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H200 中 수출길 열려…"SK하이닉스 추가 수혜 예상" 작성일 12-09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엔비디아 H200 중국 수출 허용"<br>HBM3E 6개 탑재…SK하닉 90% 점유·마이크론 일부 공급<br>삼성도 HBM 인증하며 시장 진입 가능성 확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2kw7dPKSl"> <p contents-hash="3d59e01e88b21eb7a9e9c00e51c1498580a3ce9cbf2ac1ab6a17d0b03c4616f5" dmcf-pid="9VErzJQ9Th"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H200 칩 중국 수출을 허용하면서 SK하이닉스가 추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aa48400b760b782a1f8cc70d1d401d790583ddc67448c4bc0492511ab10dcbca" dmcf-pid="2fDmqix2vC" dmcf-ptype="general">9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H200은 HBM3E 8단(141GB)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의 HBM3E 공급에서 SK하이닉스의 비중은 90%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43ede6b0198d5fafbfee32a7b0bb1071c7ebc5b873df0376eaf3a9181350c0" dmcf-pid="VzgjFP2uC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K하이닉스 HBM3E [사진=SK하이닉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inews24/20251209172515430lkrw.jpg" data-org-width="580" dmcf-mid="FNQRTq0Hl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inews24/20251209172515430lkr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K하이닉스 HBM3E [사진=SK하이닉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5815175de11c721aad1212a4f1db3310bc2933ce74982f151fd19507d2e981" dmcf-pid="fqaA3QV7lO" dmcf-ptype="general">이번 수출 허가로 H200 물량이 더 늘어나면 SK하이닉스 HBM 공급량도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인 셈이다.</p> <p contents-hash="2c29c3c890cb78856d7c7d18ecdf7c15f502092968357b661ec89ca8ecd45415" dmcf-pid="4BNc0xfzys"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엔비디아의 H200 칩을 중국 등 승인된 해외 고객에게 수출하도록 허용한다"며 "미국이 강력한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조건 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772d64549ab07fe9a2c0d8908bd0d5bb412edd049ec38eb2b057be3d0d55054" dmcf-pid="8bjkpM4qhm" dmcf-ptype="general">H200은 최신 블랙웰 칩보다는 한 단계 아래 모델이지만, 현재 중국 수출이 가능한 저사양 모델 H20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4b23a6058d1935ccff492e46f6dff56ae4df134d5aebe6cf5c80bcce113a9869" dmcf-pid="6KAEUR8Bvr" dmcf-ptype="general">증권가에서는 수혜가 국내 반도체 업체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본다.</p> <p contents-hash="84ddc6826cac614017466a24fd6a527f1a97135457f0d33e4862f822b50ff23d" dmcf-pid="P9cDue6byw" dmcf-ptype="general">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엔비디아 HBM3E 물량의 약 90%는 SK하이닉스가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중국향 H200 수출 재개는 SK하이닉스의 추가 주문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촉매"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dc6a8c57dec8854a02573bcbe744897cc9abb947769ec01248c543d4ccf5446e" dmcf-pid="Q2kw7dPKTD" dmcf-ptype="general">또 "삼성전자 역시 HBM4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 중이어서 중장기적으로 수혜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861d539c878e5dbbb171b5e8157b9c3e80bb39d3c3bdf35beca131393d977788" dmcf-pid="xVErzJQ9SE"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도 H200의 중국 수출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 업계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p> <p contents-hash="3ced8e47933ff557061121f2a2abbdc58fd69b46e445e4bc51d1a4af7894bcbb" dmcf-pid="yIzbEXTslk"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H200에는 일반적으로 HBM3E가 6개 정도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H200은 기존에 인증과 검증이 끝난 모델로, 엔비디아가 일정 재고를 보유해 온 데다 이번 미국 정부 승인으로 출하가 가능해진 만큼 향후 재고 소진 이후에는 신규 주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ccb96f304fda766684cfcc4cad543efdc1a6d2f1419ce1e358b1ccb986f3dc" dmcf-pid="WCqKDZyOTc" dmcf-ptype="general">또 "H200용 HBM3E는 대부분 SK하이닉스가 공급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일부 물량만 마이크론이 담당한다"며 "삼성전자가 최근 H200용 HBM 인증을 받으며 추가 진입 가능성은 열렸지만, 현 시점 공급 구조는 하이닉스와 일부 마이크론 중심일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5711e04248a63e2bd00eb8f67bdb4dbbf9e439a103788615bc5be56ddcd6248b" dmcf-pid="YhB9w5WICA" dmcf-ptype="general">H200이 최신 블랙웰이나 루빈이 아닌 기존 호퍼 아키텍처 기반이라는 점도 SK하이닉스의 우위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초기부터 설계·인증을 맞춰 온 공급사가 SK하이닉스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10af86a4dfcb6654cf03a04ae258cbe6522a8854ce9886038c586fa2e63ae26" dmcf-pid="G0JLXVqFTj" dmcf-ptype="general">다만 또다른 업계 관계자는 "H200용 HBM3E는 이미 주요 고객과의 물량 협의가 상당 수준 완료된 상태라 전체 점유율을 단정하기 어렵다"며 "SK하이닉스가 90%를 차지한다는 수치는 다소 과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a69fa6db6c211e43638c53308c4446cc89d27e4ab84c5f5d8812de835dfaba1" dmcf-pid="HpioZfB3yN"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입장에서도 엔비디아가 주요 고객사인 만큼 수출에 긍정적인 신호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당장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45e1979fbba2cf3ddab5b352903cc89655d58a4941f779e46b2dd4d526b30e" dmcf-pid="XUng54b0Wa" dmcf-ptype="general">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그간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블랙웰보다 성능이 낮은 중간급 AI 칩이 필요하다"며 미 정부에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a8f0b773b9ea8bc679b6254364c6b14279358a9bd1ba001a16a6a94b287bd11b" dmcf-pid="ZuLa18KpCg" dmcf-ptype="general">현재 글로벌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합산 점유율은 약 80%에 달한다.</p> <address contents-hash="94f6de11d06251e08c938e7048f574747580df52d29b1f1d9e372d58b2361097" dmcf-pid="57oNt69UCo" dmcf-ptype="general">/권서아 기자<span>(seoahkwon@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WS, '트랜스폼' 에이전틱 AI 강화…코드·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 높인다 12-09 다음 몬스타엑스, 2026년 새 월드 투어 시작…오늘 (9일) 팬클럽 선예매 오픈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