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 안세영 대신 日 야마구치 노골적 지지?…"안세영 무조건 우승 아냐! 야마구치 결승서 AN 물리친 유일한 선수" 작성일 12-10 4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1_20251210065509258.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025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각 종목 예고를 하면서 헤드라인으로 안세영이 아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꼽아 눈길을 끈다.<br><br>야마구치가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반면 안세영은 3위를 차지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br><br>하지만 BWF는 본문에서도 안세영의 올해 11개 타이틀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며, 올해 국제무대를 휩쓴 안세영 못지 않게 야마구치에도 많은 점수를 줬다.<br><br>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2_20251210065509308.jpg" alt="" /></span><br><br>총상금 300만 달러가 걸린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배드민턴 5개 종목에서 각 종목마다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8명 혹은 8조가 출전한다.<br><br>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랭킹 1~7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해는 세계선수권 우승자와 세계랭킹 1~7위가 나선다.<br><br>여자단식에선 세계 1위 안세영과 2위 왕즈이(중국), 3위 야마구치(일본), 4위 한웨(중국), 6위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7위 포른파위 초추웡, 8위 라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가 출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3_20251210065509355.png" alt="" /></span><br><br>세계 5위로, 올해 안세영을 유일하게 두 번 이긴 선수인 천위페이(중국)은 한 나라에서 한 종목에 두 팀 혹은 두 조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월드투어 파이널 규정으로 참가 자격을 얻지 못했다.<br><br>이런 상황에서 BWF는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월드투어 파이널을 예측하고는 안세영 '1강' 예상에 선을 그은 것이다.<br><br>우선 헤드라인 사진으로 안세영이 아닌 야마구치를 올렸다.<br><br>이어 "안세영은 한 시즌 11개 타이틀을 획득한 모모타 겐토(남자단식·2019년·일본)의 역대 단식 최다 우승 기록(타이)에 도전한다. 역사를 쓰기 직전에 서 있다"면서도 "한국인 선수가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압도적인 우승 후보이긴 하지만 이 기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br><br>그리고는 "안세영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야마구치"라며 "그는 시즌 첫 타이틀을 차지하기 전까지 6번의 준결승에 진출했다"며 다소 장황한 설명을 이어나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4_20251210065509411.jpg" alt="" /></span><br><br>BWF는 "야마구치는 올해 가장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자신 만의 승부 감각을 찾은 그녀는 2번의 타이틀을 더 차지했다"면서 "그는 안세영과 강력한 상대 전적을 가진 두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천위페이다. 야마구치는 안세영에게 올시즌 결승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선수"라고 칭찬했다.<br><br>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에서 11차례 결승에 올랐다. 슈퍼 1000 3개 대회(말레이시아 오픈,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와 슈퍼 750 5개 대회(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등 세계랭킹 1~15위 선수들의 의무 출전 대회 10개 대회 중 8개 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모두 이겼다. 슈퍼 500 호주 오픈, 슈퍼 300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우승했다.<br><br>다만 지난 9월 수원에서 열린 코리아 오픈(슈퍼 500) 결승에서 야마구치에 패했는데 BWF는 이를 거론하면서 월드투어 파이널이 안세영 독주로 끝나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5_20251210065509459.jpg" alt="" /></span><br><br>하지만 야마구치는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한 것 외엔 슈퍼 1000과 슈퍼 750 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야마구치의 세계선수권 우승은 천위페이가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이겼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br><br>안세영은 세계 1위로 이번 대회 A조 톱시드를 받았다. 반면 야마구치는 한웨와 함께 조추첨에 따라 안세영과 조별리그부터 만날 수도 있다.<br><br>한편, BWF는 남자복식에선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의 우승을 의심하지 않았다.<br><br>BWF는 "서승재-김원호 조는 특정 조에 두 번 패한 적이 없다. (결성)첫 시즌부터 다른 조와 비교해 큰 거리를 두고 있다"며 극찬했다.<br><br>서승재-김원호 조는 올해 세계선수권 우승 등 총 10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숨에 이 종목 절대 1강이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0/0001951150_006_20251210065509551.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대한배드민턴협회 / BWF 관련자료 이전 한국, 주니어 여자하키 월드컵 13-16위전서 아일랜드에 패배 12-10 다음 ‘퇴사’ 김대호, 아나운서 시절 ‘한’ 풀었다..레게 머리 변신 “이제 자유” (‘위대한가이드’)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