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저장의 새 기준은 단순 보관 아닌 이해" 작성일 12-09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마이란 부코벡 AWS 기술 부사장<br>사람이 해야 했던 검색·분류<br>AI가 스스로 해석해 활용 쉽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MbG971h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499343a3ff88eb2a647a085aa602a5e27106b239e9f28698d527ffe047f556" dmcf-pid="GhRKH2zt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172108741hexa.jpg" data-org-width="1000" dmcf-mid="WzSkQDNd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mk/20251209172108741hex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efa401c18b25d0caab7c3cce869ad20b86803b18726a97d6f58d200fe944029" dmcf-pid="Hle9XVqFyS" dmcf-ptype="general">"예전에는 특정 사진을 찾으려면 하나하나 넘겨보거나 '아들' '바다'처럼 꼬리표를 미리 붙여놔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인공지능(AI)이 사진 속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죠."</p> <p contents-hash="7e25b980025d792613af673f2123760694565b66e3542d4632375f0e293f8e8c" dmcf-pid="XJ0yAYlwSl" dmcf-ptype="general">데이터 저장 방식이 단순한 '보관'을 넘어 AI 기반의 '이해'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일일이 분류하고 검색 구조를 설계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데이터를 스스로 해석해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p> <p contents-hash="f0e978439ed6987c94488c562bd0abcdf74f0376e939edf82c23e1802a3f539b" dmcf-pid="ZipWcGSryh" dmcf-ptype="general">마이란 톰센 부코벡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부문 부사장(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의 연례행사 '리인벤트 2025'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데이터 자체를 직접 열어 확인하지 않고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S3 벡터' 기술이 데이터 활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9c9f1cca08dea6f3698e3649ef902853b22230d89937842e43404891bad18b0" dmcf-pid="5nUYkHvmTC" dmcf-ptype="general">AWS가 선보인 차세대 스토리지 기술 'S3 벡터'는 2006년 출시된 AWS의 대표 객체 스토리지 서비스인 'S3'에, 데이터를 수학적 좌표(벡터) 형태로 표현해 검색하는 기능을 더한 기술이다. S3가 사진·영상·문서 등 원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창고'라면 벡터는 그 데이터의 의미를 숫자로 압축해 표현한 일종의 '좌푯값'이다.</p> <p contents-hash="0dfd6c467c82f7ee5472c76220a9854a5dbba5b0b28fdf2444a9ae0583b6bf56" dmcf-pid="1LuGEXTsTI" dmcf-ptype="general">AWS가 이 기능을 내놓은 것은 AI 시대의 경쟁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제는 데이터 양보다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서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의 실제 성과를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720969cd1cc0e24de690baaaf92a2f14bb4cae8008a32df2cfb3bb520b90397" dmcf-pid="to7HDZyOTO"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BMW그룹과 믹시, 클릭, 트윌리오를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이 이미 도입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02253ea632415abdebdfd82c11eed75e84738eb429cd1d7eed2caceefc328a3" dmcf-pid="FgzXw5WIvs" dmcf-ptype="general">S3 벡터는 영상 AI뿐 아니라 흩어진 제조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데에도 강력한 도구가 될 전망이다. 부코벡 부사장은 "제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데 S3 벡터는 이러한 데이터를 제조·공급망·운영 등 여러 영역에서 하나의 '데이터 레이크(데이터 저장소)'로 통합하고,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88e333821b6e8cca6f93e9d1df9debec14ef152adf8fdbab44b66cf335a2a6" dmcf-pid="3aqZr1YCCm" dmcf-ptype="general">이 기술은 한국 산업에 더욱 의미 있는 변화다. 한국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데이터 기반 생산 체계를 가장 빠르게 도입해온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부코벡 부사장은 한국 시장의 데이터 레이크 도입 속도와 활용에 대해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한국 기업들은 산업 운영을 현대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데이터 레이크를 적극 도입해 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0dc9cf42e24bba019155841b83be40a1d55f49ddf9a91ecfad0d86cd96c438" dmcf-pid="0NB5mtGhSr" dmcf-ptype="general">[라스베이거스 안선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고객 상담 챗봇, AI 아바타로 진화한다 12-09 다음 ‘국내 첫 연구용원자로·아리랑1호’, 국가과학유산 됐다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