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칩, 대만→미국→중국 경로로 수출" 작성일 12-10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RK0oe4X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d7d3cbf800ec935f4d2dc47a1aeefb0b483ea93c5482c6fb08b1e9bdeb617b" dmcf-pid="34e9pgd8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 미 대통령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y/20251210061147393iwjs.jpg" data-org-width="500" dmcf-mid="t79FWP2u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newsy/20251210061147393iw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6c0124aacf70f2bc4f68b68219ba74402439a1018d5aceb03e73ab9116ecfbb" dmcf-pid="08d2UaJ65b" dmcf-ptype="general">중국 수출이 허용된 엔비디아 칩이 미국에서 안보 심사를 받고 나서 중국으로 선적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p> <p contents-hash="454d7c57d14dd5f3420ac2318f528a00d4694a80107e7def41b660ce9e223c3a" dmcf-pid="p6JVuNiPtB"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H200 칩은 중국으로 수출되기 전 미국에서 특별 안보 심사를 받게 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시간 9일 보도했습니다.</p> <p contents-hash="db2b51a6f4c50bc8bd87dc33c7020ef8f77c6e1f1095474b3c7d51fa8955d741" dmcf-pid="UPif7jnQtq" dmcf-ptype="general">엔비디아의 AI 칩은 사실상 전량 대만의 TSMC에서 생산되므로, H200 칩이 미국에서 안보 심사를 받게 되면 대만에서 미국으로 실어 왔다가 다시 중국으로 보내는 경로를 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8988567c9b2102168298a52923530cb8c403cc03116b2f01c795f9772ca6eaa5" dmcf-pid="uQn4zALxYz" dmcf-ptype="general">이처럼 복잡한 공급망 체계를 거치는 것은 엔비디아 칩의 중국 수출이 양국 간 AI 패권 경쟁 등에서 국가 안보에 해가 된다는 압박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p> <p contents-hash="b42421ea6b596f4dfddff7f7804d99928ecb65319f66571dcd11b392bec8460c" dmcf-pid="7xL8qcoMG7" dmcf-ptype="general">현재 미 상원에는 향후 30개월 동안 상무부 장관이 첨단 칩을 중국 수출 허가를 거부하도록 하는 '안전하고 실현 가능한 수출 반도체법'(SAFE법)이 초당적으로 발의되는 등 H200 칩의 중국 수출 허용에 대해 우려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p> <p contents-hash="825d9d070aaae3d96844a750d948284a6ffbc53d53e4ad67c603b2a440b62c80" dmcf-pid="zMo6BkgR5u"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칩이 미국을 거쳐 중국에 수출되면 매출의 25%를 정부가 받기로 한 데 따른 법적인 문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e46e829e272016a1da9221cc76a8d61a029e38bc4d3a1c59fc2a2189ca42f807" dmcf-pid="qjmoxSsAtU" dmcf-ptype="general">반도체 회사가 대(對)중국 수출액의 일정 비율을 미국 정부에 내도록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안에 대해 그간 수출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p> <p contents-hash="472220a526b6cbe224ce0f59ff50dba702761d97643352f7994f27ac529bc622" dmcf-pid="BAsgMvOc1p" dmcf-ptype="general">하지만 엔비디아 칩이 대만에서 일단 미국에 들어올 때 관세나 수입세 등을 부과하고, 다시 이를 중국으로 수출하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셈입니다.</p> <p contents-hash="da7852d6fb3de5230b829f9004f155dbb087c24f6bc4b1364cd4c7aa928c5adf" dmcf-pid="bcOaRTIkX0" dmcf-ptype="general">다만 전문가들은 칩 자체에 대한 안보 검토가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을지는 의문을 표시했다고 WSJ은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7da3a14a4a8e2a5be34d70c47262678ad3073831a35852aa34c8854222e7324f" dmcf-pid="KkINeyCE53" dmcf-ptype="general">실제로 해당 칩이 어디로 흘러 들어가 어떻게 쓰이는지가 안보 문제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p> <p contents-hash="a917955e8186b7659ae1b494234d372c5b79a169d0f5313ec36b63d085b1629d" dmcf-pid="9ECjdWhD5F" dmcf-ptype="general">미 의회에서는 엔비디아의 AI 칩이 중국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은 자체 안보 우려로 자국군에 미국 칩을 쓰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입니다.</p> <p contents-hash="b48249bc16024551d95090c3240beedff716bae1203788513d0f15d29594f31a" dmcf-pid="2DhAJYlwYt" dmcf-ptype="general">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H200 칩의 수출을 허용한 것은 중국 화웨이가 이미 비슷한 성능을 갖춘 AI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안보 위험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습니다.</p> <p contents-hash="57ad0b94be25bec366dfc8f09b19c482c6df00664956c1bf593aca294aca40ca" dmcf-pid="VwlciGSrG1" dmcf-ptype="general">화웨이의 최신 '어센드' 칩을 기반으로 한 AI 플랫폼 '클라우드매트릭스384'가 엔비디아의 최신 아키텍처 '블랙웰'을 기반으로 한 NVL72와 유사한 성능을 갖췄음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p> <p contents-hash="dfdc87643fd10c5915bc3c1ac9a70adf9f95634d26cb59e2838ffcd1909699d8" dmcf-pid="frSknHvm15" dmcf-ptype="general">또 화웨이가 내년에 어센드 칩을 수백만 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 것도 수출 허용 결정에 영향을 끼쳤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78bac97e56e8b4bfe1fee73402aceaeda2c7e071666955c46db5181bcd642c7a" dmcf-pid="4cOaRTIkHZ"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H200을 중국에 수출하더라도 미국은 18개월의 기술 격차를 유지할 수 있으며, 중국은 미국의 기술 생태계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95bd10957525072c65f81b7f74ce6f8591c71b7e1b4811da963ebe017e280ecd" dmcf-pid="8kINeyCEHX" dmcf-ptype="general">상무부와 엔비디아는 이에 대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p> <p contents-hash="3732ecf59febd927732c14a1d5620a1935f28d87fa4ad54b8d3d2bccdfcdc6a5" dmcf-pid="6ECjdWhDHH"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대중수출 #미중경쟁 #AI칩</p> <p contents-hash="71acdcf90ed0fa5b632414befe5ed8a37f40bd74e03bd1f68291f67e1238404b" dmcf-pid="PDhAJYlw1G" dmcf-ptype="general">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p> <p contents-hash="dcb7f31e9756c0d521b35fcca45954cf92573c3013057349b45556e70bee4db4" dmcf-pid="QwlciGSrHY" dmcf-ptype="general">장효인(hijang@yna.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남일, ♥김보민과 결혼 18년 만에 새출발.."축하합니다" 12-10 다음 이찬진 “코인 해킹, 그냥 넘어갈 성격 아냐”…오늘 국회 토론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