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단체 월드컵 4위의 상처→왕중왕전으로 씻는다! 신유빈, 무릎 부상에도 홍콩行…WTT 파이널스 단식·혼복 '강행 드라이브' 작성일 12-09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1_20251209125508859.jpg" alt="" /><em class="img_desc">▲ WTT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신유빈(대한항공)이 '왕중왕전'에 출격한다.<br><br>월드테이블테니스(WTT)는 9일 WTT 시리즈인 그랜드 스매시와 챔피언스, 컨텐더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가 높은 강자들만 초청해 우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스 홍콩 대회 대진표를 공개했다. <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2위인 신유빈은 10일 홍콩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서 첫 경기부터 '집안싸움'을 벌이게 됐다.<br><br>'귀화 에이스' 주천희(삼성생명, 세계 18위)와 여자 단식 16강에서 공을 주고받는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2_20251209125508910.jpg" alt="" /></span></div><br><br>WTT 파이널스 홍콩은 남녀 단식 각각 16명, 혼합복식엔 총 8개 조가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br><br>여자 단식에는 한국의 신유빈-주천희 외에 세계 1위 쑨잉사와 2위 왕만위, 3위 천싱퉁, 4위 콰이만, 5위 왕이디(이상 중국), 6위인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 등 세계 정상급 랭커 16명이 라켓을 쥔다.<br><br>신유빈은 지난 10월 WTT 최상위급 대회인 중국 스매시 8강에서 주천희를 4-2로 꺾고 한국 여자 선수로는 그랜드스매시 대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바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3_20251209125509098.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그러나 현재 신유빈 몸 상태는 100%가 아니다. <br><br>8일 중국 청두에서 폐막한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2경기에 나선 뒤 결장을 이어 갔다.<br><br>무릎 인대를 다쳐 나머지 경기를 모두 뛰지 못했는데 한국은 여자탁구 간판 빈자리를 메우지 못하고 역대 최저 성적인 4위에 그쳐 아쉬움을 샀다.<br><br>대회 2스테이지에서 중국과 일본, 독일에 잇달아 발목이 잡혀 3회 연속 포디움 입성이 불발됐다.<br><br>2023년 출범한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한국은 지난해까지 2회 연속 준우승을 거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4_2025120912550913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신유빈은 부상 후유증을 안은 채 파이널스 개최지인 홍콩으로 이동, 조 추첨식에 직접 참석했다.<br><br>홍콩 파이널스는 올해 WTT 시리즈를 총결산하는 대회인 데다 혼합복식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을 합작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br><br>신유빈은 홍콩 도착 후 컨디션을 보고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br><br>다만 지난 1일 대만과 혼성단체 월드컵 1스테이지 2차전 이후 열흘 가까이 경기에 뛰지 않아 주천희와 16강전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5_2025120912550917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도 2번 시드를 받은 임종훈과 2그룹에 편성됐다.<br><br>혼합복식은 8개 조가 4개 조씩 두 그룹에 편성돼 풀리그를 치른다. <br><br>각 조 1, 2위가 4강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br><br>한편 남자 단식에 나서는 세계 1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16강에서 중국의 샹펑(세계 11위)과 8강행을 다툰다.<br><br>남자 단식 라인업도 쟁쟁하다. 세계 1위 왕추친을 비롯해 2위 린스둥(이상 중국), 남미 강호 우고 칼데라노(브라질·3위),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도모카즈(5위), 프랑스 '탁구 천재' 펠릭스 르브렁(6위) 등 세계 톱 랭커 16명이 테이블 앞에 선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09/0000583131_006_20251209125509210.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복식 인기 세계 1위' 日 배드민턴 아이돌 "내년에 더 잘하겠다"…10년 콤비 청산→새 짝 만나 국제대회 도전 의지 12-09 다음 대한사격연맹, 사상 첫 후원사 확보…NH농협은행과 협약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