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0명' KIA, 올해 골든글러브 수상자 없었다...최형우 받았지만 '삼성 소속' 작성일 12-09 28 목록 <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12/09/0000098702_001_20251209202509317.jpg" alt="" /><em class="img_desc">▲ 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손혁 단장,롯데 박준혁 단장 ,구자욱, 노경은, 박해민, 염경엽 감독, 신민재, 김주원, 최형우, 허구연 총재, 양의지, 송성문, 안현민 [연합뉴스]</em></span></figure><br>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씁쓸한 겨울을 맞았습니다.<br><br>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 포지션별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br><br>통합우승을 차지한 지난해만 해도 KIA는 3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12/09/0000098702_002_20251209202509398.jpg" alt="" /><em class="img_desc">▲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왼쪽부터)김도영, 박찬호, 최형우 [KIA 타이거즈]</em></span></figure><br>정규시즌 MVP를 받았던 김도영(3루수)과 박찬호(유격수) 그리고 최형우(지명타자) 등 10개 구단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였습니다.<br><br>그러나 올해 분위기는 달랐습니다.<br><br>김도영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과 부진 등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팀 성적 또한 하위권으로 머무르며 자연스럽게 개인 수상 레이스에서도 밀려났습니다. <br><br>지난 10월 KBO가 발표한 골든글러브 후보 명단에는 KIA 소속으로는 제임스 네일, 양현종, 아담 올러(투수)와 박찬호(유격수), 김호령(외야수), 최형우(지명타자) 등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br><br><figure style="margin: 0;" class="image 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0/2025/12/09/0000098702_003_20251209202509453.jpg" alt="" /><em class="img_desc">▲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최형우 [연합뉴스]</em></span></figure><br>타선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보여준 최형우만이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일하게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br><br>최형우는 올해 133경기에 나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 OPS 0.928 등을 기록하며 4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br><br>이와 함께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도 41세 11개월 23일로 경신했습니다.<br><br>다만, 최형우의 수상은 'KIA 몫'으로 계산할 수 없게 됐습니다.<br><br>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최형우가 지난 3일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기 때문입니다.<br><br>전 소속팀 KIA의 유니폼을 입고 올린 성적이더라도 골든글러브 수상자 표기 시에는 '시상식 당일 소속팀' 기준을 적용합니다.<br><br>결국 KIA는 지난해 3관왕의 영광이 무색하게, 올해는 단 한 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하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br><br><strong>■ 2025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strong><br><br>투수·코디 폰세(한화이글스) / 포수·양의지(두산 베어스) / 1루수·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 / 2루수·신민재(LG 트윈스) / 3루수·송성문(키움 히어로즈) / 유격수·김주원(NC 다이노스) / 외야수·안현민(KT wiz)·구자욱(삼성)·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 지명타자·최형우(삼성)<br><br>#프로야구 #광주 #KIA타이거즈 #골든글러브 관련자료 이전 빅뱅 대성, 부모님 반대 딛고 성공…"용돈 한 푼 안 드려야지" 충격 결심 비화 ('아침마당') 12-09 다음 광희→데프콘까지… 조세호 하차한 '유퀴즈' 공석에 '유라인' 들썩 [엑's 이슈]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