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美시상식서 심상치 않은 반응…'헤어질 결심' 아쉬움 풀까[초점S] 작성일 12-1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pRdSfB3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82949a3a9e47471153ac950351e7e6e14b34482e73c339bdbdb010361a87f4" dmcf-pid="tUeJv4b0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공|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tvnews/20251210065140773wolf.jpg" data-org-width="900" dmcf-mid="ZBzBNtGhW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tvnews/20251210065140773wol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공|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c35d9d777d3e3e7ade9f5687211e89d4b4a1765c48b006e9043f3c39049ec85" dmcf-pid="FudiT8KpWx"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 연이어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p> <p contents-hash="50891b761d96ec133281df2edaf4dd844e213b3a57fedfe9c514893c1964d285" dmcf-pid="32NA5dPKyQ" dmcf-ptype="general">9일 CJ ENM에 따르면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됐다. </p> <p contents-hash="27cdd0c657bff037362e7161cec1d330e1649fdfbede26520b9fae0ef2c212de" dmcf-pid="0Vjc1JQ9lP"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p> <p contents-hash="9cb15bf7e94dc43c8a2e31f9fe7a5ab64ac478a9fef538036cf860c947bbadbc" dmcf-pid="pfAktix2T6" dmcf-ptype="general">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과 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모두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만큼, 이번 소식은 국제 영화계에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어쩔수가없다'의 글로벌 행보를 실감케 한다. </p> <p contents-hash="8494b8550f48cdf247a78613c8e48d3d5bd1eeca9f5fb0a0a788868782b1af2f" dmcf-pid="U4cEFnMVy8" dmcf-ptype="general">먼저 '어쩔수가없다'는 2026년 1월 4일 개최 예정인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Best Foreign Language Film)과 각색상(Best Adapted Screenplay) 후보에 올랐다.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큰 비평가 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전문 비평가들이 평가하는 만큼 국내외 평단을 사로잡은 '어쩔수가없다'의 뛰어난 완성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p> <p contents-hash="6b13aa17bf3b20ae6de8689e23ac970254658a79577a0a422fc0d97c3cdaf211" dmcf-pid="u8kD3LRfT4" dmcf-ptype="general">또한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2003), '아가씨'(2016), '헤어질 결심'(2022)에 이어 네 번째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오르며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감독으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p> <p contents-hash="d70899118e2748fbb1960d19a7148cc639545720ac8ef820352f7273c3864211" dmcf-pid="76Ew0oe4yf" dmcf-ptype="general">2026년 1월 11일 개최되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외국어영화상(Best Motion Picture – Non-English Language),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Best Performance By a Male Actor In a Motion Picture – Musical or Comedy)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p> <p contents-hash="24542611d8941c1dad236577ed63139feaabb33a4f1cf9a77621a03f9be30ffe" dmcf-pid="zPDrpgd8WV" dmcf-ptype="general">'어쩔수가없다'는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으며, '헤어질 결심'에 이어 3년 만에 한국 영화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p> <p contents-hash="615d0e192223a578653ef13e98959cadc54aed13caffecb08c87c11ca2c9d914" dmcf-pid="qQwmUaJ6S2" dmcf-ptype="general">2022년 6월 29일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전작 '헤어질 결심'은 수작이라는 호평과 함께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마니아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 N차 관람 열풍과 함께 1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0fc132e2ee2cbdd133ff43d93a08b97487fe3b1b9c8c8882fe587a470a3c0b" dmcf-pid="BxrsuNiP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헤어질 결심. 제공ㅣ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tvnews/20251210065142064vfnl.jpg" data-org-width="900" dmcf-mid="5mX5xSsAl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tvnews/20251210065142064vfn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헤어질 결심. 제공ㅣCJ EN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10a423e9750aa0d93f72dccc799ce124858ed3400974eef5cf9975155862874" dmcf-pid="bMmO7jnQSK" dmcf-ptype="general">또한 뛰어난 완성도로 '기생충'에 이어 3년 만에 아카데미상 수상을 노릴 만 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주요 영화상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와 크리틱스초이스에서 비영어작품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아카데미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후보 발표 후 미국 현지 언론들 역시 '헤어질 결심'의 노미네이트 불발이 당혹스럽다는 기사를 쏟아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4566932c2490db3f53a4c5e9e2576076e88cd6e38a8d13e2c37b0154ffa2e838" dmcf-pid="KRsIzALxWb" dmcf-ptype="general">이같은 아쉬움을 딛고 3년 만에 나온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는 다행히 형보다 나은 아우의 행보를 걷고 있는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286b396035d9999738b0371e3368bdfa0d1997f56ae74dc82c06ae6067c1752b" dmcf-pid="9eOCqcoMvB" dmcf-ptype="general">지난 9월24일 개봉한 '어쩔수가없다'는 29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헤어질 결심'보다 무려 100만명이 더 관람한 것이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 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만큼, 수상 가능성 역시 고려해볼 수 있게 됐다. </p> <p contents-hash="a9f27d0c15c51ecca0c1a3ad5279f60b79a9bc94c29934b2aef2b165e1c6baac" dmcf-pid="2dIhBkgRTq" dmcf-ptype="general">특히 '어쩔수가 없다'는 올해 한국 영화 대표작으로 2026년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공식 출품됐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로 '헤어질 결심'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오랜 침체기를 겪고 있는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p> <p contents-hash="c59d7a1432c8280f27107e28e6e787e72c3901ea7ab07261bf5604cfad4e2452" dmcf-pid="VJClbEaelz"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황신혜, 여배우 최초 이혼·혼전임신 발표…“딸 위해서라면” 12-10 다음 메타, '아보카도'로 초지능 개발 나서…폐쇄형 AI로 전략 전환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