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뇌위축증 남편 "말하고 걸을 시간 얼마 없어" 작성일 12-0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W0cvcoMY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7302df8a1ce7d9559be0a8ad732f42c077160263d726f1263af9c907307c65b" dmcf-pid="uLw9J971X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이른바 '각집 부부'는 지난 8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해 15년 간 각집 생활을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20206961jltx.jpg" data-org-width="720" dmcf-mid="p55gIgd8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is/20251209120206961jl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이른바 '각집 부부'는 지난 8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해 15년 간 각집 생활을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캡처)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38d0bf61621220bc04f2caf7954c15530098d5843cf3b4562c44dc3d278a92" dmcf-pid="7or2i2ztYX"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소뇌 위축증을 앓고 있는 남편이 아내의 끊임없는 질타에 대화를 피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3f4417822ed77b6a5e660c9a8604228c4f3a6baf509ee983e8b017392cedc8c" dmcf-pid="zgmVnVqFZH" dmcf-ptype="general">이른바 '각집 부부'는 지난 8일 방송한 MBC TV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 출연해 15년 간 각집 생활을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ffb3fa633b2c8f4ad0a5e51bf1aeec3a60e2aafbee991390612f51c8ad2bd8d8" dmcf-pid="qasfLfB3HG" dmcf-ptype="general">앞서 남편은 사업으로 여수에 살고, 아내는 딸과 통영에서 지내고 있다고 했다. 두 사람은 딸을 통해 대화를 할 정도로 소통을 안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9e9f8f73c571f390e8663164733fbb00634c901639b7a6d5adbf6318595c81c" dmcf-pid="BNO4o4b0ZY" dmcf-ptype="general">남편은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소뇌가 위축되는 퇴행설 질환인 소뇌 위축증이 있다며 "말하고 걸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제일 견디기 힘들고 괴롭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104ab3de0f1fd6e12c206180c97c7292225bb1a1cccb01b86ee559ee013fb80" dmcf-pid="bjI8g8KptW" dmcf-ptype="general">이어 부부는 대화를 시작했다. 아내가 "대화를 하면 풀어지는데 당신은 가족이라는 생각이 안 들게 행동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524662dac8b6deb22548c189e2cedb2289491c17f3683f776d5af318b9190b9" dmcf-pid="KAC6a69UZy" dmcf-ptype="general">이에 남편은 "당신은 지금도 내 얘기를 안 듣고 있지 않냐"며 "말투를 보면 속을 확 뒤집고 나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6e1d657bc1ebebcf5ca756b7f38a43ba3bc5754e1f6031d3b0e8f364dbc2fc2f" dmcf-pid="9chPNP2u1T" dmcf-ptype="general">그는 "작년에 통영으로 낚시 갔을 때 처형을 집으로 초대해서 한치를 같이 먹자고 했었다. 아내는 당연히 알겠지 싶어서 한치를 잡아서 요리하고 있었는데 집에 와서 계속 화를 내더더라. 5절까지 뭐라해서 식사는 물 건너 가고 짐 싸서 여수로 내려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afc5178200134aa7739c2ed9d535ccf03452605b3b23394cdd8baf3b44c6671" dmcf-pid="2klQjQV7Xv" dmcf-ptype="general">남편은 "처형 앞에서 그렇게 창피하게 했는데 내가 어떻게 처형을 보겠냐"며 "어떤 일이 있어도 아내가 있는 통영은 안 갈 거라고 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3465eb18be19a5bf5b4e4a1620e1f17882b6ee578c61d2ee6694259ecf789ee" dmcf-pid="VESxAxfztS"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ja29@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프리스타일 스키 정대윤, 핀란드 모굴 월드컵 이틀 연속 '톱10' 12-09 다음 우주청 "뉴스페이스 시대 '위성운영' 민간사업자 지위 명확히 할 것"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