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 인기 세계 1위' 日 배드민턴 아이돌 "내년에 더 잘하겠다"…10년 콤비 청산→새 짝 만나 국제대회 도전 의지 작성일 12-09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9/0001950846_001_20251209125308577.pn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지난해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시다 치하루가 새 콤비 체제에서의 2026년 반등을 다짐하고 있다.<br><br>시다는 파리 올림픽에서 입상하며 단숨에 일본 배드민턴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br><br>당시 마쓰야마 나미와 4번 시드를 받았던 시다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김소영-공희용 조에 패해 2위로 8강에 올랐다. 준준결승에서 다른 조 1위였던 마리켄 프로이어가르트-사라 티게센(덴마크) 조를 누르면서 준결승에 올랐다. 류성스-탄닝(중국) 조에 패해 3~4위전으로 내려 앉았으나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 조를 2-0으로 완파하면서 일본이 파리 올림픽에서 따낸 동메달 2개 가운데 하나를 차지했다.<br><br>올림픽 입상 직후 시다의 인기는 치솟았다. 그와 마쓰먀아의 성을 따 '시다 마쓰'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일본 미디어는 시다의 근황을 지금까지도 주기적으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다. TV 프로그램 출연 요청 이어진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9/0001950846_002_20251209125308667.png" alt="" /></span><br><br>'복식 여신', '배드민턴 아이돌'이라는 극찬도 받았다.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갖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br><br>다만 시다는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새출발하고 있다. 10년간 콤비로 활약했던 마쓰야마가 돌연 혼합복식으로 주종목을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이다.<br><br>그러면서 '시다 마쓰' 콤비는 해체됐다. 시다는 2020 도쿄 올림픽, 지난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연달아 동메달을 따낸 이가라시 아리사와 여자복식 새 콤비를 이뤘다.<br><br>아직까지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9월부터 호흡을 처음 맞추다보니 국제무대에서 결승까지 오른 적은 없다.<br><br>다만 지난 10월 프랑스 오픈에서 한국의 백하나-이소희 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올라 같은 일본의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 조에 게임스코어 0-2로 완패했다.<br><br>그래도 슈퍼 750 대회에서 처음 4강에 올라 자신감을 갖게 된 경기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9/0001950846_003_20251209125308736.jpg" alt="" /></span><br><br>시다는 여자복식 세계랭킹 두 곳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미 해체된 마쓰모토 나미와의 랭킹이 9위에 남아 있다. 시다-이가라시 조는 세계랭킹 21위다.<br><br>일본 배드민턴에선 내년 시다-이가라시 조가 얼마나 날아오를지 여부를 내년 큰 관심사로 두고 있다.<br><br>시다도 최근 자신의 SNS에 "힘든 한 해였지만 내년에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br><br>사진=연합뉴스 / 시다 치하루 SNS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 이동권부터 스포츠 ESG까지… 하나금융, '말이 아닌 실천'으로 포용금융 입증" 12-09 다음 혼성단체 월드컵 4위의 상처→왕중왕전으로 씻는다! 신유빈, 무릎 부상에도 홍콩行…WTT 파이널스 단식·혼복 '강행 드라이브'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