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부터 스포츠 ESG까지… 하나금융, '말이 아닌 실천'으로 포용금융 입증" 작성일 12-09 2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이동이 곧 권리"…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10대 지원<br>주거·보육·예술까지 확장된 장애인 맞춤형 ESG 금융<br>국가대표·K리그·프로구단 운영까지… 스포츠 ESG도 '하나'</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2/09/0000147508_001_20251209125215779.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8일 하나금융그룹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복지향상을 위해 장애인 거주시설 열 곳에 친환경 전기차 및 경차 등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진=하나은행</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이동차량을 지원하며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나선 데 이어, 프로축구·여자농구단 운영과 국가대표팀 후원까지 아우르는 스포츠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을 넘어 '움직일 수 있는 권리'와 '뛸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확장하는 전방위적 사회책임 실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br><br><strong>"이동이 곧 권리"… 장애인 거주시설에 친환경 차량 10대 전달</strong><br><br>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국 장애인 거주시설 10곳에 친환경 전기차와 경차를 전달했다. 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설 특성상 통학, 출근, 병원 진료, 응급 상황 대응 등에 이동 제약이 컸던 현실을 고려한 조치다.<br><br>지원 대상은 ▲설립 3년 이상 ▲시설 평가 C등급 이상 ▲차량 노후로 교체가 시급한 곳 ▲최근 5년간 유사 지원 이력이 없는 시설로 엄격하게 선별됐다. 특히 입소자 수, 중증장애 비율, 시설 위치 등을 종합 검토해 학계와 장애인 복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최종 10곳을 선정했다.<br><br>함영주 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이동의 자유는 사회와 연결되는 첫 번째 출발선"이라며 "장애인들이 교육·고용·의료 등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의 역할을 계속 확장하겠다"고 밝혔다.<br><br><strong>주거·보육·예술까지… '전 생애'로 확장된 장애인 ESG 지원</strong><br><br>하나금융의 장애인 지원은 차량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현재 전국 15개 장애인 주거시설 개보수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장애아 전용 어린이집도 전국 18곳에 설립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br><br>발달장애 예술가를 위한 '하나 아트버스' 미술 공모전은 창작 활동과 사회 진입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고, 자폐 인식 개선 캠페인과 임직원 대상 수어교육도 지속 운영 중이다. 단발성 기부가 아닌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적 지원 모델이라는 점에서 금융권 내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로 꼽힌다.<br><br><strong>"뛰는 것 또한 권리"… 하나은행, 스포츠 ESG로 영역 확장</strong><br><br>하나은행은 직접 스포츠 기업을 표방하지 않지만, 그룹 차원에서 실질적인 스포츠 ESG를 실천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을 직접 운영하며 지역 스포츠 생태계와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br><br>특히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은행으로 활동하며 한국 축구의 성장과 함께해왔다. 여기에 더해 K리그 전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K리그 후원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장기 파트너십도 유지 중이다.<br><br>장애인 이동권 지원이 '사회 참여의 첫 관문'을 여는 일이라면, 스포츠 후원은 '성장의 사다리'를 넓히는 작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의 본업을 넘어 사회적 약자와 지역 스포츠, 청년 세대까지 포괄하는 ESG 전략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br><br><strong>"금융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한다"</strong><br><br>하나금융의 장애인 차량 지원과 스포츠 ESG 활동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용 사회공헌과는 결이 다르다. 이동이 막혀 고립됐던 장애인의 일상,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 스포츠, 기회가 적었던 유소년·여성 선수들까지 모두 포용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br><br>금융의 사회적 책임이 '돈을 얼마나 기부했느냐'가 아니라 '누가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는가'로 평가받는 시대, 하나금융의 행보는 ESG가 선언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시스템'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韓, AI 데이터센터 구조 취약…비수도권 이전·전력 직거래 허용 필요" 12-09 다음 '복식 인기 세계 1위' 日 배드민턴 아이돌 "내년에 더 잘하겠다"…10년 콤비 청산→새 짝 만나 국제대회 도전 의지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