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조니 김, 우주정거장서 245일 임무 마치고 지구 귀환길(종합) 작성일 12-09 3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탑승…ISS 도킹 해제·순항 시작<br>3시간여 뒤 카자흐스탄 착륙 예정…8개월만의 귀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ltdcM4q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37f97e4db57df65c44d44067327ea526fef9ace27f944c2fe24ef73d2a1eba" dmcf-pid="XJDpVFHlH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130gsdd.jpg" data-org-width="1200" dmcf-mid="WVugmnMV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130gsd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315b77a106259aa5b2b00734e47fd043331f89587d9b20c30fa32a8a21a36b" dmcf-pid="ZiwUf3XS5E" dmcf-ptype="general">(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는 여정에 올랐다.</p> <p contents-hash="4582e49a3c32b4dcdf449200900c0dad0eb411d099e158831cfe0f04cf6cb128" dmcf-pid="5nru40ZvXk" dmcf-ptype="general">NASA가 중계한 영상에 따르면 조니 김은 미 동부시간으로 8일 오후 5시 10분께 ISS와 연결된 러시아의 소유스 MS-27 우주선에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비행사 2명과 함께 탑승했다.</p> <p contents-hash="001da3995938b80a8239c79e14086634423af8ddb4921bfe8f0697163952f984" dmcf-pid="1Lm78p5TXc" dmcf-ptype="general">ISS에 남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의 해치를 닫았고, 약 3시간 30분 뒤인 오후 8시 42분에 우주선은 ISS에서 도킹을 해제하고 완전히 분리됐다.</p> <p contents-hash="c402aa9fb88567ca98c0d90f828b944ad01834f08715d431f31fe0c3213805ba" dmcf-pid="tosz6U1ytA" dmcf-ptype="general">이후 두 차례의 자체 연소도 무사히 마치고 지구를 향해 순항하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04afc901c090c764b784eaf1b8209bd35b8d391dd63c6a8e3bf2c3a37057e78b" dmcf-pid="FgOqPutWHj" dmcf-ptype="general">이 우주선은 3시간 20여분간의 비행을 마친 뒤 9일 0시 4분께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의 남동쪽 초원에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734e42f642958c8c9760c6aa5f13b2315f27c0e08c5db0f9368c952d49a8317" dmcf-pid="3aIBQ7FYGN" dmcf-ptype="general">세 우주비행사는 헬기를 타고 카자흐스탄 카라간다로 이동하고, 조니 김은 NASA 항공기를 타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귀환할 계획이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2명은 러시아 스타시티 훈련 기지로 향한다.</p> <p contents-hash="930235c78a924db2c6480c33500938c46a7e53f22d308b1c81c05fc05a44793c" dmcf-pid="0NCbxz3GXa" dmcf-ptype="general">NASA와 로스코스모스는 2022년 7월 대체 운송 수단 확보 차원에서 우주선 좌석 교환 협정을 맺고 ISS를 오가는 자국의 우주선에 상대국의 우주비행사를 태워 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e0a713781436640c14a1a33034549de475d4ad45ec6f9dda1f977e008332cf" dmcf-pid="pETfJ971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미 동부시간) ISS에서 마지막 고별식 참석한 조니 김(오른쪽 아래) [NASA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322jbdt.jpg" data-org-width="500" dmcf-mid="YcKkljnQ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322jb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미 동부시간) ISS에서 마지막 고별식 참석한 조니 김(오른쪽 아래) [NASA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5a05aa5e00f3feddcd95ce110a392ef96520ae9d71939c9b5264feaf218405d" dmcf-pid="UDy4i2zt1o" dmcf-ptype="general">조니 김은 지난 4월 8일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해 245일간 NASA의 과학 연구·실험 등 임무를 수행했다. </p> <p contents-hash="511c8f874eaa7a73a12e7c05ada4698339c41023a6708ae751c982b524b1c962" dmcf-pid="uwW8nVqFGL" dmcf-ptype="general">이번 임무는 조니 김이 2017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뒤 처음으로 맡게 된 우주 임무이자,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한 최초 사례였다.</p> <p contents-hash="9536cd7944e53566a3cf4a88400a5430e6071e64ff832ceb78149e9bebbb99dd" dmcf-pid="7rY6LfB3Gn" dmcf-ptype="general">그는 ISS 생활 초기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고추장이 뿌려진 햄버거 사진, 한국 업체가 만든 '태양초 고추장'을 손에 들고 있는 사진 등을 올려 '한국 입맛'을 자랑스럽게 드러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c72b954536a4cab306318619afdcaa9146292a90d276a119feceaae75b69129e" dmcf-pid="zmGPo4b05i" dmcf-ptype="general">조니 김은 ISS에 머무는 동안 지구 궤도를 3천920회 회전하며 약 1억400만마일(약 1억6천737만㎞)을 비행했다.</p> <p contents-hash="930ec4dc7e00ec1eb1e3b02394b15d0d37876d1f0e90dc059e4c836dd7a86cdc" dmcf-pid="qsHQg8Kp5J" dmcf-ptype="general">그는 이날 ISS를 떠나기 전 짧은 고별식에서 "이 우주비행사들과 함께한 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그들은 가족을 떠난 내게 새 가족이 되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19e9f64e2265697318c42b7fd1d823dfdc065cbedd0242fe990fdbd175ee61" dmcf-pid="BOXxa69UYd" dmcf-ptype="general">이어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서 ISS 임무를 지원해준 관제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낸 뒤 "우리가 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가자"고 다짐했다.</p> <p contents-hash="a11085127dd471604d0e92f72b7415834044e3603f48029d67364b2fc3b29f9c" dmcf-pid="bIZMNP2ute" dmcf-ptype="general">그는 전날 ISS 사령관 교체식에서는 "우리는 놀라운 과학적 성과를 이뤘다"며 "기억에 남을 많은 임무를 수행했지만, 내가 가장 오래 기억할 것은 우리가 함께 나눈 유대감이다. 우주비행사들이 서로에게, 그리고 우리의 아름다운 행성을 위해 품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bdc627aff61715ec2405958ca705ff8c9e6006900fe3a0eb2412e262c2d6d2f" dmcf-pid="KC5RjQV7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7일(미 동부시간) ISS 사령관 교체식에 함께한 조니 김(오른쪽 두 번째줄) [NASA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538miym.jpg" data-org-width="500" dmcf-mid="GCcFK5WIG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yonhap/20251209110426538miy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7일(미 동부시간) ISS 사령관 교체식에 함께한 조니 김(오른쪽 두 번째줄) [NASA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d7a0b3ce79115f3eb46713d4be580d210de5e8a0ad7a1e4c090dbc779b5aac" dmcf-pid="9OXxa69UXM" dmcf-ptype="general">조니 김은 NASA 우주비행사일 뿐만 아니라 미 해군 네이비실 복무와 의사로 일한 화려한 이력으로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p> <p contents-hash="e05b2b23705bf05df175ebd56114f52799c015a6a4255ef08a9978580a00903d" dmcf-pid="2IZMNP2uGx" dmcf-ptype="general">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곧바로 해군에 입대, 해군특전단(네이비실)으로 이라크전에 파병돼 100여회 특수작전을 수행하며 다수의 군 훈장과 표창을 받았다.</p> <p contents-hash="c2f32467f8382a4bb38af1045cc5b8ee9c15fe795a6eefdc7ee99dd9e2384d67" dmcf-pid="VC5RjQV71Q" dmcf-ptype="general">이후 군의관이 되기 위해 20대 후반에 공부를 시작해 하버드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문의가 됐으며, 해군에서 조종사 훈련도 수료해 현재 해군 소령이자 해군 조종사, 비행 군의관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5c6ba6093df0390f03255dc93823f93d84127378e93b9116537cfdbcd0c54722" dmcf-pid="fh1eAxfzGP" dmcf-ptype="general">미국과 러시아 주도로 건설된 ISS는 지구 상공 400㎞ 궤도에서 하루 15.54번 지구 주위를 도는 축구장 크기의 다국적 우주 연구·실험 구조물이다. 현재 양국 외에 유럽 11개국과 일본, 캐나다 등 13개국이 참여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9d3df7fd793305a2e2b9e5110f0e959a490fb8a1ae300f9c09be21e32049201" dmcf-pid="4ltdcM4qH6" dmcf-ptype="general">mina@yna.co.kr</p> <p contents-hash="aa470b700b54b8cedf191e17bb35462851b09fe5744cb1324b05b940ba650710" dmcf-pid="6v3iEe6bG4"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백조 태웠는데 고작 '하루 1시간' 단축?…커지는 AI 거품론 12-09 다음 데이터센터 저전력 지원 ‘포인트테크놀로지’, 코리아테크 페스티벌서 국무총리 표창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