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 김훈 이사, 세계컬링연맹 ‘지속가능성위원회 위원‘ 선임 작성일 12-10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0/0005603585_001_20251210002710651.png" alt="" /><em class="img_desc"> 2025 의정부 세계여자컬링선수권에서 김 훈 대한컬링연맹 이사(왼쪽)가 보 웰링 세계컬링연맹 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직고 있다. 대한컬링연맹</em></span>대한컬링연맹(회장 한상호)은 연맹 김훈 이사가 세계컬링연맹(World Curling Federation, WCF)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WCF 지속가능성위원회(Sustainability Commission) 위원으로 공식 선임됐다고 밝혔다.<br><br>지속가능성위원회는 기존 ‘지속가능성 워킹그룹(SWG)’이 2025년 WCF 연차총회에서 정식 위원회로 격상되며 재구성된 조직으로, 전 세계 컬링계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다.<br><br>지속가능성위원회는 경기장 환경이나 빙질 관리에 국한되지 않고 △시설·인프라 운영 △아이스 제작·관리 기술 △국제대회 운영 및 일정 △선수·지도자·커뮤니티 참여 구조 △장비 제조 및 공급망 △교육 프로그램과 인재 양성 △지역사회 및 문화적 영향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정책 △조직 운영의 ESG 기준 등 종목 전반의 지속가능성 정책을 검토·제안하게 된다.<br><br>WCF는 최근 ‘ICE 2034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Strategy’를 발표하며, 2030년 온실가스 50% 감축과 2040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설 인증 프로그램(GFCP)을 도입해 세계 컬링센터의 운영·시설·포용성을 평가하는 국제 기준도 마련했다. 한마디로 컬링이라는 종목 전체를 “얼음(ICE)”에서 나오는 영향까지 포함해서 친환경 구조로 바꾸겠다는 로드맵이다.<br><br>김훈 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한국 컬링이 가진 경험과 강점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WCF의 글로벌 기준을 국내 환경에 적용해 더 나은 지속가능성 모델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대한컬링연맹은 이번 선임이 한국 컬링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넘어, 국내 컬링센터 운영 표준화와 시설 개선, 선수·커뮤니티 참여 확대 등 종목 선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태국컬링연맹, 기후사회연구소 등과의 협력 기반을 통해 실질적 변화와 제도적 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br><br>1996년 대한체육회 정가맹단체로 승인된 대한컬링연맹은 이후 국내외 컬링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온 대한민국 컬링의 중앙 경기단체다.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국내·국제대회 개최, 플로어 컬링을 통한 유소년·생활체육 보급, 지도자 및 심판 양성 등을 통해 컬링의 저변 확대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슈퍼컴퓨터 전망…"한국 조 3위로 32강 진출" 12-10 다음 황신혜, 딸 이진이 외모 솔직 평가 "못 생겼다고 생각했다" ('돌싱포맨') 12-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