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첨단기술 외교 전략 논의…K-과학기술외교 본격 시동 작성일 12-09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기정통부·외교부, 국제정세 변화 속 다자협력·연구안보·글로벌 연구성과 공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iygqTIkjd"> <p contents-hash="887653ab1ddd95df748bde6ca8f4e14a633605c142b69d21f43367de7b39567e" dmcf-pid="GdvL7SsAge"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가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해 첨단기술 중심의 과학기술외교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포럼을 열고, 국제협력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p> <div contents-hash="d56cc0bf7bd1505ca50264ad89f321ce1df8c0605cfd7a8601eb4228cb81b202" dmcf-pid="HJTozvOckR" dmcf-ptype="general"> <p>두 부처는 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5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한외교단과 국내외 연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외교 정책 방향(1세션), 신규 다자협력 플랫폼 구축(2·3세션), 연구안보 정책 동향(3세션), 대표 국제협력 사례 성과(4세션) 등 네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9c1fd09a0ad50d9e3bd5a5d15cb6059a458bb9f6b0ad653cc74da8cd1206bc" dmcf-pid="XiygqTIk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akn/20251209090229666ymxw.jpg" data-org-width="745" dmcf-mid="WT1D45WIa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akn/20251209090229666ymx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f19c53bb501076438da6b0bc2ddec7d76e306a7cd341f1040c950879428b1cc" dmcf-pid="ZnWaByCEjx" dmcf-ptype="general">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세계적 생물물리학자 하택집 하버드대 교수가 맡았다. 그는 'From Biophysics to Global Impact'를 주제로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계-산업계 협업과 신진인재 양성이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혁신의 기반"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cf27711aadc9698b9297ed173405edd7e1de72bc991eabfbdd434ed51a67ad" dmcf-pid="5LYNbWhDcQ" dmcf-ptype="general">1세션에서는 두 부처가 과학기술외교 정책 방향을 직접 제시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개방성과 보호의 균형을 기반으로 전략적·실용적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주권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은 "첨단기술 중심의 국익 외교가 국가 전략의 핵심이 되고 있다"며 신흥기술 분야에서 국제규범 형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043c05f292d6c983d7f11ad1c2e6b500e4d078cb318da254dc5f27b455e8dbb" dmcf-pid="1oGjKYlwNP" dmcf-ptype="general">2·3세션에서는 신규 다자협력 플랫폼 구축과 연구안보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구본경 IBS 연구단장은 다자협력이 기초과학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고 강조했고, 아태물리센터(APCTP)와 IBS 연구단장 등 해외 석학들은 패널토론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틀을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1cb6ac6c005536d42d30fda5eebaa28a5a8dd800d656536affb7f2d6c88205cf" dmcf-pid="tgHA9GSrk6" dmcf-ptype="general">이어진 연구안보 세션에서는 구성국의 연구안보 정책을 공유하며, 과학기술 분야의 개방성과 안보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지 논의가 이어졌다. OECD·일본 정부 전문가들은 국제공동연구 확대에 따른 안전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국태 KAIST 선임연구원은 대학 연구현장의 보안 체계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4626c0acbf520276b582195224d1fa5fc01190351142ca44031b7cfe8660c84d" dmcf-pid="FaXc2Hvmo8" dmcf-ptype="general">마지막 세션에서는 대표 국제협력 사업의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양자·AI·바이오 등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책임자들은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한국의 국제과학기술 네트워크가 실제 연구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bb0c176be548a1ab8aea6c0e15ced5c41616b6bc914c6ec0a86af9cf731a71bb" dmcf-pid="3NZkVXTsN4"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과학기술은 국가의 경제·외교·안보 전반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첨단바이오·양자·에너지 등 핵심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과학기술 경쟁력은 곧 외교지형과 동맹 네트워크를 재편하는 힘"이라며 "과기정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다층적 과학기술외교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664c0cac69c5490f416c87a4ef23045850496c51f21663742148be9ca3cd7c9" dmcf-pid="0j5EfZyOjf"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상우, 맥가이버 스타일도 멋지네 '하트맨' 스틸 8종 공개 12-09 다음 서울성모병원, 간암 환자 최적 치료법 제시하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