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다방’ 이수지·정이랑이 말하는 캐릭터 창조의 영감이란? 작성일 12-09 1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K4oVALx7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1cde22e186be3ea3a04bea9d03dd3d5aa60fa4cc6db33581939e2607992e2d" dmcf-pid="798gfcoM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이랑 이수지,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donga/20251209181252172xwkp.jpg" data-org-width="1600" dmcf-mid="pHHqY2zt0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donga/20251209181252172xw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이랑 이수지, 사진제공| 쿠팡플레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fcb7b11a999ee776e1b5033ee94e7c8812d9ca6cb62a857c3cec1f18b1d5d26" dmcf-pid="z26a4kgR0S" dmcf-ptype="general">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자매다방’은 이수지와 정이랑에게 콩트에 익숙했던 두 사람이 웃기는 사람에서 ‘말을 듣는 사람’으로 한 발 더 다가간 프로그램이다. 이수지는 ‘자매다방’을 두고 “레트로 한 다방에서 손님 모아놓고, 떠들어대는 토크쇼다. 촬영할 때도 재밌고 방송 나간 뒤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요즘 제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이랑은 “현장에선 너무 신나게 놀다가도 ‘이게 화면으로 괜찮게 나올까?’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훨씬 좋아해줘서 더 감사하다”며 웃었다. </div> <p contents-hash="7e6f8e85fd6df8482b9a8c2839983f52c2e60727f9e944e490cc3db1aece0e58" dmcf-pid="qVPN8Eaeul" dmcf-ptype="general">▶캐릭터 연구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애초 기획 단계에서부터 다방 콘셉트였던 것은 아니다. 이수지는 “처음엔 카페 차나 밥 차 콘콘셉트로 드라마,영화,뮤지컬 현장에 찾아가는 기획도 나왔는데, 부캐도 살리고 손님들도 제대로 모시려면 ‘다방’이 딱이었다”며 “옛 다방이 동네 사람들 이야기가 쌓이는 곳이잖나. 손님 이야기 끌어내기엔 이 장소만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연구 역시 철저하다. 정이랑은 실제 네일샵을 운영하는 언니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손님들에게 ‘어서 오세요~’ 하는 하늘하늘한 대구 사투리가 너무 귀에 남았다. 대구 친구들한테 ‘이 단어 진짜 쓰냐’ 물어보면서 연구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097bb917d7195a02a96e03b2c2c3460e15124c305f51aa52f9330dc29da663" dmcf-pid="B8McQrAi7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donga/20251209181253504dxrx.jpg" data-org-width="1600" dmcf-mid="UqNhgyCE3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sportsdonga/20251209181253504dxr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ec9f0abb091d4c146cc7cc3a18022940d6b5553716e73df962c9142f17528c0" dmcf-pid="b6RkxmcnpC" dmcf-ptype="general"> 이수지는 “늘 ‘어디선가 쓰고 말 거야’ 생각했던 막내 이모 말투를 자매다방에 들고 왔다”며 전했다. 두 사람의 케미는 이미 유튜브 ‘핫이슈지’ 코너 ‘랑데뷰 미용실’에서 예열된 바 있다. 정이랑은 초대받아 간 ‘랑데뷰 미용실’을 하면서 호흡이 잘맞는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정이랑은 “‘우리가 진짜 잘 맞는 구나’를 매 순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수지 역시 “실제 성격도 찐 언니·동생 같다. 싸우다 다시 친해지는 자매들처럼 티격태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며 “현실에서 선배에게 못하던 대들기를 연기 속에서 실컷 해보니 묘하게 시원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d304546a135cd506d1f8893b2da12f6beedc7831e49c48c94d4fcf08a909deb1" dmcf-pid="KPeEMskL0I" dmcf-ptype="general">▶대본과 애드리브의 비중은? ‘토크쇼’는 게스트를 빛나게 해야한다는 점에서 ‘콩트’와 다른 결이 필요하다. 정이랑은 “질문은 대본에 있지만 답은 게스트마다 다르다. 우리도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많아서 애드리브 비중이 꽤 크다”며 “대략 대본 5, 애드리브 5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수지 역시 애드리브 비중이 높다고 말하며, “게스트가 마음을 열고 ‘놀다 가는 느낌’이 들 때 가장 좋다”고 했다. 실제로 엄기준이 촬영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세트를 떠나지 않고 서성이며 회식을 기다렸던 에피소드, 겉으로는 점잖은 이미지의 아이돌이 ‘자매다방’에서 속 이야기를 풀어놓고 가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21a421b3f1e24196be84bb62f4d8196a963b46f721ae91e73722447607fa031" dmcf-pid="9QdDROEouO" dmcf-ptype="general">끝으로 이수지는 ‘대세’로 불리는 올해를 지나면서 무게감 있는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요즘은 웃음 코드가 달라서 더 많은 사람이 편하게 웃을 수 있게 정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느낀다”며 “‘좋은’ 개그맨이 되려면 ‘좋은’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책도 많이 읽고, 감정 기복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6b843c708460ac4786ed94c5d502347e9389f233f5f2d14de70d7e7e4c527ac2" dmcf-pid="2xJweIDg3s" dmcf-ptype="general">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속보] KT 차기 대표 후보 확정⋯박윤영·주형철·홍원표 12-09 다음 [속보] KT, 사장 후보자 최종 면접 대상자에 박윤영·주형철·홍원표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