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간세포암 수술법 결정하는 AI 모델 개발 작성일 12-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cC5ZDNdY7"> <div contents-hash="77e4cf11903ddca20cb7ea41d0f21c7de7f64d221c7b10bf7a449f741c6881da" dmcf-pid="2kh15wjJZu" dmcf-ptype="general"> 간암 환자 수술 후 생존 예측 AI 모델 제시 <br>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b036fb97791a767e587dda63f481d67be3ed29d82fefccd413c97dc45d3e73" dmcf-pid="VElt1rAiY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왼쪽) 교수와 김현욱(오른쪽) 의대생.[서울성모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d/20251209091849365vcma.jpg" data-org-width="701" dmcf-mid="KXiwDQV7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d/20251209091849365vc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한지원(왼쪽) 교수와 김현욱(오른쪽) 의대생.[서울성모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2119338828bdd3f15a4ea2704fe03edbed78527bfbdfab415d223e9696032b" dmcf-pid="fDSFtmcnZp"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간세포암(HCC) 환자의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 최적 치료법을 제시하는 인공지능 기반 의사결정 지원 모델을 개발하고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3030cb19e707cf61a6f0185b0c54817d5543843378097f40e7e83eb465e6d5f" dmcf-pid="4wv3FskLY0" dmcf-ptype="general">9일 서울성모병원은 소화기내과 한지원 교수(교신저자), 가톨릭의대 의학과 김현욱 학생(본과 4학년, 제1 저자) 연구팀이 간세포암의 수술적 치료인 간이식과 간절제술 중에서 어떤 방식이 특정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될지를 정교하게 판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bbda6ef0d9fdf730edadbab79771927c233aa493ef355515d576f0ee9a6d6f3" dmcf-pid="8rT03OEot3"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간이식은 암 자체를 제거하면서도 기저 간기능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때문에 절제술 대비 재발이 적지만, 공여자 부족으로 모든 환자가 이식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간절제술을 먼저 고려하게 된다.</p> <p contents-hash="6924413e5bafb3dae945c620c9407a55ce12d7edb1ae10e441fd8fbfad2db416" dmcf-pid="6AIZXEaetF" dmcf-ptype="general">이제까지는 국제 지침에 따라 간이식과 간절제술 여부를 환자의 응급도와 기증자의 조건 등을 근거로 판단해 왔다. 하지만 경계선에 있는 회색지대 (Gray-Zone) 환자의 경우에는 임상적 의사결정이 복잡해, 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정확하게 선별하도록 돕는 도구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314d7fb0d6ac638e7c2073353483feacb44166695b594b1425ae6771f11c7ee2" dmcf-pid="PcC5ZDNdtt" dmcf-ptype="general">이에 한 교수팀은 한국중앙암등록본부와 서울성모병원 데이터를 활용해 총 4529명의 대규모 환자군을 후향적으로 분석했으며, 총 30개 변수(인구통계학적 요인, 임상 특성, 종양 관련 변수 등)를 활용해 인공지능 모델별 적합도를 평가했다.</p> <p contents-hash="b83633c405a16a944d65195c6f1419180f9ae16f9fcd90e92270dfa676cfafe4" dmcf-pid="Qkh15wjJ51" dmcf-ptype="general">평가방식은 각 인공지능 모델이 특정 환자의 다양한 변수를 기반으로, 환자가 간이식 혹은 간절제술을 받은 후 3년 생존율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9ddc53b28d04e1aba43925695a998f9a299d7003225d779d5bc20ccfccea46e3" dmcf-pid="xElt1rAiX5" dmcf-ptype="general">이렇게 개발한 모델을 평가한 결과 간이식은 데이터를 분류하는 최적의 경계를 찾는 지지벡터머신(SVM) 모델 정확도가 82%, 간절제술에서 이전 예측의 오류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여러 결정 트리를 결합하는 캣부스트(CatBoost) 모델 정확도가 79%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9ef110fb87483db845db701c5d1eccb35be5fc6f0f797bcdbcd2377a25f3a31c" dmcf-pid="yz8oLbUZYZ" dmcf-ptype="general">모의 분석 결과 기존 임상적 결정과 비교하면 모델의 권고에 따른 치료는 사망 위험을 5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과의 통계적 유의성 역시 매우 높았다.</p> <p contents-hash="6d680f18d8a26432f05628d964c4eee2abedbfd4f0a00b30b5b1f1befc246102" dmcf-pid="Wq6goKu51X" dmcf-ptype="general">또 해당 연구모델은 기존 간이식 환자의 74.7%를 간절제술로 재분류했고, 간절제술 환자의 19.4%에게만 간이식을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제한된 자원 문제와 직결되는 이식 질환 특성상, 공여 장기의 불필요한 사용을 줄여 꼭 필요한 환자에게 자원을 배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p> <p contents-hash="3178df0bc3fdf743542a6b9d284cd99edcf2e2f77e4310e511a6ed8c3af1af5e" dmcf-pid="YBPag971tH" dmcf-ptype="general">한지원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간암 환자 맞춤형 치료법 AI 모델은, 간절제술과 간이식 수술 예상에 따른 환자 개인별 생존 추정치를 제공해, 최적의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756735130224cd1515e540038c6f4ddf15cab2b81440be08466e5c7afb02223" dmcf-pid="GbQNa2ztHG"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연구는 정부가 의학 연구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필수 의료 분야 강화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지원으로 진행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각집 부부' 남편, 소뇌 위축증 투병 "평범한 일상 얼마 안 남아" (결혼지옥) 12-09 다음 “어린이 고객 모십니다”…새 격전지 된 ‘키즈폰’ 시장, 본격 격돌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