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케빈 오와 신혼, 권태기? 상상불가"…'윗집 사람들' 공효진, 여전한 공블리(종합) 작성일 12-10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jCdSfB30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bdd8975c669f0e831f7802c30143cc50f1301c9f1af89e416a8f1de283b0af" dmcf-pid="ucliT8Kp3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8925hhdp.jpg" data-org-width="1200" dmcf-mid="tdHA5dPK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8925hh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9b12ec06653ea661336ba6da30b0bbcfdf1dbb278aaa653fa92730b6dc33a2" dmcf-pid="7rWaHM4qU4"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관객들의 영원한 '공블리'인 배우 공효진(45)이 영화 '윗집 사람들'을 통해 결혼 후 첫 스크린 복귀에 나섰다. </p> <p contents-hash="6cd211fe8a648a745592aaaebe8e9a9ef580b1cc409a59fe73eef57e1129162b" dmcf-pid="zmYNXR8B3f" dmcf-ptype="general">3일 개봉한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섹'다른 층간소음으로 인해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가 함께 하룻밤 식사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하정우가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에 이어 네 번째 연출을 맡았다. 공효진은 극 중 아랫집 아내 정아로 변신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be7da5db36a702d49bf2d534c999e44613eba6d1ebb0377ac3f2fe22fb6df2" dmcf-pid="qsGjZe6b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윗집 사람들' 스틸.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151jhhh.jpg" data-org-width="1200" dmcf-mid="FkhJv4b0u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151jh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윗집 사람들' 스틸.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7d2ce90ba5a0e2275c2355af0064cac14ac174f37416e6ee46498cacb1d949" dmcf-pid="BOHA5dPKF2" dmcf-ptype="general"> 공효진은 영화 '러브픽션' 이후 13년 만에 '윗집 사람들'로 하정우와 재회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그는 "(하)정우 오빠랑도 친분이 있지만, 제작사 대표님들과도 인연이 깊다. '577 프로젝트', '싱글라이더' 등 타지에서 찍은 작품들을 함께 작업했다. 오히려 정우 오빠보다 대표님들과 감성적으로 잘 맞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fac74fc3d32f1e357b29cce22c42b50630c7cd421a9cb1638f7a7eafecdc81c0" dmcf-pid="bIXc1JQ9p9" dmcf-ptype="general">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윗집 사람들'은 제작비 30억으로 시작한 작은 영화"라며 "영화에 네 배우만 나오다 보니, 어떻게든 우리끼리 살림을 잘 만들어야 했다. '못 먹어도 고!'라는 심정으로 합류했다. 정우 오빠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저를 꼬드겼는데, '여우주연상 타게 해 줄게'라고 말하면서 캐스팅을 하더라. 정아가 고난이 많은 역할이 아니다 보니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3회 차 정도 찍었을 땐 '아, 이 영화 굉장히 재밌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5d68c1d08abce1e00a083d687e52db6c701b0e3822d384cc3e6e3a5094e308f" dmcf-pid="KCZktix2pK" dmcf-ptype="general">또 현장에서 본 감독 하정우에 대해 "늘 자신감이 있고, 자신의 생각에 확고함이 있다. 약한 모습은 잘 안 보여준다"며 "오빠가 촬영장에서 감독과 배우를 동시에 해내는 걸 보면서 '스트레스가 굉장히 많겠다'고 생각했다. 저는 원래 하나부터 열까지 다 물어보고 결정을 하는 편인데, 오빠한테는 질문을 하고 싶어도 참게 된다. 오빠의 성격을 알고 나니까, '나까지 그러지 말자. 스스로 알아서 하자'고 다짐하게 되더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3ed3d63fad13762b967ea63fa3c64a5b4e350235623afacf11f2b5872434fa" dmcf-pid="9h5EFnMVp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윗집 사람들' 스틸.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359qhsu.jpg" data-org-width="1200" dmcf-mid="37Bv9wjJ7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359qhs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윗집 사람들' 스틸.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2402ed40f04fbfd87ec51b86678b9c8d3a73fdc5cd64f9f71cda5c3a1e368d" dmcf-pid="2l1D3LRfUB" dmcf-ptype="general"> 공효진은 2022년 10세 연하 싱어송라이터 케빈 오와 결혼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남편은 미국에 있어서 아직 영화를 못 봤다"며 "영화를 찍고 나서 '진짜 나중에 부부가 다 저렇게 되는 거야?' 했다. 믿고 싶지 않은 현실이었다. 사람은 가장 가깝고 소중한 사람한테 공을 안 들이게 되지 않나. 부모와 자식 관계도 그렇고, 부부 관계에서도 그렇게 되는 거 같은데, 참 슬픈 인간의 굴레이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febbc7e34ee2c3efd21f98f860a6e8031f72df361ce0f7ef3e4fedfc4e9b382" dmcf-pid="VCZktix2zq"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저희 영화가 사랑에 대한 동심을 파괴하는 작품처럼 비치면 어쩌나 싶었다. 영화를 함께 만든 분들 중에서도 이미 결혼 생활을 오랫동안 한 분들도 계신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하는 분들도 계신다. 먼 미래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까진 체감이 잘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89d225c37b79d24c791e82e4d85f0673741cdae497bbe41a00614dc19e7bd28" dmcf-pid="fh5EFnMV7z" dmcf-ptype="general">결혼 후 작품을 고르는 기준이 달라졌는지 묻자, 공효진은 "큰 틀로는 바뀐 게 없지만, 은근히 신경을 쓰게 되는 것 같다"며 "이번 가족 시사회 때 아버지를 초대하지 못했다. 객석에 앉아 계시는 분들이 다 저희 아버지인 거 아실 텐데, 괜히 웃지도 못하시면 어쩌나 싶었다. 또 저에겐 새로운 가족이 생겼으니까 어쩔 수 없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특히나 케빈은 배우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멜로 연기를 하면 '조금 기분이 이상해~'라고 말한다(웃음). 제가 '익숙해져야 해!'라고 말해도, '안 볼래!' 이런다. 아직도 질투가 난다고 하면 감사하다. 그냥 저는 '싫구나~'하면서 귀엽게 바라본다"고 흐뭇함을 표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a137e3956c8450e51450bd61ec3df4f9964beb0361616b2b462863d47f1eed" dmcf-pid="4l1D3LRf0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588vusw.jpg" data-org-width="1200" dmcf-mid="0tepiGSr3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SpoChosun/20251210064919588vu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01c25e6193e2cb3462328de7694e6c7e8881fe66fdaeeca61754d14c5559e0" dmcf-pid="8Stw0oe40u" dmcf-ptype="general">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2023년 12월 입대한 케빈 오는 올해 6월 제대했다. 공효진은 "신혼을 얼마 못 보내고 케빈이 군대를 다녀왔다. 입대하고 나서 헤어질 때마다 울고, 너무 슬프더라. 근데 또 되돌아보면 언제 그렇게 울어보고 하겠나 싶더라. 어쩔 수 없이 상황적으로 애틋해진 것 같다. 결혼하고 나서도 롱디 커플처럼 지내니까, 꽤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다. 처음엔 믿어지지 않았고, 내일모레면 돌아올 것만 같았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면회를 자주 갔는지 묻자, 그는 "자주 갔다. 면회 갈 때 토스트기도 들고 가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웃음). 나중에 돌아보니 다 추억으로 남더라. 제가 두 시간 반 운전해서 면회를 가니까, 케빈이 늘 미안해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7d1a36e6b186443456f3cea09a934d553e08f2306dc9c7d1145d85cf8c4c93ed" dmcf-pid="6vFrpgd8FU" dmcf-ptype="general">또한 공효진은 결혼 후 연달아 '임신설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이에 그는 "처음에는 너무 개인적인 질문 아닌가 했는데, 저라도 제 절친이라고 하면 물어볼 것 같다. 다들 응원해 주시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는 것 같은데,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웃으며 말했다.</p> <p contents-hash="2f45b4dd7ce3c9d8d98f5bd3fd3680c5183706c9b04b0e36eadb85f04771d887" dmcf-pid="PT3mUaJ6up"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법 도박’ 신정환, 예능 복귀하나?…‘노빠꾸 탁재훈’ 촬영 완료 12-10 다음 "추가 폭로한다"더니? 돌연 입장 번복.."조세호 결단에 존중과 박수" 왜? [핫피플]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