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실’과 현재 ‘진석’, 함께 바라보는 ‘별’…시공간 초월 공감은? [SS인터뷰] 작성일 12-09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새롭게 쓰인 ‘장영실’ 삶<br>대표 넘버 ‘비차’, 600년 시계추 맞춘 영혼적 연결<br>내년 3월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7zSeIDgC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976480b0c5732f30d9947af66ec37a3af779366278a9037ce48a240007a28c" dmcf-pid="HzqvdCwaC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영실/강배’ 역 박은태와 ‘세종/진석’ 역 신성록이 대표 넘버 ‘비차’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8963ivha.jpg" data-org-width="700" dmcf-mid="ynOetQV7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8963ivh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왼쪽부터) ‘영실/강배’ 역 박은태와 ‘세종/진석’ 역 신성록이 대표 넘버 ‘비차’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4583997a2595e3f078079f34bc42155581a3925aa4e3aa316fd7830a615085b" dmcf-pid="XqBTJhrNWU"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창작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가 개막한 지 오늘(9일)로 일주일째다. 이미 프리뷰 관람평으로 무대·넘버·의상 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중 단연 관객들을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은 건 대표 넘버 ‘비차’다. 해당곡이 울려 퍼지는 순간 공연장 전체는 우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p> <p contents-hash="e2c6829f22a7bcfd6f5aa5f56ce22cec084759cc0e9b03884a3c32fbb631e6fa" dmcf-pid="ZBbyilmjlp" dmcf-ptype="general">박은태와 신성록은 9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비차’를 비롯해 다양한 넘버에 등장하는 ‘별’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전했다.</p> <p contents-hash="656f525bda03be3fe367a623c435526d12670472fccb07b7f6314a343d5af28e" dmcf-pid="5bKWnSsAW0" dmcf-ptype="general">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는 이상훈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기념 및 EMK뮤지컬컴퍼니의 열 번째 창작 뮤지컬로 무대화된 작품이다.</p> <p contents-hash="dd11e171ac929c61254ecf2e2d42b4c0befa0dec5badbb68dad6d5e21961aeb0" dmcf-pid="1K9YLvOcv3" dmcf-ptype="general">조선사 최대의 미스터리로 꼽히는 장영실의 마지막 행적을 역사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야기 1인2역 극이다. 조선과 이탈리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1442년 이후 자취를 감춘 조선의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발자취를 따라나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b5c0a51f815eddd44e6f2f7a75395c4c191a7fafb953f92ac6f5f3be252451" dmcf-pid="tlSLUdPKS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영실/진석’ 역 신성록이 대표 넘버 ‘나민의 별에’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9312uitx.jpg" data-org-width="700" dmcf-mid="W53s6DNd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9312ui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영실/진석’ 역 신성록이 대표 넘버 ‘나민의 별에’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b22e06af647ffb4062beb23c7773c2f4e2cb5a3fa3a249891cc0fe3dd88581" dmcf-pid="FSvouJQ9yt" dmcf-ptype="general"><br> 작품 속 대표 중의 대표 넘버로 꼽히는 ‘비차’는 조선의 하늘을 날고 싶었던 ‘영실’의 꿈인 ‘비차’를 테마로 노래한다. 600년의 세월을 건너 현대의 ‘진석’이 ‘영실’의 흔적을 마주하고, 과거와 현재가 ‘별’과 ‘꿈’이라는 매개체로 하나 되는 벅찬 순간을 그린다.</p> <p contents-hash="ceeb7439a37ef5867221eb22dddc6e7e03e8b43503895e397a4ad1b7eb07f074" dmcf-pid="3vTg7ix2l1" dmcf-ptype="general">이처럼 극 중 ‘별’은 ‘영실/강배’과 ‘세종/진석’이 바라보는 하늘의 별은 단순히 ‘그곳’에 닿고 싶은 존재만은 아니었다.</p> <p contents-hash="1580c675a06dda0efc9b4692241aa8317a24852ac56af463f3131db6224721e0" dmcf-pid="0TyaznMVy5" dmcf-ptype="general">먼저 ‘세종/진석’ 역 신성록은 “‘세종’의 심정이 명나라와의 정치적 관계로 인해 어려운 상황과 백성을 구해내지 못하는 마음 등이 극 중에서 다뤄진다”라며 “‘세종’의 별은 구하고 싶어도 구해내지 못한 ‘영실’이었을 것 같다. ‘영실’은 ‘세종’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이뤄줄 수 있었던, 나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자다. 그의 맘속에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666d61b284f422bd6ff4fef3afd3358745c11f4310c0121e6bbd685c8cdff7" dmcf-pid="pyWNqLRfT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영실/진석’ 역 박은태가 대표 넘버 ‘그리웁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9673lkco.jpg" data-org-width="700" dmcf-mid="YzUCxmcn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SEOUL/20251209180229673lkc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9일 뮤지컬 ‘한복 입은 남자’ 프레스콜에서 ‘영실/진석’ 역 박은태가 대표 넘버 ‘그리웁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fe9756d1036a00a06804e78fd9e906193219d27393293be8bf624508195a5b" dmcf-pid="UWYjBoe4vX" dmcf-ptype="general"><br> ‘영실/강배’ 역 박은태는 “대본상 1막에서는 노비가 되고 싶어 한 꿈인 것 같다. 2막에서 닿고 싶어 했던 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인 것 같다. 하지만 진정 ‘영실’이 닿으려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열어놓고 공연하고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p> <p contents-hash="07755f10b04a6c477a73e2e809973d2ba4b7f31fb27d16249c012a0de14f00d5" dmcf-pid="uYGAbgd8CH" dmcf-ptype="general">박은태는 ‘별’의 확장된 의미를 소개했다. 그는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 내가 하고 싶어 했던 꿈 등 매 공연 속 다양한 장면에서 깨닫는다”라며 “가장 크게 매력 있는 건, ‘진석’과 함께 부르는 ‘비차’가 ‘영실’이 하고 싶어 했던 말이 아니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114d9b1998ade1970b26555c0a4339f63a42373644ea61eae314311d7a4c711" dmcf-pid="7GHcKaJ6hG" dmcf-ptype="general">조선의 하늘을 넘어 유럽의 별로, 두 세계가 맞닿는 순간 ‘한복 입은 남자’는 내년 3월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혜빈, 신용카드 도난에 1500만원 피해 "절도범 검거" 12-09 다음 조진웅, 은퇴 이후 진짜 큰일…위약금 '100억' 규모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