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10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최고령' 최형우는 울컥 작성일 12-09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09/AKR20251209203644e7W_01_i_20251209203711726.jpg" alt="" /><em class="img_desc">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을 수상한 양의지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em></span><br>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프로야구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골든글러브 10회 수상 기록을 세웠습니다.<br><br>양의지는 오늘(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br><br>이로써 양의지는 2014년~2016년, 2018년~2023년에 이어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2021년에만 지명타자로 수상했고, 포수로는 9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된 양의지는 이승엽 전 두산 감독에 이어 프로야구 사상 통산 두 번째로 골든글러브 10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br><br>또 포수 부문 9회 수상은 단일 포지션 최다 수상 신기록입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09/AKR20251209203644e7W_02_i_20251209203711730.jpg" alt="" /><em class="img_desc">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을 수상한 최형우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em></span><br><br>이달 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형우는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br><br>1983년 12월생인 최형우는 만 41세 11개월에 골든글러브를 수상, 지난해 자신이 세운 역대 최고령 골든글러브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br>또 득표율 97.8%(316표 중 309표 획득)로 올해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br><br>특히 최형우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시즌까지 함께 울고 웃었던 KIA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br>동료들의 이름을 부르다 말문을 잘 잇지 못한 그는 "내가 그동안 더 고마웠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고 말했고 삼성 팬들을 향해서는 "나이 많이 먹었는데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며 새 시즌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2/2025/12/09/AKR20251209203644e7W_03_i_20251209203711735.jpg" alt="" /><em class="img_desc"> 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뱅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외야수 부문을 수상한 안현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em></span><br>외야수 부문 kt 위즈 안현민은 신인상과 골든글러브를 휩쓸며 자신의 수상 소감처럼 '꿈 같은 한해'를 보냈습니다.<br><br>신인이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통산 19번째로 2006년 한화 류현진 이후 올해 안현민이 19년 만입니다.<br><br>또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석권한 사례는 안현민이 통산 9번째입니다.<br><br>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염경엽 감독은 이번에 처음 신설된 감독상 수상자가 됐고, LG의 2루수 신민재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았습니다.<br><br>투수 4관왕과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한화 코디 폰세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투수 부문 황금 장갑을 받았습니다.<br><br>2026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키움 송성문은 3루수 부문, NC 다이노스 김주원은 유격수 부문에서 나란히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받았습니다.<br><br>외야는 안현민 외에 삼성 구자욱, 롯데 빅터 레이예스가 '황금 장갑'의 주인공이 됐습니다.<br><br>SSG 노경은이 페어플레이상, LG 박해민은 골든포토상을 각각 받았습니다.<br><br>#골든글러브 #KBO #프로야구 #양의지 #최형우 #안현민<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관련자료 이전 박쥐도 싸울 때 말 많아진다...AI가 밝혀낸 동물 언어의 비밀 12-09 다음 성시경, '매니저 사기 피해' 후 "진짜 로우 상태..일반인 이해 못해"[핫피플]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