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선 주변 자기장으로 드론 충전 길 열었다 작성일 12-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생산기술연구원, 고효율하베스팅 기술 개발<br>초소형 드론용 자가 전원 기술로 발전 계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bxdOEoS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42047fc923bbd236ec924f2482e544c7097f4386879e336123b188aa13b278" dmcf-pid="ZaKMJIDgy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박재우 연구원, 윤승하 수석연구원, 앙연희 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dt/20251209145315512rejm.png" data-org-width="640" dmcf-mid="G3JJoSsAh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dt/20251209145315512rej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박재우 연구원, 윤승하 수석연구원, 앙연희 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d20e1913ff69de1ebacec694df5c204ad6482de5dbbc95bae9df4c9191ee25" dmcf-pid="5N9RiCwaC4" dmcf-ptype="general"><br> 국내 연구팀이 송전선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에너지하베스팅 기술’을 개발했다. 송전선을 초소형 드론의 충전소로 활용하도록 해주는 기반 기술이다.</p> <p contents-hash="bdce7045aae94e84a821e664d88509a075a44201660a14319f0af592890d6fda" dmcf-pid="1j2enhrNvf" dmcf-ptype="general">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윤승하 에너지나노그룹 수석연구원 연구팀이 송전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원형 자기장을 효과적으로 수집하는 새로운 에너지하베스팅 방식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2392a8c3143285575ba23dc143580d758f9029e3591c077406986cd71a0599e7" dmcf-pid="tAVdLlmjlV" dmcf-ptype="general">기술 개발의 핵심은 중앙 고정·양측 자석 기반의 대칭 진동 구조를 적용한 것이다.</p> <p contents-hash="807672ef101564202985da8e03190ea54957a56c67eac4c11bccaa75dabbecc4" dmcf-pid="FcfJoSsAy2" dmcf-ptype="general">자기장 기반 에너지하베스팅은 자기장의 세기나 방향이 변할 때 피에조에 연결된 자석에 작용하는 힘이 달라지고, 그 힘으로 피에조가 휘면서 전기가 생성되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69901537699cac54acba071c243ba4c65b5936f187ede3565a1be1c3640b2d57" dmcf-pid="3k4igvOcC9" dmcf-ptype="general">피에조는 크게 반복적으로 휘어질수록 전기 생성량이 커지고 출력도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공진 상태에서 충분한 변형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e0cccc181ead077027c8a1587e6c843af600643c02cd515c8ef3f9d6224243" dmcf-pid="09W07dPKv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에너지하베스팅 모듈. [생기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dt/20251209145316903lufl.png" data-org-width="269" dmcf-mid="HsjIS7FY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dt/20251209145316903luf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에너지하베스팅 모듈. [생기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b8d0030ece4f1e06fc4bc4742a66c220a77ebc39a3fa5c1b9d6c0484f3300c" dmcf-pid="p2YpzJQ9vb" dmcf-ptype="general"><br> 연구팀은 이러한 기본 구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송전선 주변에서 형성되는 원형 형태의 교류 자기장이 자석을 지속적으로 밀고 당긴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에조가 공진 상태를 유지하며 크게 휘어지는 대칭 진동 구조의 모듈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b26bc857a03a2ae36a6aebb3468ddd909cf61be3062925e5cf91de02f21e67cc" dmcf-pid="UVGUqix2TB" dmcf-ptype="general">아울러 자석 주변에 자기장을 모아주는 장치를 배치해 약한 자기장에서도 자석에 전달되는 힘을 높여 피에조 단위 면적당 전력 변환 효율을 2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dd22a149af027c5b623319fd773df3c7e423293d9dddd5e6f229eddb9f09b48d" dmcf-pid="ufHuBnMVS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구조 검증을 위해 헬름홀츠 코일을 활용, 송전선 주변과 유사한 조건인 10 Gauss 이하의 자기장 환경을 구현했다.</p> <p contents-hash="4668f9e9561c3eff4f992edc1ad8172cc10a5c532843bb2a1a3a0421a2713bcf" dmcf-pid="74X7bLRflz" dmcf-ptype="general">실험 결과 개발된 하베스터는 송전선 주변 5.4 Gauss 수준의 약한 자기장에서도 25.2 ㎽/㎤ 수준의 전력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e3baa7fbd89eb14ae9441c6ac1967b0d25f0189031da5b5bd9cd74e9b98322ed" dmcf-pid="z8ZzKoe4S7" dmcf-ptype="general">이번 개발로 국내 특허 2건이 등록됐고, 센서·액추에이터 분야 국제학술지 ‘센서 앤 액츄에티어 에이: 피지컬’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1578bb879dfa2029f3cfc8b74578d59ce7bdd07d6e00df068f661a4ae3de2e44" dmcf-pid="q65q9gd8hu" dmcf-ptype="general">윤승하 수석연구원은 “송전선 주변에서 발생하는 미약한 자기장도 전력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라며 “향후 송전설비 주변 IoT 센서나 초소형 드론처럼 외부 환경에서 충전이 어려운 장치에 적용해 상시 운용가능한 자가 전원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98a0eca3a088bc514db1a3c3bf00ee0e6262a40aba11e76faf0c3056dae8959" dmcf-pid="BP1B2aJ6lU" dmcf-ptype="general">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일 연속 한국 영화 1위 '윗집사람들', 추위 녹이는 입소문 화력 12-09 다음 ‘퍼펙트 글로우’ 관전 포인트 공개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