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사망" 사장님 집서 충격 장면 목격...20대 여성 트라우마 고백 작성일 12-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FBmq0Ht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db9fa83ff4aa43c322f2cbaf5c46f4cf531a3fd335d674eeabaeb52764ba50" dmcf-pid="Wa3bsBpX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0991birp.jpg" data-org-width="680" dmcf-mid="tHKQWP2uZ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0991bir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0da3d7dc98109c753a610d6c6dd918cd8df97e32c72626f89d1e20106592dd" dmcf-pid="YN0KObUZYB" dmcf-ptype="general">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9af49d898286f65b889a2d4e79a6759dedb3306698d8c03cc542378d9b737f17" dmcf-pid="Gjp9IKu5Gq" dmcf-ptype="general">지난 9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4'에서는 '트라우마에서 탈출하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사연자들을 만났다.</p> <p contents-hash="21f42bc538be46f5449002d7dca8c9a2669dae99df59316be37e397208d3f8f5" dmcf-pid="HAU2C971Yz"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한 20대 여성 사연자는 "올해로 29세다. 아직 연애할 생각도, 에너지도 없는데 아빠가 결혼을 부추긴다. 자꾸 '왜 남자가 없냐?'고 하신다. 아빠가 '제발 밖에 나가라' '남자 좀 만나라'라고 매번 압박을 줘서 너무 힘들다"라며 아빠의 과도한 연애 간섭이 힘들다고 토로했다. </p> <p contents-hash="e65bb717cdae699be525099ff0c4568b8a8468768f981b847e1e780693183a48" dmcf-pid="XcuVh2ztG7"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29세 안에 저를 시집을 보내는 아빠 혼자만의 계획이 있었다"라며 아빠가 연애를 압박하는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87037bc059e85aa238ecceb28527987d55941ffe2116317a8b135b2927dd4c6e" dmcf-pid="Zk7flVqFYu"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데 저는 정작 20대 중반까지 통금이 10시였다"라며 "저녁 8시 반부터 아빠한테 전화가 온다. 안 들어가면 데리러 오거나 제 친구들에게 전화한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외박 안 되고, 친구들과 해외여행도 못 가고 친오빠랑 간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2621ef6e95265172d6f960177aa4616ce0dfd86cba59c9aabc2dc2485ff8b771" dmcf-pid="5WMg0oe41U" dmcf-ptype="general">황제성이 "그렇게 엄격하게 통제하면서 조바심 내는 이유가 뭐냐"라고 묻자 사연자 아버지는 "딸을 가진 아빠의 마음은 다 똑같을 거다. 딸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보호의 대상"이라며 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렸을 때는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기 때문에 적절한 선을 유지시켜 주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p> <p contents-hash="a9967d4f1fe6795ed887ecea7b406e9b768c1860811005cb216cc373231e576e" dmcf-pid="1YRapgd8Hp" dmcf-ptype="general">사연자 아버지는 "아이를 늦게 가졌는데, 아내의 임신 중독으로 수술해야 해 9개월 만에 딸이 태어났다. 수술 동의서를 쓰는데 '수술 중 산모나 아이가 잘못될 수 있다'라는 문항이 있더라. 너무 애틋한 딸을 흠 없이 키우려고 통제했다"라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bdf770a6343ac2324736a217252369d8fa7fb1f7e4986cd766d7ce5e4927a2" dmcf-pid="tGeNUaJ65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304iikp.jpg" data-org-width="680" dmcf-mid="PyHpc0Zv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304iik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60791ffb3bced0685c25dadd75f7b84bef9f9957ff07d2b8c7375ba430ea3fa" dmcf-pid="FHdjuNiPt3" dmcf-ptype="general">오나라가 "지금 연애할 생각은 없냐?"라고 묻자 사연자는 "제가 정신과 약을 지금까지도 먹고 있다"라며 과거 상처를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ec17cf95eb636e07780071a8cb1f120c2973f1a2469e224492078672459ec109" dmcf-pid="3XJA7jnQHF"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2년 전 오랜 지인의 가게에서 일했지만, 가게 매출이 없어 급여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장님이 저한테 계속 힘들다고 하소연하셨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707e92145a84e4b3ef68d9107c615d08c8b99a9e5da1fcaa22ffce579eb7a07" dmcf-pid="0ZiczALxYt" dmcf-ptype="general">오랜 정으로 일을 돕던 사연자는 어느 날 사장과 사모와 연락이 안 된다는 연락을 받은 후 출근했고, 사장 내외의 자녀들도 등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p> <p contents-hash="8c55cb06cb3a8dfb92e092d6c80faae96ece839ffb22ee9ccce1f48bd3a2b726" dmcf-pid="p5nkqcoMY1" dmcf-ptype="general">사장 집에 찾아가 보니 자동차는 그대로 있었지만, 집에선 인기척이 없어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 강제 개방 후 집에 들어가 보니 사장이 아내와 자녀를 모두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한 상태였다. 사연자는 충격적인 현장을 직접 목격했다고.</p> <p contents-hash="8f50890d63328e00a30fb04eda1b4850a6e6c154059f32b7844598e0ba4156ac" dmcf-pid="U1LEBkgRH5"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이 일이 있기 며칠 전에 (사장님을) 뵈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이들 생각 많이 하시고, 사모님과 어떻게 결혼하게 됐는지, 얼마나 사랑하는지 얘기를 많이 하셨다"라며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e30230490a0c6aca4aef6001824d91c62bfce8464ee68b41059b29657a3fd5f6" dmcf-pid="utoDbEaeHZ" dmcf-ptype="general">이어 "너무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왔다. 사람을 못 만나고 집에만 박혀있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37e859df69d102fd966be2f44a19c4048cdc4ea216a6aff67593d44ba23d8180" dmcf-pid="7FgwKDNdYX"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아빠가 걱정돼서 새벽 기도를 가거나 집에 올 때 제 이마에 손을 대고 기도를 해주셨다. 그런데 너무 무서웠다. 아빠 손이 내 목을 졸라 죽일 것 같았다. 내가 괜찮지 않은가 보다 싶었다"라며 극심한 트라우마를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2c903e92c972689cffc1398ffa123d4a960e605cfca1654cab2fb618303568" dmcf-pid="z3ar9wjJX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663njni.jpg" data-org-width="680" dmcf-mid="QBgwKDNdZ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663nj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사진=tvN '김창옥쇼4' 방송 화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fa1532f2e31c004e081e4a2ea77c73ffac4411d51f46aad02a37e8db2ac81a" dmcf-pid="q0Nm2rAiHG" dmcf-ptype="general">이대로 살다 사회생활을 못 하게 될까 두려웠던 사연자는 용기 내 소개팅에 나갔고, 상대에게 사연을 털어놓으며 정신과 약 복용 사실도 밝혔다. </p> <p contents-hash="99c51043be97b0db8c7cc5eafeedb86f3ac6a13ce1ef85089f612db42ff80894" dmcf-pid="BpjsVmcnHY" dmcf-ptype="general">사연자는 처음엔 소개팅 상대가 상처를 받아줬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했다고 했다. 그는 "'그 약 언제까지 먹어야 하냐. 안 먹어도 되는데 네가 먹는 거 아니냐?'라며 저를 비난하더라. 또 저를 힐난하는 일이 생길까 봐 무서워 그 뒤로 사람을 못 만나겠더라"라고 토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6206811ce1a7d7717e9f4101b49958d049943137d85fad721976f63f7e12ca" dmcf-pid="bh4dZe6b5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957xreu.jpg" data-org-width="680" dmcf-mid="xrq8v4b0t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0/moneytoday/20251210070741957xre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인이 가족을 살해한 후 자살한 현장을 목격한 여성이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8e25f2be7899218ee7334e538f4b15869f605ff14dcee2d963bdd57bb9cc3c0" dmcf-pid="Kl8J5dPKYy" dmcf-ptype="general">사연을 접한 김창옥은 "제가 박격포 부대 출신이다. 포탄을 놓으면 포격음이 엄청나게 크다. 사연자가 느낀 충격은 이거다. 포 훈련 중 나는 소리도 힘든데, 그냥 얘기하는 상황에서 포를 쏴버린 것"이라며 사연자가 받았을 충격에 공감했다. </p> <p contents-hash="5bb94d3f224598d9fa516d4a6e03e3973df966f93ecaed85c2741221cc13f473" dmcf-pid="9S6i1JQ9XT" dmcf-ptype="general">이어 "가족을 좋아하던 사장이 가족을 그렇게 했다는 걸 (믿을 수 없었을 거다) 며칠 전까지 웃으면서 가족 얘기했는데"라며 마음을 헤아렸다. </p> <p contents-hash="d6e0a1ed3cdaccfbf382038c05bf2ad6e0898510c8f1becacba9ce4dc0e21fa4" dmcf-pid="2vPntix2tv" dmcf-ptype="general">그는 " 충격은 큰 소리와 진동과 같다. 큰 진동을 잔잔해지게 하려면 같은 진동을 준다. 진동은 진동으로 상쇄한다"라며 "음주, 흡연, 짧은 영상 등 부정적 진동은 부작용이 계속 쌓인다. 좋은 진동은 사랑, 신앙, 운동이다.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정기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477f39a2cf0b17af486af08a1f32d399e66abbfd73ff1de95675f057ed3e4785" dmcf-pid="VTQLFnMV1S" dmcf-ptype="general">이은 기자 iameun@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우리품의 아프리카인] ⑿'BTS 너머 5·18까지' 알제리 20대의 남다른 한국 사랑 12-10 다음 윤다훈, '꿀뚝뚝' 손녀 공개.."기러기 생활 10년만에 청산한다"[돌싱포맨][★밤TV]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