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촉발한 주사이모 게이트 열리나? 함익병 “노벨상 탄 의사라도 불법” 작성일 12-0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GbHbLRf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cfd25a11b7afe697a0e37b53315f8cb8e3672507ec8c93a50f816219ba2b9f" dmcf-pid="pOtIt69U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en/20251209143224298adbi.jpg" data-org-width="647" dmcf-mid="3SFCFP2u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newsen/20251209143224298adb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f5e349060243db91eb0cbef6e162824f37dc833409f29a9d024b3c200d9230e" dmcf-pid="UIFCFP2uvD"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아름 기자]</p> <p contents-hash="e075f91de381acf862b2023a1a4a21f5b5ef4e57addfe0cd9368fab6ca3acfca" dmcf-pid="uC3h3QV7WE" dmcf-ptype="general">함익병이 이른바 '주사 이모'가 개그우먼 박나래 집에서 링거를 놓은 행위를 "명백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6e240b4d7d50e577081432afb3e725699570d9a24e08de732648230c9791e85" dmcf-pid="7h0l0xfzhk" dmcf-ptype="general">방송인이자 '함익병 앤 에스더 클리닉' 함익병 원장은 12월 9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박나래가 촉발한 주사이모 논란과 관련,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p> <p contents-hash="71dc25d047d31df30c26f8c4fb2f9085cd6724fb8553bff915b0cdf0a5ab7ead" dmcf-pid="zlpSpM4qWc" dmcf-ptype="general">먼저 함익병은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흔히들 일반적으로 이런 일들이 박나래한테만 있는 게 아니라 영양제 뭐 기력회복제, 그 다음에 이런 것들이 음성적으로 저런 식으로 주사를 맞고 있다는 얘기는 인터넷상으로도 아예 공개적으로 올리는 분들도 있더라"고 씁쓸해했다. '마늘 주사 얼마, 태반 주사 얼마' 이런 식으로 집에서 주사를 놓는 이들이 온라인상에 광고처럼 올리는 경우가 있다고. </p> <p contents-hash="680d27cf8943952fd88b68ed76f351355c84ee2619022ae3ccf0097cae66ce0d" dmcf-pid="qSUvUR8BCA" dmcf-ptype="general">함익병은 주치의가 보던 환자인데 거동을 못하는 경우엔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주사, 링거 등을 놔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이 늘 보던 환자의 경우 전화가 오면 직접 환자에게 갈 수도 있고, 키트를 만들어 간호사를 보낼 수 있다고. 하지만 함익병은 응급 환자가 아님에도 집으로 주사 이모를 불러 주사를 맞은 박나래의 사례를 '명백한 불법'이라 봤다.</p> <p contents-hash="afce7fbcbf77358faf2de8c818b80bf0999aa43e4e863834354f8ef0fb162274" dmcf-pid="BvuTue6bCj" dmcf-ptype="general">앞서 박나래 법률대리인 측은 '의료 행위에 법적으로 문제 될 부분이 전혀 없다.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병원 내원이 어려웠기 때문에 평소 다니던 병원의 의사와 간호사에게 왕진 요청한 것이다. 일반 환자들에게도 널리 이용되는 합법적 의료 서비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함익병은 "이 내용상으로 보면 평소 본인이 진료받던 의사의 지시 하에 간호사의 도움을 받았다. 의사가 직접 와서 해줬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 주사를 직접 시술한 분이 의사인지 아닌지가 불명확하고 이게 병원인지 아닌지 알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함익병은 "주사를 놓은 사람이 일하는 그 공간도 병원이 아닐 거다"며 "바쁜 촬영 일정 때문에 그랬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890f3c1b0e79776c3673cfd630403ea8cb74b25d58e0add3a95207d1635f665" dmcf-pid="bT7y7dPKhN" dmcf-ptype="general">또 함익병은 "진료는 병원에서 하게끔 돼 있다. 이런 식으로 아무 곳에서나 무면허 의료 행위가 벌어지는 걸 막기 위해서 진료는 의료 시설이 갖추어진 병원에서 하게끔 돼 있다. 환자를 위해서 법이라는 건 만들어지는 거다. 그러니까 환자들은 지정된 공간에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아라. 이게 원칙적으로 맞는 얘기다. 왕진은 불가피할 경우에 의사가, 주치의가 왕진을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e37cb6e84379687f26ef8b6a6b5f97071a95553e8d4e6b57b3867a38fa18300" dmcf-pid="KyzWzJQ9Wa" dmcf-ptype="general">주사 이모가 불법 의료 행위를 했는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함익병은 "아마 법률 하시는 그 담당 변호사가 우리는 의사한테 병원에서 진료받은 사람한테 시술 받았다라고 얘기하는 거는 이게 법률적으로 기본적으로 불법 시술한 사람이 처벌을 받지 시술 받은 사람이 처벌을 받은 예는 별로 없다. 무면허 의료인이라고 치면 그분이 처벌을 받는다"고 주사 이모 단독 처벌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박나래가 무면허 의료 시술이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해서 연락해서 주사를 맞았다면 그 역시 법률적으로 얽힐 수 있다고.</p> <p contents-hash="6e6a35c01ea68fad027056c64ec30eef973d4acafb7504b88643eef3c00c9729" dmcf-pid="9WqYqix2Tg" dmcf-ptype="general">현재 주사 이모는 해외 의사 면허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할 수 있을까. 함익병은 "제가 중국, 미국 가서 환자 보면 중국에서 날 가만 두겠냐"며 "불법이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의사가 한국 와서 자문할 수는 있다. 의사들끼리 디스커션도 하고 어려운 환자 케이스가 있으면 외부에서 전문 교수가 오면 디스커션을 한다. 그런데 이분이 거기 가서 처방을 한다거나 그렇게는 못한다"고 짚었다. 저명한 박사가 와도 직접 의료행위를 하지 못한다고. 함익병은 "예를 들면 피부과에 어려운 병이 있었는데 그분이 마침 한국에 왔다. 그러면 이 환자 문제 보고 있는데 대학교에서 그런 세미나 많이 한다. 같이 한번 봅시다. 보고 나면 이야기는 한다. 내가 주치의면 저한테 이렇게 이래라저래라 하고 자기 생각을 얘기하지만 판단은 제가 하는 거고 그 시술을 하면 제가 해야 된다. 자문은 할 수 있으나 노벨상을 탄 의사가 와도 안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이제 외국 출신 대학들이 와서 의사 면허를 따기 위해서 제일 많이 가는 데가 헝가리다. 이런 데 가서 의과대학이 몇 군데 그래도 의과대학이 시설이 되고 교육이 제대로 되는 지역을 우리가 지정해 놨다. 미국도 다른 나라 의사들이 미국 가서 의사를 취득하려면 자기들이 지정한 꽤 좋은 외과대학에서 공부한 사람들한테만 시험 볼 자격을 준다"고 주장했다. 함익병은 "그러니까 서로가 의사 되려고 그러고 이제 그러는 거다. 어느 나라나 의사라는 직업은 다들 원하는 직업이지 않나. 그러니 이상한 데 나와가지고 뭐 면허만 졸업장만 갖고서 시험 보러 오겠다. 그러면 안 된다. 교육을 제대로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e0e7589c5ac0bae92fca6c0255d6b8a3b0d1b5f4812c52499a0a46095b87c25" dmcf-pid="2zeqeskLSo" dmcf-ptype="general">주사이모가 해외 의료 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다.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 모임 확인 결과 주사이모가 나왔다고 주장한 포강 의과대학이라는 곳은 중국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자신 역시 이에 대해 찾아봤다는 함익병은 "내몽고 지역에 의과대학이 4개 있는데 그 어디에도 이 대학은 없다. 뭐 우리가 뭐 그 공부를 하러 갔다 그러면 북경이나 상해를 갔다 그러면 좀 그래도 이해가 가지만 내몽고라는 데가 중국에서도 오지이지 않나. 거기에 가서 무슨 공부를 했을 것이며 그게 설사 사교 의과대학이라 하더라도 거기가 우리가 가서 공부할 만한 지역일까라고 의심해 봐야 한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함익병은 대리 처방과 관련, "향정신성 의약품이 대리 처방해서 이렇게 유통됐다 그러면 이거는 아마 그 처벌이 되게 엄격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p> <p contents-hash="aa6a9fc8da29bd18b5ad36083e665dbb05e5497b8d6255b7f2bf49cdae4e6e90" dmcf-pid="VqdBdOEolL" dmcf-ptype="general">한편 한 매체는 박나래 전 매니저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주사이모가 의사 면허 없이 일산의 한 오피스텔과 차량 등에서 박나래에게 링거를 놔줬다고 보도했다. 무면허 의료행위, 의약품 관리·보관, 의료폐기물 처리 등 다양한 위법 논란이 터져나왔다.</p> <p contents-hash="124d8de514225b85d09243bf4f4a3c8bd7389ddebbefcd7f2f4bc3644fb40c30" dmcf-pid="fBJbJIDgln" dmcf-ptype="general">이에 주사이모는 12월 7일 소셜미디어에 중국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현지 매체 인터뷰 영상, 강연 장면 등을 공개하며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공부했고,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를 역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 인터뷰와 강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로 모든 걸 포기해야 했고 몸도 마음도 아팠다"며 "매니저야, 네가 내 삶을 아느냐. 나를 가십거리로 만들지 말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dfbed3cf7420b417f9cc1fc5da3f2e3c915da8e992c8e74818edfc052af4ed8d" dmcf-pid="4biKiCwaWi"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 국내 의사면허 존재 여부에 대한 물음이 이어지자, 해당 글은 삭제됐다. 의료계에서는 박나래에게 링거를 놔줬다는 주사이모 출신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허가되지 않은 곳에서 전문의약품을 처방하고 주사했다는 건 명백한 불법 의료행위라고 지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66e4edd45ec52e5698bb29a2b073145a30c734c355822975fc25ede178f61bd" dmcf-pid="8Kn9nhrNyJ"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아름 jamie@</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69L2LlmjWd"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우, 어제(8일) 득녀…'살림남2'서 출산의 기쁨 전한다 [공식입장] 12-09 다음 하지원, 클럽에서 성추행 당했다…"엉덩이를 만져" [RE:뷰]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