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쩌나’… 팀도 선수도 벼랑 끝 섰다 작성일 12-10 3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소속팀 울버햄프턴 개막 15경기 무승 늪에 빠져<br>황희찬,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10경기 1골</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7/2025/12/10/0001160502_001_20251210000628710.jpg" alt="" /><em class="img_desc">◇춘천 출신 황희찬. 사진=연합뉴스</em></span></div><br><br>춘천 출신 황희찬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팀의 강등이 기정사실로 흐르는 가운데 황희찬 본인의 입지까지 흔들리며 팀도 선수도 동시에 위기다.<br><br>울버햄프턴은 9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15라운드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대4로 완패했다. 이로써 시즌 전적은 2무13패 개막 후 15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바로 위인 번리와도 8점이 벌어져 ‘단독 꼴찌’가 굳어졌다.<br><br>문제는 팀의 부진이 구조적 붕괴라는 데 있다. BBC는 “울버햄프턴의 몰락은 한 시즌의 문제가 아니라 지난 5년간 핵심 전력 유출과 부실한 영입이 겹쳐 무너진 결과”라며 “올여름 새로 영입한 5명 중 EPL 경험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br><br>황희찬 본인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선발 경쟁에서 밀린 데 이어 새롭게 부임한 롭 에드워즈 감독 체제에서도 확실한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제외, 맨유전은 교체 투입 기회조차 없었다. 시즌 10경기 1골에 그친 황희찬은 8월 말 이후 석 달 넘게 득점이 없다.<br><br>울버햄프턴이 강등될 경우, EPL 무대에서 한국 선수는 사라지게 된다. 황희찬이 이적을 시도한다 해도 최근 경기력과 출전 시간 부족은 분명한 걸림돌이다.<br><br>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적신호다. 소속팀에서의 기회 부족은 경기 감각 저하로 직결된다.<br><br>울버햄프턴의 다음 상대는 리그 1위 아스널. 연패와 무승의 사슬을 끊기 위한 조건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이 다시 한 번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민국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에서 마주할 팀들은 12-10 다음 다양한 종목에서 꽃핀 성과… 강원체고의 2025년 ‘내실 있는 성장’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