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폭증 대비 지금부터…韓, 아시아 인프라 허브 안착" 작성일 12-09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강성수 DCI코리아 대표 "AI 최적 인프라 강점…내년 신규 착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FWgMq0HNu"> <p contents-hash="7d4e616d84d69cddae6bd9fc7a5d86e8d353b234ea11ecb24941e40077c694ed" dmcf-pid="B3YaRBpXjU"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span>"</span><span>인공지능(AI) </span><span>경쟁력은 </span><span>모델 </span><span>크기나 </span><span>속도에서만 </span><span>나오지 </span><span>않습니다. </span><span>이를 </span><span>안정적으로 </span><span>운영할 </span><span>수 </span><span>있는 </span><span>인프라 확보도 필수 요소입니다</span><span>. </span><span>기업·기관은 앞으로 </span><span>폭발적으로 </span><span>늘어나는 </span><span>AI </span><span>수요를 </span><span>감당할 </span><span>수 </span><span>있는 </span><span>AI </span><span>데이터센터 </span><span>확보를 </span><span>지금부터 </span><span>시작해야 합니다."</span></p> <p contents-hash="3b45b1471ae01b0070bd354f63e2c7b1f425c0bbca4508f7eca04e11b82757eb" dmcf-pid="b0GNebUZcp" dmcf-ptype="general">강성수 DCI코리아 대표는 최근 가산디지털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지디넷코리아를 만나 AI 데이터센터 확보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강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와 삼성SDS에서 20년 이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AI, <span>인프라 분야 경력을 쌓았다.</span></p> <p contents-hash="6081ea1e6d1ee9aafd6cd29402dae393acdfdef3dd88ed79bca0d0b9bda6caf9" dmcf-pid="KpHjdKu5c0" dmcf-ptype="general"><span>DCI는 AI 전용 데이터센터를 설계·건설·운영하는 인프라 </span><span>기업이다. </span><span>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브룩필드 자회사다. 브룩필드는 약 1조 달러(약 1천50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사로, 북미·남미·유럽·아시아태평양 등 4개 권역에 총 3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e8de3f5acb9c21a4297e3fcc741e05041518d2e5ae8c086f38bea66652ee77" dmcf-pid="9UXAJ971g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성수 DCI코리아 대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ZDNetKorea/20251209093856940goqm.jpg" data-org-width="640" dmcf-mid="7Y38qHvm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ZDNetKorea/20251209093856940goq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성수 DCI코리아 대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519b970d3bc4c1c2d473f5d32ce347e1c79645b523e04f621c79fbcc0a35799" dmcf-pid="2uZci2ztkF" dmcf-ptype="general">DCI코리아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2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해당<span> 센터는 임대를 모두 마친 상태다. 2026년 </span><span>경기 안산 지역에 40MW 규모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100MW급 시설 착공을 앞뒀다. </span></p> <p contents-hash="e37b48262a095c60b7f17549a9857cbb382c6499677da33469f423cb95702bd2" dmcf-pid="V75knVqFgt" dmcf-ptype="general"><span>DCI코리아는 현재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span><span>협력 </span><span>논의도 </span><span>진행 중이다. 그는 "</span>아직 공식 파트너십이라 말하기는 이르지만 국내 수요 기반으로 파트너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806121619432b952aa05bff47bf43aeede1119c85a982b556be33117d4756e9" dmcf-pid="fz1ELfB3c1"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DCI의 핵심 경쟁력으로 AI 특화 설계 방식과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 확보, 자금 안정성을 꼽았다. </p> <p contents-hash="319f0aa7ceec9084a6767ce342a7dde2c3588f3c3acba571b7b08ca403eba779" dmcf-pid="4hE4zGSrN5"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DCI가 데이터센터의 부지 선정부터 건설·전력·냉각·네트워크 설계 모두 AI 최적화에 맞춘 점을 차별성으로 봤다. <span>그는 "우</span><span>리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AI 서비스 요구에 맞춰 설계된 인프라"라며 "강한 전력 공급과 빠른 열 배출, 높은 장비 밀도를 견딜 수 있는 구조를 초기부터 설계에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데이터센터만 짓던 경쟁사보다 </span><span>성능과 효율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여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ee12c9dbe7bd54b9c381d7f19d3f7534caa4dc828f791da1abd23a4c0fa90b04" dmcf-pid="8lD8qHvmkZ"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DCI가 인프라 시장서 기술 역량을 이미 인정받았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CSP 사 '하이퍼스케일러'를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해당 CSP는 <span>전력 안정성, 보안, 냉각 효율 등에서 가장 높은 기준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이들을 고객사로 확보해 기술 우수성을</span> 증명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e91f2eb69677b2d71cd34e9460895b4a195e351cce1539f036ccda3e85f29a32" dmcf-pid="6Sw6BXTskX"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모회사 브룩필드의 장기 투자 철학도 DCI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span>그는 "AI 데이터센터는 수년간 막대한 자본 투입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단기 수익 중심의 투자 구조로는 지속성이 </span><span>떨어진다"고 말했다. </span></p> <p contents-hash="dbc6096c1412b74486ea0e331aea0de32269ad403f068703ca7229fb263b000f" dmcf-pid="PvrPbZyOcH" dmcf-ptype="general"><span>이어 "</span><span>브룩필드는 인프라·에너지·네트워크 분야에 장기 투자해 온 기업"이라며 </span><span>"이 </span><span>덕에 </span><span>우리는 </span><span>일반 투자사와 달리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span><span>자금 </span><span>우려 </span><span>없이 </span><span>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5c41569689d0ca1a39004b5bbadcfa8cc6cb888f50513524ebc202e1d7b567fa" dmcf-pid="QTmQK5WIkG" dmcf-ptype="general"><strong>"AI 데이터센터 확보 지금부터</strong><strong>...韓, 인프라 허브 될 것</strong><strong>"</strong></p> <p contents-hash="ac2929c4cc191859ef37eec3b465e8c15ff89c82476fea1935df30d922894050" dmcf-pid="xysx91YCNY"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GPU 확보보다 이를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span>그는 </span><span>"정부·기업이 </span><span>몇천억 </span><span>원씩 </span><span>들여 </span><span>GPU를 </span><span>구매하더라도 </span><span>이를 </span><span>뒷받침하는 </span><span>전력과 </span><span>냉각, </span><span>네트워크를 </span><span>준비하지 </span><span>못하면 </span><span>GPU </span><span>성능 </span><span>절반도 </span><span>쓸 </span><span>수 </span><span>없을 </span><span>것"이라고 </span><span>밝혔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7a51daa69d313eac9307d9ab7c59c502d001d9f53cc97c2a406a8bfa155f2d" dmcf-pid="yx9ysLRf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강 대표는 GPU 확보보다 이를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ZDNetKorea/20251209093858180xxvb.jpg" data-org-width="640" dmcf-mid="znqlDdPKN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ZDNetKorea/20251209093858180xx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강 대표는 GPU 확보보다 이를 운영하는 AI 데이터센터 구축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ba4e29f2164871bc6596cb280a94b2024ac7ad8528320622978ee31c97a8f77" dmcf-pid="WM2WOoe4ay"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기존 레거시 데이터센터가 GPU 확산 속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봤다. 기존 센터는 평균 3~5킬로와트(kW) 기준으로 설계돼 GPU 한 랙당 요구량인 130kW를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그는 "기존 센터는 전력뿐 아니라 냉각 효율, 건물 하중까지 모두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643e425632b873b5958022733138b27a282a949e8d9d3a965b30ebe17cc5d6" dmcf-pid="YRVYIgd8gT" dmcf-ptype="general">강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부족 현상이 내년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보통 AI 데이터센터 건설까지 최소 2~3년이 걸린다"며 "기업은 지금부터 인프라 확보를 하지 않으면 2026~2027년 AI 수요 피크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9ab8b64d1c8ef8a9ef4e863016d172099215fe6b7dc010bab44956738e3bc0bc" dmcf-pid="GefGCaJ6jv" dmcf-ptype="general">그는 향후 한국이 아시아의 AI 인프라 허브가 될 것으로 봤다. 한국이 일본 등 타 지역보다 지진 위험성과 정전율이 세계적으로 낮다는 이유에서다. <span>그는 "한국은 이같은 환경에서 GPU 기반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갖출 수 있다"며 "우리가 국내에 AI 데이터센터 투자 속도를 높이는 핵심 이유"라고 강조했다. </span></p> <p contents-hash="49b74927301ef37fe28d93638482424692914a67d0b25ba8d3076b57298691da" dmcf-pid="Hd4HhNiPkS" dmcf-ptype="general"><span>이어 "국내 </span><span>금융·제조·클라우드 등 주요 산업군에서도 AI 도입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가장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는 한국이 될 것"이라고 봤다.</span></p> <p contents-hash="7bcde1fa91cbc0f57502c23a66f0578fc3946535b2f4730b2f7f372fa2e8341b" dmcf-pid="XJ8XljnQAl" dmcf-ptype="general"><span>강 대표는 한국이 </span><span>일본·동남아·미국 서부를 연결하는 국제 네트워크 중심에 있다고 봤다. 이에 단순 내수 시장을 넘어 아시아 전체를 커버하는 전략적 리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span></p> <p contents-hash="f00db0782de426771c4fdd900a4046c6f9698e9be01abae42d9e1a65d01c4f70" dmcf-pid="Zi6ZSALxgh" dmcf-ptype="general"><span>그는 "국내</span><span> 인프라 안정성과 지리적 구조를 감안하면, 아시아 AI 트래픽 상당량이 한국을 거점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c2b8fd92f3fe49bbdc7858ec2a7723396ce0bd70370a943eb27b1c759ea3c7ab" dmcf-pid="5aR3YwjJcC"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독]이준혁X이준영, 이름 착각 해프닝 후 재회.."호명돼도 안 일어난다" [비하인드 AAA] 12-09 다음 송전선 주변 자기장으로 전기 만든다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