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중국 FIS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작성일 12-10 22 목록 <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7/2025/12/10/0004016432_001_20251210090310225.jpg" alt="" /><em class="img_desc">정동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em></span></div><br>[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37·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컵(FIS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 우승했다.<br> <br>정동현은 9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펼쳐진 FIS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6초83을 기록했다. 2위인 호주의 휴 맥아담을 0.16초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br> <br>그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1년 동계체전에서 초등학생 사상 첫 MVP를 수상한 대한민국 알파인스키 간판이다. 지난 시즌 열린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하며 또 한번 MVP의 영예를 누렸다. 아울러 2024-25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ar East Cup)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7연승을 달성했다.<br> <br>정동현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2연속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활약을 이어왔다. 2017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 한국 선수 월드컵 최고 성적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 21위에 랭크되면서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br> <br>한편, 여자부 경기에서는 일본의 와타나베에렌이 1분40초25로 우승했다. 김소희는 5위(1분41초38)로 대회를 마쳤다. 관련자료 이전 오타니, '역대 최고' 반열 올랐다! 조던 넘고 르브론·우즈와 어깨 나란히…올해의 남성 운동선수 4번째 석권 12-10 다음 갈대숲도 울린 임영웅…‘알겠어요 미안해요’ 차트 급상승 12-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