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AI 시대 일자리 위기' 논의…청년층 고용 감소 나타나 작성일 12-09 3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ciS7FYD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54a6543a82b98a9211f94e2c1407e638794d6f18d083db410c37d0cd895686" dmcf-pid="PIknvz3Gw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etimesi/20251209151149575girx.jpg" data-org-width="700" dmcf-mid="8BWOUR8B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etimesi/20251209151149575gi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대표의원 이종배)가 주관하는 '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주제 토론회가 8일 서울시의회에서 개최됐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337f306f5408e3b566745e2913d55a734f4a00d1684ff127bcb2a2e14e6128" dmcf-pid="QCELTq0HwW" dmcf-ptype="general">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미래 일자리 연구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시대 일자리 위기, 서울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8일 서울시의회에서 진행됐다.</p> <p contents-hash="7537db674bc49382c966ff37e3ddeecbc3b37dab3aa4536c98b1d2d5ae6a1154" dmcf-pid="xhDoyBpXDy" dmcf-ptype="general">우선,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AI 시대 일자리 소멸에 대한 우려는 과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반복돼 온 현상이라며 “당분간 고용 총량을 걱정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31b6b5e3b20fdad4266f74a52761a2c634638cbf387ce3c52e15ce7ba2d971d7" dmcf-pid="yb0GfjnQET" dmcf-ptype="general">장 연구위원은 AI는 직업 전체가 아닌 직무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단순 직무로 구성된 일자리는 자동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 직무만 대체돼 생산성을 높이는 증강 일자리도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591db1d26ad6e0768caf9b9c988321fee6d75ce0b09833279cf05e783aaf46f6" dmcf-pid="WKpH4ALxEv" dmcf-ptype="general">다만, AI 노출도가 높은 직종에서 청년층 고용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되기 시작했으며, 이는 경험이 많은 시니어에게 유리하고 신규 진입 청년에게 불리한 국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78290564357d15c772ddbb5a79aaf4ce766cd5f17d29233e483e23dc226c8dc" dmcf-pid="Y9UX8coMrS" dmcf-ptype="general">김덕환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실무 중심의 AI 인재 양성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청년취업사관학교와 AI 허브를 통한 인재 양성 계획을 밝혔다.</p> <p contents-hash="113eba25cb7caefd3bbbd3bdd1749c8ef7043cd431e5c537f9097245328b6b19" dmcf-pid="G2uZ6kgRwl"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2030년까지 AI 인재 1만명 양성, 취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빅테크 전담 캠퍼스 확대, 지역산업 거점별 특화과정 운영,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교육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cc3cdee2ebc16694dfb4ea70a40baed0ba380b452b41e7ae69f62ba23b353924" dmcf-pid="HV75PEaesh" dmcf-ptype="general">김묵한 서울연구원 경제혁신연구실장은 서울은 서비스업 비중 90% 이상의 경제 구조와 전국 대학생의 50% 이상이 거쳐 가는 특성으로 인해 AI 전환의 영향을 가장 빠르고 크게 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83f402c97c02d951ec9197bf652584afbc8d4aeb0256bdab8bff010dc75b4ad0" dmcf-pid="Xfz1QDNdwC" dmcf-ptype="general">또 신입부터 경력을 쌓아 전문가로 성장하는 기존 커리어 개발의 기본 전제가 깨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짚었다. 장기 인력 수급을 위한 사회적 합의 및 공공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985208771f322181d583dabdb2c672b17b745fbcb050df454a0d68987a6840" dmcf-pid="Z4qtxwjJDI" dmcf-ptype="general">강은혜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여성가족정책팀장은 AI 전환이 성별, 계층, 숙련도에 따라 불균등하게 영향을 미치므로, 여성, 고령층, 저숙련 노동자 등 고용 약자의 안정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41133f4bad17d77ba7437339c8e69fdfccd774e91777fcd41a1e37df7b50c0dd" dmcf-pid="58BFMrAiwO" dmcf-ptype="general">핵심 인재 양성과 함께 모든 시민의 AI 기본 역량 보장을 위한 직업 교육 확대가 필요하며, AI 인재 양성 과정에서 성별 균형을 고려한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p> <p contents-hash="e1078214065a5b720259f6ea80729d002eed7168e645d17915624df4211bb276" dmcf-pid="16b3Rmcnrs" dmcf-ptype="general">토론을 주재한 이종배 의원은 “사라지는 일자리는 예측되지만,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지금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서울시는 단기 전망에 의존하지 말고, 고용 변화 모니터링 체계와 촘촘한 재교육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55f20a7dd078cfc95653f39d39e248627f89b23990805a7c981039717e6e4e6" dmcf-pid="tPK0eskLrm" dmcf-ptype="general">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원자력연, 100만년 견디는 고준위폐기물 처분용기 안전성 과학적으로 입증 12-09 다음 학계, 과방위서 “전력구매 개편 없이 AI 강국 실현 불가”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