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홈런' 슈워버, MLB 필라델피아와 2,200억 원에 5년 재계약 작성일 12-10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0/0001314843_001_2025121007471062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카일 슈워버</strong></span></div> <br>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 카일 슈워버가 내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br> <br>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오늘(10일) 자유계약선수(FA)인 슈워버가 원소속팀인 필라델피아와 1억 5천만 달러(약 2천207억 원)에 5년 계약을 맺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br> <br> 메이저리그 11년 차인 슈워버는 올 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br> <br> 시즌 타율은 0.240에 그쳤으나 56홈런과 132타점을 수확해 내셔널리그(NL) 양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br> <br> 처음 162경기를 모두 뛴 슈워버는 NL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br> <br> 시즌 뒤 슈워버가 FA로 나서자 뉴욕 메츠와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 등이 영입 경쟁을 벌였습니다.<br> <br> 하지만 필라델피아가 지명 타자인 슈워버에게 5년 장기 계약을 제안하면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br> <br>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슈워버는 장타력은 인정받았으나 타율이 지나치게 떨어져 '공갈포'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br> <br> 계륵으로 여겨졌던 슈워버는 2022년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뒤 매 시즌 38홈런 이상을 기록하며 확실한 거포로 거듭났습니다.<br> <br> 슈워버는 통산 타율 0.231에 그치지만, 340홈런을 때렸고 78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을 기록했습니다.<br> <br> 롭 톰슨 필라델피아 감독은 "슈워버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며 "그는 훌륭한 타자일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도 팀을 이끄는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br> <br> (사진=AP,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고양시, '2025년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12-10 다음 방탄소년단 RM·정국, 새벽에 라면 회동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