배정받고 2그룹에 편성됐습니다.<br> <br> 혼합복식은 8개 조가 4개 조씩 두 그룹에 편성돼 풀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4강에 오르는 방식입니다.<br> <br> 한편 남자 단식에 나서는 세계 1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16강에서 중국의 샹펑(세계 11위)과 맞붙습니다.<br> <br> 남자 단식에는 세계 1위 왕추친을 비롯해 2위 린스둥(이상 중국), 남미의 강호 우고 칼데라노(3위),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 (5위), 프랑스의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 (6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 16명이 출전합니다.<br> <br> (사진=ITTF SNS 캡처,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KAIST, ‘AI 연구·지역균형’ 혁신…국가경쟁력 강화 견인 12-09 다음 강지영, 3달만에 ‘하나부터 열까지’ 하차…이상엽 새 MC 투입[공식]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