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후폭풍'...돈은 썼는데 새로 빈 자리가? 작성일 12-09 30 목록 [앵커]<br>프로야구 FA 영입전이 떠들썩하게 한 차례 지나갔습니다.<br><br>크게 지갑을 연 한화와 두산 등에서 의외의 빈자리가 생겼습니다.<br><br>이경재 기자입니다.<br><br>[기자]<br>아직 미계약 선수가 절반 가까이 남았지만, 올해 스토브리그에선 역대급으로 많은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습니다.<br><br>두산과 kt, 한화 등이 100억 이상을 써서 전력을 보강했는데, 다른 포지션에서 빈 곳이 또 생겼습니다.<br><br>kt에서 강백호, 외국인 거포 페라자를 영입해 최강 타선을 구축한 한화는 중견수 자리가 고민입니다.<br><br>올해 플로리얼과 리베라토가 차례로 맡았는데, 당장은 확실한 대안이 없습니다.<br><br>큰 기대를 갖고 이번 신인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뽑은 오재원이 마무리캠프에서 매서운 타격에 뛰어난 수비를 펼치며 기존 이원석, 이진영 등과 경쟁 구도를 만들었습니다.<br><br>[오재원 / 한화 외야수, 신인 : 확실히 좋은 선배님들이랑 형들이랑 야구를 함께 하니까 실력도 더 느는 것 같고 코치님들도 잘 알려주셔서…]<br><br>두산은 KIA에서 박찬호를 데려와 내야 불안을 해결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인 왼손 거포 김재환이 빠져나간 자리가 커 보입니다.<br><br>2군에서 2년 연속 홈런과 타점 1위를 휩쓸고 올해 1군 무대 9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려낸 홍성호와 올 시즌 100타석의 기회를 받았던 김동준이 '포스트 김재환' 자리를 놓고 경쟁합니다.<br><br>팀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때린 1번과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을 날린 4번 타자를 한꺼번에 뺏긴 KIA는 내외야 걸쳐 전면적인 재정비가 필요합니다.<br><br>일단 부상에서 회복한 김도영의 유격수 이동이나 아시아쿼터를 활용한 유격수 영입, 그리고, 외국인 타자를 코너 외야수로 뽑고, 나성범을 지명타자로 돌리는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br><br>YTN 이경재입니다.<br><br>영상편집 : 마영후 <br>화면제공 : 이글스TV<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양의지 통산 10번째 골든글러브 이승엽과 타이...최형우 최고령 기록 12-09 다음 ‘이용대와 열애설’ 윤채경, 근황 사진서 ‘파격+청순’ 반전 매력 과시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