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자연 분해 되는 고성능 인공 시냅스 개발 작성일 12-09 2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람 시냅스보다 에너지 적게 소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oUMp5T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87d9ff5caec41a154f908a5ce8143f4b755946f75b1f790ae3e5e6feee2b6a" dmcf-pid="pvguRU1y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분해성 인공 시냅스 구조 [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091627997mzjy.jpg" data-org-width="933" dmcf-mid="XXfTzvOc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091627997mz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분해성 인공 시냅스 구조 [UNIS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b1d630f56d1755bb2fdd51e46c0322ec5b399b5e20631a5ef27ad240c55457" dmcf-pid="UTa7eutWtY" dmcf-ptype="general">(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고현협 교수팀이 친환경 생분해 재료만으로 이뤄진 고성능 인공 시냅스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519ae5719507bb950a20e58fd4a3f471fee7a1f5ccb6f90fcaca0458e62ca28" dmcf-pid="uyNzd7FYtW" dmcf-ptype="general">시냅스는 뇌 뉴런에서 신호가 전달되는 지점으로, 앞쪽 뉴런에서 분비된 신경전달물질이 뒤쪽 뉴런의 수용체에 붙으면서 전기적 신호가 이어진다.</p> <p contents-hash="ebb2a67d4537f916b8d4812270e88e3612f1eb9e0b3d2b2aa863196152042d61" dmcf-pid="7ljqJz3Gty"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인공 시냅스는 샌드위치 층처럼 생겼다. </p> <p contents-hash="89b21fcc6c4f48aa5c842564d37b72a2d67b7609b0d02ba8d9531aa8e6014900" dmcf-pid="zSABiq0HHT" dmcf-ptype="general">이온결합층이 이온활성층 사이에 끼어 있는 형태다.</p> <p contents-hash="d5a3d62876e213db580650ae7d2881eab6a6ffa1d0ac0c619946d0f004e7493b" dmcf-pid="qvcbnBpXXv" dmcf-ptype="general">이온활성층에 전기 자극을 주면 활성층 안에 있던 신경전달물질 역할의 나트륨 이온이 방출돼 수용체 역할의 이온결합층과 붙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7b64c96f4af9ddf88f9eb51cebf9a23975ee0e665e58024e734d7b552ef1761d" dmcf-pid="BTkKLbUZHS" dmcf-ptype="general">전기 자극이 사라지고 난 뒤에도 일부 이온이 그 자리에 남아 다음 신호의 출력 세기를 조절하게 된다.</p> <p contents-hash="446a71f84d1a48088a91851c8dbfc012c819b815072f62dcc1d9c252e48cbf0b" dmcf-pid="byE9oKu5tl" dmcf-ptype="general">실제 사람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에 결합하고 일부가 잔류해 기억을 강화하는 과정과 흡사한 원리다.</p> <p contents-hash="2da3f2b4b39c332b9dc48cbf9840d9d9b8bf86fed3e83e97ebf5b17b417d1767" dmcf-pid="KWD2g9711h" dmcf-ptype="general">이 인공 시냅스는 사람 시냅스보다 더 적은 0.85 펨토(10의 마이너스 15승) 줄(J)의 에너지를 써 이 같은 신호전달을 일으킨다.</p> <p contents-hash="4c04fccf46d5bcc8a9a21978793df8d9d1371ece8aa4450fb21d76aa1876c42c" dmcf-pid="9YwVa2zttC" dmcf-ptype="general">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사람 시냅스조차도 약 1∼10 펨토 줄을 소비하는데, 이보다 적은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p> <p contents-hash="b9544ceeda35f76e4e0341663a2a1d5f67feb5700c9b5c7545b5ae69125fa937" dmcf-pid="2GrfNVqFHI" dmcf-ptype="general">장기기억 유지 시간도 5천994초(약 100분)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9f7bd48eb4224d674175b1b5e4b9f27d87ae0af0c53bbb4b6a493b8bad812a51" dmcf-pid="VHm4jfB3XO" dmcf-ptype="general">이는 이제껏 보고된 분해성 인공 시냅스 중 가장 긴 시간이라고 대학 측은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ea3e533f221cd242be3f6aa19533bea94fd2f12c77099fab93e920728041a7" dmcf-pid="fWD2g971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UNIST 고현협 교수팀 왼쪽부터 고현협 교수, 장유진 연구원, 나상윤 박사, 노윤구 박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091628187hbam.jpg" data-org-width="500" dmcf-mid="FdNzd7FY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091628187hb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UNIST 고현협 교수팀 왼쪽부터 고현협 교수, 장유진 연구원, 나상윤 박사, 노윤구 박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cf8859cae5c0ba43082f188dbe195ee7530c1796aa5528fb4fe107fea89a0e" dmcf-pid="4YwVa2ztHm" dmcf-ptype="general">이 인공 시냅스는 친환경 생분해성 물질인 이온활성층과 이온결합층으로 이뤄져, 흙 속에서 16일 만에 모두 분해되는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483f7a3e9bdd0d476e87c8ed8ea58aab163f53b4479a0de8e9a1061cacf1201c" dmcf-pid="8GrfNVqFZr" dmcf-ptype="general">이온결합층은 식물 줄기 등에서 유래한 셀룰로스를 가공한 셀룰로스아세테이트이고테이트이고, 이온활성층은 게 껍데기 추출물인 키토산, 콩 추출물인 구아검 복합체 고분자 물질이다. </p> <p contents-hash="6ecc6a849adfbfae032aff316462de3b30caf64eca9b1a90b88a16988db04f00" dmcf-pid="6Hm4jfB3t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공 시냅스가 열 자극을 학습하고 기억해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생체 반사 로봇 손'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8439724fff7c53f2b3af7f640af529f78d5850efc415221a5d3588be2654490f" dmcf-pid="PXs8A4b0YD" dmcf-ptype="general">온도가 높아지면 시냅스 내 이온 움직임이 활발해지며 신호 전달 효율이 높아지는데, 인공 시냅스에 이 변화가 남아 있게 된다.</p> <p contents-hash="69b07cd8761f450779ae3eb85b94729ece19a57f52704141765f9eb582b0e38e" dmcf-pid="QZO6c8Kp5E" dmcf-ptype="general">덕분에 위험 수준의 열이 다시 감지되면, 증폭된 신호가 손을 움직이는 모터로 직행해, 뜨거운 물체를 바로 놓는 반사를 재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62b19cf09594dcfc89a332661c9fe26fd4d8148067507c4389b8a7264c06e49" dmcf-pid="x5IPk69U1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생분해성 소재는 내습성과 내열성이 떨어지는데, 강력한 수소 결합을 가질 수 있도록 소재를 설계해 이를 해결했다"며 "시냅스 구조도 단순해 제작도 쉽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d82fd69cbe9370fc8484b4b539e3342692a951d0d81579494c3e7e7cb0494e1" dmcf-pid="ynVv7SsA5c"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11월 27일 자로 게재됐다.</p> <p contents-hash="43aa4c0c3742100c029ff89df915f4ed078f2629439a5e364c460aba4159df9c" dmcf-pid="WLfTzvOc1A" dmcf-ptype="general">canto@yna.co.kr</p> <p contents-hash="0f8c87f3a52f28346487bf0a32cb73028b72f1ecf80d6eb18ab4b03914faa97c" dmcf-pid="GCa7eutWtN"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팀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뉴립스'서 논문 10개 채택 12-09 다음 '2023 도하 AG 대비' 대한당구연맹, 카타르당구연맹과 MOU 체결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