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조진웅, 옹호론에 도리어 ‘파묘’ 작성일 12-09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년범·폭행·음주운전 등 과거사 논란<br>논란 하루 만에 은퇴 발표 했으나<br>옹호론 등장에 피해 제보 속출하며 비난 계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xAQIgd8p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e94fafe5d41baa7e5323adec45b303328d089b1a90c0f87dbf74e3e5ff650a" dmcf-pid="0McxCaJ6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진웅.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khan/20251209122448255slja.png" data-org-width="700" dmcf-mid="tmjPOoe4u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khan/20251209122448255slj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진웅.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00858cdfea4a223960cc9e54bb528e15a9433187568a77a449084b03bc54ca" dmcf-pid="pRkMhNiP3S" dmcf-ptype="general">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발표한 보람도 없이, 옹호론 등장에 여론이 다시 날뛰며 과거 행적들이 ‘파묘’되고 있다.</p> <p contents-hash="646c22c8298544dc49386e6f305343e977adb51c4fbf2777b732c6c41ded5c43" dmcf-pid="UeERljnQ0l" dmcf-ptype="general">조진웅은 지난 5일 소년범 전력과 극단 단원 폭행, 음주운전 적발 등 과거사 보도 후 논란이 되자, 다음 날인 6일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그동안 정의로운 형사,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 등을 연기하며 올바른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더욱 큰 비난 여론이 쏟아진 탓이다.</p> <p contents-hash="721effe470458f56010db9e7d2d02cd97b1644d7c9765ee073e3079963075e67" dmcf-pid="udDeSALxFh" dmcf-ptype="general">조진웅이 하루 만에 사과문과 함께 은퇴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갑작스럽게 옹호 목소리가 번지면서 그의 이름은 5일째 여러 포털사이트 메인 화면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배우 정준, 가수 이정석 등 동료 연예인은 물론 시인, 교수에 국회의원까지 “과거사로 생매장” “청소년기 잘못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나” 등 교정과 성장을 목표로 하는 소년법의 취지에 어긋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p> <p contents-hash="4869d75940e345a77b6421ce0979a280b3e78b395e8ca9e063ede6aeb507a382" dmcf-pid="7JwdvcoMFC" dmcf-ptype="general">조진웅을 ‘장발장’에 비유한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는 지난 7일 조진웅 소년범 전력을 최초로 보도한 디스패치 기사 두 명을 소년법 제70조 위반 혐의로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발했다. 그는 “소년법 제70조는 관계기관이 소년사건에 대한 조회에 응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는데, 온라인에 퍼진 캡처본 등을 보면 법원 내부에서 유출됐다고 의심할만한 합리적 정황이 있다”며 “내부 관계자를 통해 금지된 정보를 빼냈다면 이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13b604dd4022ce61c77fe99b4d6871a2f1ec918a5e4180f23169ca7bcbb148" dmcf-pid="zirJTkgR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진웅이 청년 시절의 김구를 연기한 영화 ‘대장 김창수’ 포스터.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khan/20251209122448650zjgs.png" data-org-width="800" dmcf-mid="FFvA1Cwa7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khan/20251209122448650zjg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진웅이 청년 시절의 김구를 연기한 영화 ‘대장 김창수’ 포스터.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e17193753c1e63160028d608bcffdafee55e1b3a4f69137a797d54ca6ca494" dmcf-pid="qVn2Ee6b3O" dmcf-ptype="general">이에 옹호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설주완 변호사는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차를 세 번이나 훔치고 피해자를 강간하고, 또 강간 이후에 돈을 뜯었다. 어떻게 소년보호 사건으로 갔는지 의문이다. 대부분 일반 성인과 똑같이 형사 사건화되는 게 정상”이라며 범죄 정도의 심각성을 짚었다.</p> <p contents-hash="d3bfdd561481c0f68d6aea7a7c7f0029f8ec01a2c14544c0b4a8552c872c7d15" dmcf-pid="BfLVDdPKzs" dmcf-ptype="general">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조두순도 불쌍하다 얘기가 나올 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죗값을 다 치른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비난을 두고 다양한 시각과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가해자를 용서할지 말지는 오로지 피해자의 몫”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6fb6c0a7b6e8421427b5b7a875c91662999431449fee0dec44f2919aff725e6" dmcf-pid="b4ofwJQ9Um" dmcf-ptype="general">이렇듯 대중에 이어 정치권까지 갑론을박을 이어가면서, 조진웅 관련 논란은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메인 미디어의 배우로 데뷔한 후에도 동료들을 폭행한 과거사가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1fd9584f404d23e5312b3176d2b11ab5307adbe58bf0bf8d18e82de448e955a" dmcf-pid="K8g4rix27r" dmcf-ptype="general">디스패치는 2010년대 조진웅이 영화 회식 도중 노래방에서 배우 A에게 얼음을 던지고 달려들어 폭행하려했으며, 배우 B와 C, 매니저 D와 E 등도 술자리에서 뺨을 맞는 등 폭행당했다고 전했다. 영화감독 허철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14년 차 안에서 조진웅에게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했다며, “그날 처음 만났고,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자기 가격했다. 매니저를 통해 사과를 요구했지만, 사과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p> <p contents-hash="b6476a2264e93e54203489276421ebb305e7e376d9942ad1a2591e5359713131" dmcf-pid="96a8mnMVuw" dmcf-ptype="general">디스패치 측이 밝힌 음주운전 전력 외에 또 다른 음주운전 적발 사례가 있다는 의혹도 나왔다. 디스패치는 최초 보도에서 조진웅이 ‘말죽거리 잔혹사’를 찍은 이후 만취 상태로 운전해 면허 취소가 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2023년 보도된 40대 영화배우가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됐다는 기사 관련, 해당 배우를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했다고 언급한 것이 온라인상에 재조명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c1e9aa4b2446b48d2cda1d5daa8b7c3a3f4b1313a371aac8690cfdfcd079058" dmcf-pid="2PN6sLRfuD" dmcf-ptype="general">끝나지 않는 과거사 의혹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은퇴해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c71f47acd981bb92d4f6192e1b4bce2c07f62559e77a239d1c62be7a4c7ff42c" dmcf-pid="VQjPOoe47E" dmcf-ptype="general">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케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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